1. 여긴
'14.5.6 1:11 PM
(115.139.xxx.56)
큰 고민만 올려야하는 곳인가봐요?
2. ㅇ ㅇ
'14.5.6 1:12 PM
(175.223.xxx.49)
어버이날이니 너한테 명품백 사 달라고 하면 사 줄 수 있니? 너한테도 그 금액은 고가품인거야. 엄마가 사 줄 수 있는 예산을 많이 초과해. 엄마도 갖고 싶고 하고 싶은거 많지만 참는거야. 그 돈으로 너 학원비 대 줘서 너가 더 잘 되길 바라고, 비싼거는 아니더라도 너한테 필요한 가방도 사 주고 해야 하니까. 이런 편지 써 주고 생각할 기회를 주세요.
3. ....
'14.5.6 1:12 PM
(121.184.xxx.153)
너무 오냐오냐 키우신 듯. 혹시 대학생 딸이면 아르바이트해서 사라고하세요.
4. 원글님
'14.5.6 1:12 PM
(125.178.xxx.133)
절대 구질구질하지 않아요.
못사줄 만한 가방이면 당당하게 안된다고 말하세요.
아이들이 원하는걸 다 사줘야 부모노릇하는거 아니에요.
그렇게 받아주다 보면 끝이 없어요.
일반 브랜드가 싫다고 하면 사주지 마세요.
아니면 일반 브랜드 값에 본인이 모아서 ..보태서 사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이 데리고 백화점 가시지 말구요.
정 가야할 때는 아울렛 가세요..
뉴코아나..2001아울렛요..
부모님들의 의견을 아이들한테 관철 시켜야 할때도 있답니다.
5. po
'14.5.6 1:14 PM
(112.155.xxx.178)
아직 학생인 듯 한데 철들 날이 올 겁니다
자식 키우는 거 힘든건데 넘 우울해하지 마세요
잘 설명해서 돈의 개념이랑 적절한 소비에 대해 알게 해주심 될 거에요
6. 제가
'14.5.6 1:14 PM
(115.139.xxx.56)
그랬나봐요. 알고보면 제 잘못도 크지요 그러면서
아직도 마음한곳이 허전한건 부인할수가 없네요
7. ...
'14.5.6 1:14 PM
(211.246.xxx.68)
가방 사주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이에게 깊이 개입하지 마시고 가방이 필요하다 하면 엄마는 이정도 사줄 수 있으니 네가 알아볼래? 라고만 하셔요
딸도 엄마도 자꾸 마음이 어긋나나봐요
8. 돈주고
'14.5.6 1:15 PM
(112.151.xxx.215)
알아서 사라고 하세요
왜 같이 다니면서 잔소리하세요
9. @@
'14.5.6 1:1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엔 세월호 관련 글만 올려야하나요? 첫댓글 정말 사납네요.
10. 예
'14.5.6 1:18 PM
(115.139.xxx.56)
쩔쩔매거나 그렇게는 하지 않아요. 그럴 이유도 없지요~
나름 한계를 그어 놓긴 했는데, 한번씩 이럴때마다 감정이 복잡해져요.
딸애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줄 몰랐어요T
11. ㅇㄷ
'14.5.6 1:18 PM
(59.15.xxx.80)
어휴 백화점은 너무 비싸요 옷들도~
저는 고등,중학생인데 수련회간다고 옷 사러 가서 너무 비싸고 더 커서 대학가면 돈 많이 들겠더군요
옷이나 자기가 사고 싶은건 알바해서 사라고 하거나 예산잡은 만큼 돈 주면서 알아서 사라고 하세요
같이 다니면 피곤하긴 해요 두분이 스타일도 다르고 자기 생각이 있을테니~ 도움이 될지 속상해 하지마세요
12. 참맛
'14.5.6 1:19 PM
(59.25.xxx.129)
저는 원글님이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 딱 잘라 주셔야죠.
13. ..............
'14.5.6 1:19 PM
(125.185.xxx.138)
오냐오냐하면 안됩니다.
맞는 적정 소비습관을 키워야죠.
명품백산다고 이상한 알바하는 얘들이 특이한 얘들이 아니예요.
아이의 첫번째 단추를 엄마가 잘 끼워주세요.
저라면 마음 아파도 내버려둡니다.
14. 글쓰기
'14.5.6 1:20 PM
(115.139.xxx.56)
조심 스러웠어요.
그래도 의견들 내주셔 감사합니다.
15. ..
'14.5.6 1:21 PM
(211.253.xxx.235)
예산되는 만큼 돈 주고
알아서 사라고 하세요. 보태든 남기든.
왜 델고 다니면서 일일이 잔소리세요.
16. 이건 모야
'14.5.6 1:21 PM
(118.221.xxx.138)
첫댓글님!!!!!!
여기 자유게시판 아닌가요?
무슨 자격으로 글 올리지말라하나요.
17. 그리고
'14.5.6 1:22 PM
(115.139.xxx.56)
딸애는 고등학생입니다.
딸애 친구들중 명품백까지 들고 다니는 애들이 몇몇 있어
사실 거기에 물이 들어있는건 부인못하겠네요.
자기도 그러고 싶은데, 요구할수가 없으니 은근 짜증이 나는건가봐요
18. ㅇㅇ
'14.5.6 1:22 PM
(207.244.xxx.201)
에구... 마음 아프시겠어요. 근데 그게 다 성장과정이에요. 저도 어릴 적에 그랬고 저희 딸도 저한테 그랬어요. 그래도 그렇게 내뱉고 나서 방에 들어가선 후회했을겁니다. 그러다가도 또 작은 거에 삐지고 엄마가 밉고 그러다가 다시 좋고... 다음에 또 비슷한 일이 있으면 혼을 내는 것도 내는 거지만 니가 그런 말을 해서 슬프고 서운하다 식으로... 주어가 "너"가 아닌 "내"가 어떠하다 식으로 타일러보세요. 딸아이들은 엄마 감정에 아주 민감해서 금방 반성한답니다. 설혹 겉으로는 틱틱대더라도 말이죠.
19. 자끄라깡
'14.5.6 1:24 PM
(220.72.xxx.16)
아버지 수입과 대출이 있으시면 그거까지 다 얘기 해주시고
아버지가 돈을 벌 수 있는 기간과 노후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아이들도 가정경제에 대해서 알아야 해요.
이제 곧 모든것이 민영화 되는 마당에
늘어난 평균수명까지 생각하면 지금 그 비싼 가방에 들일 돈이 없습니다.
나이 들 수록 아픈 곳에 많아지는데
아이들엥게 노후를 떠맡길 수 없잖아요.
길게 보고 대처하셨으면해요.
20. ..
'14.5.6 1:24 PM
(110.14.xxx.9)
따님이 철없어서하는 이야기에 엄마가 흔들리지 마세요.
나증에 다 철들고나면 후회해요.
21. ㅇㄷ
'14.5.6 1:26 PM
(59.15.xxx.80)
싸우지들 마세요 양쪽모두 이해하고 공감해요
그리고 글보면 대충 알아요 알바인지 아닌지~
22. 헐
'14.5.6 1:27 PM
(223.62.xxx.21)
이시국에 먹이주지않기 캠패인 벌이고있는 본인이나
첫댓글.. 황당을 넘어 화가난다. ㅎㅎㅎ
애고.. 원글님 고기먹고 힘내실때인듯..
고 딸년... 언제 철들지...
저도 그런 딸년이었어요^^;
23. 애
'14.5.6 1:28 PM
(175.193.xxx.115)
몇 살이에요?
요즘 애들은 왜 고따위인지?
남의 애인데도 한 대 때려주고 싶네요.
24. ..
'14.5.6 1:30 PM
(39.7.xxx.2)
제가 볼땐 첫댓글이 알바같아요 ᆞ회원들끼리 물고뜯고 싸우게하는 목적이요 .
25. ;;
'14.5.6 1:30 PM
(121.166.xxx.239)
첫댓글 심하네요. 다들 세월호 걱정해요;; 그래도 이런 고민글 올릴 수 있잖아요ㅠㅠ 이것도 원글님 나름 심각한 고민글 인데요...저도 고등학생 딸이 있어서 공감됩니다.
저는 3만원, 딸애는 거의 20만원짜리 지갑을 사용중이에요. 저는 이걸로 고가품은 끝내기로 했어요. 사실 이것도 애 아빠가 사준 거에요. 고등학교 입학할때 사준건데요... 그 후로 고가품을 사달라고 하면, 우리집 생활비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가계부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다 말해 줍니다.
너가 지금 사달라고 하는게 우리집 형편상 합당한 건지, 40대인 엄마의 소비와 10대인 너의 소비가 평등을 이루어야 하는지 혹은 너 넘어야 하는지 냉철하게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넘어서 부모가 언제 어디까지 봉양을 해야 하는건니...그리고 아이가 부모의 희생을 요구할때 너는 부모를 어떻게 봉양할건지 생각해 봤냐고 물었어요.
좀 냉정하게 대한 것 같기도 한데, 저는 없는 사람은 없게 살아야 하고, 그게 억울하면 지금이라도 니가 돈 많이 벌 궁리를 해 보라 했습니다. 20만원이 아니라, 만원을 니가 벌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했죠. 하다 못해 아르바이트 한시간 임금이 얼마이던가요? 현실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원글님께도 다 이렇게 말하라는게 아니라, 아이의 성격 보면서(원글님은 엄마시니까 당연히 잘 아시겠지요^^:) 잘 대화해 보세요.
그리고 속상하시면 우세요. 엄마가 아이 앞에서 울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저는 그래야 애도 뭔가 느끼는게 있을 거라고 봐요.
26. ..
'14.5.6 1:31 PM
(39.7.xxx.2)
원글님 딸은 방학때 편의점 알바 한달만 시켜보세요 돈버는거 힘든거 알아야 돈귀한줄도 알죠
27. /////
'14.5.6 1:34 PM
(42.82.xxx.29)
저는 첫 댓글이 이상하게 보이진 않아요.애들이 꽃다운 나이에 죽어서 괴로운데 그정도 한마디 한거 가지고 이런고민이 된다는게 참..저는 우리애가 그 보다 더 한 말을 해도 지금 이 시기는 그냥 넘깁니다.
28. 이런걸
'14.5.6 1:34 PM
(112.154.xxx.62)
첫댓글 박복이라고..
29. 아이구 두야..
'14.5.6 1:34 PM
(117.111.xxx.77)
애한테 얼마나 절절 매며 키우셨으면 말하는 싸가지가
저런가요..버르장머리가 없어도 너무 없는데요.
고등학생이면 그래도 거의 성인인데요..
가정교육 중요하다 새삼 느끼네요.
30. 윗 분 말씀대로
'14.5.6 1:35 PM
(221.157.xxx.126)
방학동안 신문 배달을 시켜보시든지 다른 알바를 시켜보세요.
돈 귀한줄 알아야죠
그게 힘드시면 다른 분 말씀처럼 대출과 아빠가 언제까지
벌 수있는지 알려주시든가요. 아직 고등학생이고 사춘기 딸이라지만 철이 너무 없네요.
31. ㅡㅡ
'14.5.6 1:38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딸이 철이 없네요. 지퍼 터진거 수선 되지 않나요? 그냥 에이에스 받아서 쓰라고 하세요. 고등학생이면 알거 다 아는 나이구만. 님이 너무 오냐오냐 키우신듯.
32. ....
'14.5.6 1:38 PM
(121.184.xxx.153)
원글님은 자식한테 올인하고 계신 분 같아요. 내가정, 내자식에 올인.
딸이 필요한거 살때도 꼭 같이가주고 하는 게 딸한테도 좋은 건줄 알았고 자상한 엄마의 모습인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정작 딸은 엄마랑 같이 다니는 게 힘빠진다고 하니...
그동안 원글님이 올인했던 세계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어서 눈물이 나오셨을겁니다.
33. 제발82쿡은
'14.5.6 1:39 PM
(110.70.xxx.1)
어떤 사안이 터지면 그 말만 해야하고
다들 같은 의견을 내야하고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정말그럴때마다 안오고싶어요
북한의 김일성 애도기간엔 웃어도 안된다던
얘기기 생각나요. 웃자는게 아니라 너무 몰아
붙이지않았으면좋겠어요
34. ...
'14.5.6 1:43 PM
(110.70.xxx.1)
저도 수선 추천해요 자꾸안쓰고 고쳐서 오래쓰는
물건에 애정도 생기고 정서도 안정되고 절약도 되지만 좋은 가치관과 경제관을 길러줄것같아요.
35.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만
'14.5.6 1:44 PM
(1.233.xxx.50)
따님이 솔직히 너무 버릇이 없네요.
지금 원글님 경제형편이 어떠한지 알려줘야하지 않나요?
고등학생이 20~30만 원짜리 가방이라니..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건 저뿐인지..
너무 부모가 저자세로 나가는 것도..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시국이 힘든 때이긴 해도
이런 저런 글도 올라오며 서로 위로하는 분위기였으면 합니다.
원글님 글 말미에 죄송하다고까지 하셨는데
너무 원글님 무안하게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첫댓글 님 댓글 지워주시면 안 될까요..부탁드립니다.
36. ....
'14.5.6 1:47 PM
(121.184.xxx.153)
참나원님 ..
참나원님은 그래서 지금 어떤일을 하고 계시나요?
안쓰러워서 밥도 굶고 계십니까?
37. 첫댓글이
'14.5.6 1:50 PM
(175.112.xxx.100)
너무 심해서 원글님 안타깝다하면서 댓글 읽다가 고등학생에서 반전...........
저두 직장인이나 대학생쯤 되나 했네요.
솔직히 원글님도 답답해보입니다. 오지랍이지만 애를 왜 그렇게 키웠나 싶네요.
야단을 쳐줄일이지 내가 왜이렇게 구질구질하지 하며 자책할 일인가요 이게?
이시기에 이런 글 짜증나기는 합니다. 누구는 그 나이 아이 잃어 괴로워하는데 명품백 졸라대는 고등학생이라니.......그것도 야단 못치고 자책하는 엄마.
38. 그네아웃
'14.5.6 1:52 PM
(58.127.xxx.110)
고등학생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엄마한테 2,30만원짜리 바란다니 놀랍네요.
본인 스스로 돈 벌어본적이 없으면
하루 몇시간 알바라도 해보라하세요.
그리고 위에 참나원님,
그런 덧글 쓰실 시간에 차라리 게시판에 세월호 관련글을 올리시죠.
님은 일상 전체 올스톱 하셨나요?
님 덧글도 눈에 거슬리긴 마찬가지 입니다.
39. ㅇㄹ
'14.5.6 1:57 PM
(211.237.xxx.35)
철없는 고3딸이 있는데 이글 읽고나니 어휴 싶네요..
무슨 가방을 메이커로;;;
물론 저희 아이도 메이커 따집니다만 아디@스 츄리닝 나@키 신발 이런거나 따지고,
옷도 상설매장에서 할인하는 메이커 사입고 오고 그렇습니다.
가방이 2~30만원이라니 어휴
40. 오수
'14.5.6 1:57 PM
(112.149.xxx.187)
야단못치고 자책하는 엄마는 아닌듯 한대요... 현 경제상황이라든지 고려해서 아닌건 아니다 했지만, 아이가 저렇게 받아들이니...그리고 , 안해주는 게 맞지만, 왠지 못해줘서 느끼는...그런 속상함 등등이 아닌지요?
저도 매번 느끼는 감정들입니다. 나름 엄하게 소신있게 키운다고 했지만, 아이는 아닌가봐요. 정답도 없고....
그냥 위로드려요..
41. 그네아웃
'14.5.6 1:57 PM
(58.127.xxx.110)
참나원님,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 눈 흘기는 것처럼 보이네요.
비약 그만하시고 잔소리도 적당히좀 하시죠.
걱정스러워 하시는 말씀으로 안보이고 욕하는 걸로 보입니다.
42. 가르치세요.
'14.5.6 2:03 PM
(122.35.xxx.66)
알았다 하고 혼자 속썩지 마시고요.
딸한테 대 놓고 말하세요.
우리 형편에 이 정도면 딱 맞다.
그 런 것에 그렇게 쓰는 돈이 나는 아깝다.
부모의 경제력에 의지하는 동안에는 싫어도 따라야 한다.
그래도 너에게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네가 경제적인 독립을 해도 너무 비싼 것, 명품에 매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고요.
43. ..
'14.5.6 2:28 PM
(211.49.xxx.251)
그냥 기분좋게 하나 사주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가격비교하고 하니까 애들말로 김새니까 그러는거 아닐까요? 여자애들 그맘때 다 그렇죠..그걸로 가정교육 잘못 시켰네..싸가지가 없네 하는 말은 좀 심하네요..적당히 타협해서 적당한거 사주시고 기분푸셔요...
44. 서비마눌
'14.5.6 2:30 PM
(112.150.xxx.11)
요즘 너무 미디어에서 과소비를 부추기는 세상잉거같아요..저도 애를 키우며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네요...첫댓글쓰신분...은 무시하시면 될듯..상처받지마세요..
45. 딱보니
'14.5.6 2:34 PM
(223.33.xxx.91)
첫댓글과 39.113.xxx.127 이 두사람은 한솥밥 먹는 사람들이네.
첫댓글은 냅다 지르고 뒷사람은 그걸 핑계로 시끄럽게 만들고.
용들 쓰세요.ㅋㅋ
46. 이건
'14.5.6 2:37 PM
(218.144.xxx.205)
가계수입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저도 고등학생 아이 2명 있지만..
이 물건에 이 가격이 합당한지 같이 생각합니다..
가격이 합당하다 생각하면 그 때 삽니다..
47. 큰 고민 맞습니다.
'14.5.6 2:40 PM
(59.6.xxx.116)
자식 일이니 실제로 와 닿는 고민이기도 하구요. 모든 사람들이 정치에만 관심 있는거 아닙니다. 개인의 속상한 일 공감하고 알아주는 것부터 하세요. 거부감만 듭니다.
48. ..
'14.5.6 2:51 PM
(211.176.xxx.46)
저라면 가방값으로 줄 수 있는 돈을 지급하면서 그 가격 안에서 알아서 사라고 할듯요. 본인이 원하는 비싼 가방은 성인이 되어 본인이 벌어서 맘껏 사라고 할듯요.
자식이라도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좋죠.
49. 가르치세요.
'14.5.6 2:52 PM
(122.35.xxx.66)
댓글 달아놓고 생각해보니..
아이가 답답하다고 한 부분은 물건 때문만은 아닌 듯 합니다.
아이들 표현이 서툴러서 물건 핑계로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만
부모의 어떤 부분이 답답한지 한 번 이야기 해봐라 하고 들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원하는 물건을 다 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0. ㄴㄴ
'14.5.6 2:52 PM
(112.149.xxx.61)
아이가 그런일로 화낸다고
엄마가 미안해하거나 흔들리지마세요
딱 엄마 기준에 적정한 가격을 주시고 같이 사러다니지 마시고 이 가격안에서 알아서 사라고 하세요
그리고 더 이상 그 일에대해 언급하지 마시고 무심하게 행동하시구요
51. 백화점에서
'14.5.6 3:09 PM
(183.91.xxx.219)
실물 보고 컬러체크하고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몰이나 닷컴에서 사세요 그나마 10%이상은 저렴해요
직구하셔도 되는데. 어떤 가방인지 몰라서 이정도만.
52. ..
'14.5.6 3:16 PM
(117.111.xxx.155)
스코트 니어링 부부가 쓴 책이라든지.. 소비에 대한 좋은 저서들이 찾아보면 있습니다. 제 보기엔 어머니인 원글님부터 경각심이 부족하셔서 그게 딸에게 확대 재생산된 케이스인 것 같아요.. 넘겨짚는 점 죄송합니다만 아이가 허황한 바람을 가질 때 즉시 말로서 잡아주지 못하시니 답답한 면도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책, 소비에 대한 반성이 있는 책, 윤리적인 소비, 이런 류를 엄마와 아이가 같이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가정내에서 일종의 소비 면역 결핍이고 밖에 나가선 친구들에게 일방적으로 자극받는 생활의 연속이면 자칫
잘못 키워진 감성이 오래 갈 수도 있습니다. 이상한 우월감, 열등감이 공존하게 되죠.
어머니인 원글님에게도 생각 못해본 분야겠지만 지금이라도 가정과 딸의 장래, 줏대있는 소비와 생활 방식을 위해서
친환경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저절로 낭비 요소가 많이 없어지기도 하고, 마음을 채워주는 소비가 어떤 것인지, 사회가 어찌 돌아가는 중인지 지식이 생기고, 잘 대처하는 지혜가 생기기도 합니다.
53. 첫댓글은...
'14.5.6 3:38 PM
(112.150.xxx.11)
진정알바?
54. ....
'14.5.6 3:43 PM
(94.128.xxx.182)
시국이 이렇다고 아이가 버릇없게 굴어도 '오냐 살아있어 행복하다' 넘겨야 되나요??
원글님 아이 사달라는 게 가방이고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요즘 고등학생들도
신발이며 아디다스잠바니 뭐니 비싼게 너무 많아서 ..참 고민되긴 해요..
무조건 하나도 안사줄수없고 물건이란게 한번 샀다고 충족되는것도 아니니...
저희아이도 사고싶은거 정말많아요..들었다놨다 비싸다고 돌아서는거 보면 안됬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무심하게 정말 비싸네 그러고 말아요 저는.. 어쩌겠어요ㅠㅠ
55. ,,,
'14.5.6 3:56 PM
(203.229.xxx.62)
집안 형편이 고가 가방 사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아이에게 가정 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오픈 하세요.
한달 수입은 얼마고 우리가 한달에 지출할 수 있는 돈은 어느 정도라고요.
자연히 아이들이 알아서 조절 하더군요.
56. ...
'14.5.6 4:14 PM
(118.221.xxx.24)
중고생인가요
솔직히 아이들 너무 바라는게 많아요
지가 벌어보고 살림해봐야 느낄런지..
같이 가지말고 얼마를 주고 그 안에서 알아서 사라고 하세요
싫으면 고장난거 고쳐서 쓰구요 지퍼 수리 몇천원이면 되요
57. to
'14.5.6 4:21 PM
(122.35.xxx.204)
-
삭제된댓글
머 가방비싼거 사달라고 했다고 가정교육이니 싸가지니..
어릴때 비싼거 갖고 싶은 맘 이해해주세요.
나이사십넘어도 비싼거 갖고 싶은데.오죽하겠어요?
직구하면 그래도 조금은 저렴할텐데 고려해보심..
58. 가방 비싼 거
'14.5.6 4:35 PM
(1.233.xxx.50)
사달랬다고 해서 싸가지 없다는 게 아니라
엄마 앞에서 방문 닫고 들어가버리고
엄마가 죄인마냥 따라 들어가서 달래는데
면전에서 엄마에게 엄마랑 다니면 힘만 빠진다고 면박을 주는 딸이니
싸가지 없다는 말 나오는 거죠.
그리고 저런 말 하는 딸 앞에서 힘없이 나오면서 눈물이나 쏟고 처량하게 구질구질하다고 하고 있으니
그 엄마에게는 경제를 포함한 가정교육을 다시 해 보시라고 조언하는 거구요.
59. 첫 댓글은
'14.5.6 4:41 PM
(125.176.xxx.188)
지능형 알바.
60. 왼쪽가슴
'14.5.6 4:48 PM
(109.23.xxx.17)
명품가방... 그것은 자신의 내면이 텅빈 사람들이 자신을 치장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가면 같은 것. 그것은 오히려 골빈 사람들의 증명서 같은 거라고 얘기해 주세요. 나의 내면을 채우는 것들이 고귀한 것이어야지, 그 속엔 아무것도 없으니, 오로지 값비싼 상표로 자기를 포장하려는 것이라고. 어른이나 애들이나...명품에 환장한 사람들 중에 행복한 사람 아무도 없다고. 그들은 내면이 허기진 사람들이라고. 전 누가 줘도 절대 안갖습니다.
61. 장미여관
'14.5.6 4:55 PM
(39.113.xxx.112)
첫댓글~대굴빡에 떵만 가득찬 쓰레기~~ㅉㅉㅉ
62. 에혀
'14.5.6 5:07 PM
(203.247.xxx.20)
좋은 말로 하면 철없어서 그러는 거고, 좀 심하게 표현하면 싸가지가 없는 거네요.
백 필요한 정도의 나이라면 성인일 텐데, 집안 형편 그렇게 모르고, 엄마 마음 헤아릴 줄 모르고 말도 막 하고...
자식을 좀 독립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원글님이 울컥해 울먹이며 가슴아파 하지 마시고...
63. 누가 할소릴
'14.5.6 5:14 PM
(39.7.xxx.99)
저같으면 너랑 다니면 힘빠진다 소리 먼저
했겠는걸요.
64. ...
'14.5.6 5:51 PM
(114.17.xxx.207)
원글님 "이 와중에 이런 글 죄송합니다."
라고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는 자유게시판이지 특정한 주제의 게시판이 아니에요.
이런 일상적인 글들이 싫으시면 첫 댓글같은 사람들은 패스하시면 간단합니다.
아니면 첫 댓글 쓰신 분 말마따나 다른 싸이트 이용하세요.
65. 나무
'14.5.6 6:48 PM
(121.169.xxx.139)
저는 딸편 두는 댓글^^;;
저 고등학교 때 생일이었어요
당시 조다쉬 청바지 유행이었고 교복자율화 초기세대라 교복 안입고 다녔죠
평소 시장에서 산 옷들만 입었는데
생일도 맞았으니 조다쉬 청바지를 사입고 싶었어요
근데 엄마는 제 속도 모르시고 백화점에서도 싸게 파는 곳만 다니시는 거예요
저는 말로는 차마 못하고 집에 그냥 가겠다고 하고 집에 왔어요
집에 오는 내내 말 한 마디 안하고 삐져서 왔지요
지금 생각해봤을 때 당시 제 행동이 후회된다거나
엄마한테 죄송스럽다...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그렇다고 엄마가 야속하다는 그런 생각도 아니구요
그냥 대가족 속에서 청바지 하나 좋은 거 못 사주는 엄마의 상황이나
입고 싶은데 못입었던 10대의 제가 안쓰러울 뿐...
혹시 그 가방 사줄 수 있으면 사주세요..
가방이란 게 노상 들고 다니는, 그러면서 남한테도 바로 보여지는 거잖아요
따님이 모든 물건, 모든 옷, 신발을 비싼 브랜드만 해야된다... 이런 생각을 가졌는지 아닌지는 님이 잘 아시겠죠.
그렇다면 그 문제는 이 가방을 사주고 안사주고로 해결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66. 에고
'14.5.6 7:11 PM
(61.78.xxx.46)
저도 가끔 그런생각 들어요 울딸은 대놓고 사달라고는 안하는데 명품말고 요즘 애들 입는 아***저지
명품도 아닌별것도 아닌 트레이닝 상의가 뭐그렇게 비싼지 갖고 싶어하는데 전 그돈주고 못사겠고
그럴때 내 스스로가 구질구질하다고 생각 듭니다 저게 뭐라고 그냥 사주지 번듯한 잠바면 덜 아깝겠는데
그냥 트레이닝 상의 이런것도 이생각 저생각 해야하는 내처지가 초라해질때가 있습니다
67. 허허
'14.5.6 8:02 PM
(116.38.xxx.14)
첫댓글님. 그만 주무시고요.
알아서 애도할테니...
그리고 원글님.
좀 더 강단있게 나가시길...
그렇게 밀고 당기고 살짝씩 하다가 결국엔 두 손 들고 사주시는 거..그건 아니아니되옵니다.
원글님 딸이 그렇단게 아니고 애들이건 어른이건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더군요.
이 케이스에는 누울 자리를 만들어주심보다 경제관념을 심어주시길...
68. ....
'14.5.6 8:03 PM
(112.154.xxx.35)
그 나이대가 그럴때죠. 품질이나 가격의 적정성보다는 내 친구들이 들고 있는 가방 유행따라 사고 싶은 그런 나이. 그걸 몰라주고 엄마 눈에 괜찮은 거 사주면 아마 친구들 보기 쪽팔려서 안들고 다닐거여요. 어른들도 명품차니 명품백이니 솔직히 남들이 드니 하나쯤 들고 싶은데 애들 그럴수 있죠. 매번 사주자니 벅차면 한두개 정도만 사주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69. 원인은 부모입니다
'14.5.6 8:20 PM
(124.48.xxx.84)
아이들에게 확실히 말하세요.저는 이렇게 착한 엄마 컴플렉스 이해가 안됩니다.
쳐한 환경보다 조금 더 낮게 사는게 현명한거같아요.
아이들에게 끌려가다보면 엄마자리 잃을수도 있어요.
전 반대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70. 냉정할 필요 있다고 봅니다.
'14.5.6 8:29 PM
(116.127.xxx.140)
저도 철없는 나이일 때 엄마 속 많이 상해드렸었어요.
지금은 나이 사십줄이라 가끔 친정 엄마가
"그때 너 정말 말 안듣더라..."하시면 웃으면서 무조건 사죄드립니다. ^^
원글님 딸도 그런 날이 오리라 봅니다.
마음 편안하게 딸에게 단호하게 구세요.
지금 당장은 원망스럽겠지만, 후에 부끄러워할 겝니다.
현명한 소비습관을 알려주시는 것도 좋은 교육일테니까요.
71. 감사합니다.
'14.5.6 8:44 PM
(115.139.xxx.56)
나갔다 들어와 82에 들어와 보니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주신 소중한 글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반성도하고, 다시 질서체계도 세웠어요~
큰고민이든 작은고민이든 나눌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
72. 키키
'14.5.6 10:32 PM
(74.177.xxx.133)
저 아는 언니도 천상여자 심사인당 이신데
딸하고 옷사러 갔다가 8차선 대로옆에서 큰 소ㄹ리로 딸하고 싸웠데요
지나가던 버스안에 사람들이 쳐다보고
순간 내가 왜이러지?
엄청 창피하셨다고 ....
들으면서 공감안되었는데 새록새록
동감됩니다.역쉬 남편이 최고예요
사다주는데로 내 스타일데로 입잖아요
ㄴ
원글님 옷타령도 하는 자식!
감사합시다
엄마라고 궁시렁데지
남한ㅌ테는 절대로 못하는 거잖아요
저두 울 자식한테 엄청 상처 받지만요
에공 내 업이지..
73. 딸한테
'14.5.6 11:29 PM
(121.166.xxx.120)
말해 주세요. 애들이 들고 다니는 것이 다 진품인줄 아냐구요???
님도 참 답답하십니다.
재벌집 마누라들도 짝퉁 특 에이급이랑 섞어서 들고 다녀요.
남들이 보기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다 진품이라고 믿으니까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 엄마인 원글님이 더 잘아시잖아요.
74. 음
'14.5.7 1:34 AM
(110.13.xxx.236)
전 어릴 때 우리집이 정말 평범한 서민층인줄 알았어요
엄마는 명품가방도 없고 해외여행도 50살 다 되서 가고
옷도 일년에 한두번 그것도 코트나 잠바같이 정말 필요한 옷 살 때 말고는 백화점에서 옷도 잘 안사줬어요
심지어 어릴 때 인형, 롤러브레이드, 자전거까지 전부 다 제 세뱃돈 모아서 샀었어요
근데 한번도 엄마한테 원글님 따님같은 소리 해본적 없고 그런 마음 가진 적도 없어요
근데 지나고 보니 우리집이 꽤 많이 잘 살더군요 그냥 절약이 몸에 베인 것 뿐
그리고 엄마가 그렇게 절약하며 키웠다고 엄마랑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제게도 절약하는 습관이 남아있어요
자식한테 오냐오냐 하지 마세요 무서울 때 무섭게 그리고 조근조근 논리적으로 말하세요 다 알아들어요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75. ...
'14.5.7 5:36 AM
(182.208.xxx.180)
고3 딸애 4만원짜리 책가방도 몇날며칠을 고심해서 겨우 허락맡고 샀어요 학원비랑 교재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엄마아빠한테 미안하대요
딸 친구중에는 60만원 넘는 엠씨엠 백팩 매고다니는 친구도 있다더라구요
가끔 엠씨엠백팩 예쁘다면서 좀 부러워하기는 하는데
그것도 다 유행타는거다 하니깐 수그러들더군요
그 나이대에 친구들이 예쁘고 비싼 가방 들고다니면 자기도 들고싶은 마음 있을거예요 하지만 엄마한테 예의없이 행동할 나이는 아닌것 같아요
잘 알아듣게 타일러주세요
76. 그러는 당신은
'14.5.7 6:36 AM
(183.98.xxx.26)
(211.42.xxx.234)
첫 댓글님 !!!
세월호 사건을 위해 뭘 하셨나요?
현장에 가서 봉사하셨나요?
이런게 컴 앞에 앉아 있는 것도 하지마세요
밥도 굶으세요
나쁜 사람!!!
왜 다 숨 죽이고 살아야합니까?
이제는 제 위치에서 더 열심히 살아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77. ㅡㅡㅡㅡ
'14.5.7 7:21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오냐오냐안했다시지만
이미 다시 백화점이든 어디든 같이가자한게 게임에서
진겁니다
본인이 진짜 아쉬워 손내밀때까지 무심하십시오
그리고 해줄건 토달지말고 한방에 팍
78. 에휴/.
'14.5.7 7:42 AM
(119.201.xxx.248)
자식한테 그런식으로 휘둘리지마세요....
몇살인지 몰라도 가방비싼거 사겟다고 엄마한테 징징거리는 꼬락서니라니..
지가 어디가서 그런돈이라도 벌수있데여???
멀 질질 끌려다니시고 상처받으시고 그러세요.
냉정해지시고..똑같이 대응하시길....
79. wls
'14.5.7 8:23 AM
(150.183.xxx.253)
진짜 자게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내요;;; 후덜덜;;'
원글님 구질구질한거 아니에요
힘내세요 ^^
80. ㅇㅇㅇ
'14.5.7 9:09 AM
(58.226.xxx.92)
애를 잘못 키웠네요, 엄마는 부모고 아이는 자식입니다. 부모의 권위와 부모의 의사를 존중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있네요. 이미 가치관이 다 형성된 아이라서 힘드시겠어요.
81. 아 진짜
'14.5.7 9:31 AM
(134.75.xxx.30)
첫 댓글...뭐니?
82. 저두
'14.5.7 9:39 AM
(211.192.xxx.230)
아들에게 말해요.
지금 너에게 돈을 쓰는게 얼마고
엄마 아빠 돈벌수있는기간 노후기간
지금 저축을 해두지않으면 늙어서 니가 부양을 해야한다.
뭐.. 이른얘기..
83. 첫댓글 진짜
'14.5.7 9:50 AM
(182.211.xxx.77)
한계극복 첫댓글님 진짜 이상하시네
중고등 학생들 20-30만원 가방은 좀 넘쳐보이네요.
집에 돈이 많아도...그건 아닌 듯합니다.
아이들 취향도 금새 변하고 분명 3개월 지나 새 시즌나오면 새가방이 예뻐보일텐데요.
서천석씨 칼럼에서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캐릭터 장난감을 사줄 때도
무조건 사주거나 무조건 안사주거나 하는 것 보다
원칙을 세워 사주는 것을 습관을 들여주면
그것이 나중에 트랜드를 소비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84. ..
'14.5.7 11:21 AM
(122.36.xxx.75)
211.42 첫댓글 그쪽이나 다른데가서 글적으세요
알바티내지말고‥ ㅉㅉ
85. 퐁퐁준
'14.5.7 11:50 AM
(175.223.xxx.78)
저라면.. 너가 그럼 니가사고자 하는 가방값의 30%-50%를 모아오든지 모아놓은 돈에서 가져오면 사주겠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돈을 모아서 사봐야 가방이 소중한지도 알고 가방값이 쉬운돈이 아니라는것도 알듯해요.. 저는 제아이 초등2학년때부터 그렇게 했어요.. 제생각에 꼭 필요없는 물건같은거(장난감이나 자기가 잃어버리고 또사야하는물건같은거)제가 잘한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하니까 확실히 물건도 좀 챙기고 자기돈은 어찌나 아끼던지 ㅎㅎ 확실히 물건 살때도 신중한듯해요..
그리고 아이가 어리니까 우리집 부자냐 아니냐 물어보면 ㅎㅎ 그냥 솔직히 말해요 서서히 알도록.. 우리집은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하지도 않다.. 뭐 이렇게요. 좀 더 크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야겠지만요
제아이보면 결핍이 없어서 나중에 큰코다칠것 같더라구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규모에맞는 소비를 할줄 아는게 나중에 독립했을때 엄청 중요할것 같아요..
86. 퐁퐁준
'14.5.7 11:52 AM
(175.223.xxx.78)
예로 아이교복자켓값을 받아내고나서 안흘리고 옵니다 ㅎㅎㅎ
전 사실 아이가 물건 귀한줄모르고 넘 흘리고 다녀서 시작한 방법이라는거... ㅎㅎㅎ
87. 흠
'14.5.7 12:35 PM
(1.177.xxx.116)
아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관계가 가능한건지 참 의문이네요.
그런 방식이 자식을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건지. 아님 원래 성격이 소심하다보니 자식에게도 휘둘리는건지.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 정립부터 다시 하셔야 할 듯 하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먼저 달라지셔야 할 듯.
위에 좋은 의견들 있지만 그냥 일시적 소소한 팁이면 원글님은 그거 따라 하지도 못하고 의미 없을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도 결국은 원글님이 달라져야 한단 말일겁니다.
우린 어려서부터 그리 살아선지 아이들은 그런 거 생각하지도 않아요
학생이 무슨 저런 허영,허세 부린다고 되려 거부감 가지거든요.
부모가 자신의 허영까지 채워줄 의무가 없음을 분명히 알고 있고 그런 쓸데없는 짓 생각도 안해요.
어릴때부터 교육이 정말 중요한데 원글님은 자식에게 끌려다니는 스타일이신가봐요. 어쩝니까..쩝..
88. ...
'14.5.7 1:56 PM
(211.253.xxx.57)
저는 그런 분위기가 이해가 안되요.
저 외동이지만 돈 없다 하시는 부모님밑에 커서 그런가요.
교복입는 내내 옷 사달라는 얘기한번 제대로 해본적 없어요.
그 때문에 겨울잠바는 소매가 다 너덜너덜해진 옷을 입고 다녔지만..
대학다니면서도 메이커옷은 생각도 못해보고 사주신다해도 매장에서 가격표보고 제일 싼거 골랐어요.
어떤 분위기의 환경이길래 20,30만원짜리 물건을 턱턱 요구할 정도인지. 그걸로 삐질만 한건지 이해는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