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leverage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4-05-06 12:04:20

남자친구 성이 흔한 것이어서 자식에게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댓글 썼다가 사라져서 따로 글 남깁니다.

 

성이 흔하다 혹은 희귀하다를 떠나서 자기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죠. 그래서 법이 개정되어서 어머니도 자신의 성을 물려줄 수 있게 되었구요. 혼인신고 서류에 그걸 묻는 항목이 있답니다. 결혼 전에 정하는 것 맞습니다.

 

현행법은 부성 원칙이되 합의 하에 모성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지만, 부성 원칙이 성차별적이어서 이것 또한 언젠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페미니즘 운운 하며 비난하는 사람이 비상식적인 것입니다. 그런 논리면 남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하는 것도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죠.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비난한다는 것은 그만큼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는 일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는 반증이죠.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은 성차별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하는 것이구요.

 

 

 

 

 

IP : 211.17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12:25 PM (59.15.xxx.61)

    저도 댓글 달고 클릭하는 순간 원글이 없어졌더군요.
    두 사람 성을 함께 쓰는 것도 추천하려고 했는데...
    여자 성만 물려준다면
    시집의 반대도 있을 것이고 험난한 길이죠.
    남친이 절대 이해 못하는데...

  • 2. 몇 세대가 지났다면
    '14.5.6 2:04 PM (211.178.xxx.199)

    부계성만 따르는 지금 모계 쪽으로는 몇 세대 지나면 어차피 남남으로 사는 건데 부계 모계 따지는게 큰 문제가 있을까요?

  • 3. 김c
    '14.5.6 2:06 PM (122.35.xxx.66)

    가수 김씨네가 아이에게 부모성을 다 물려준 것으로 알아요.
    물론 현행법으로는 부계성만 따를 수 있는데 마치 이름인 것 처럼 해서
    양쪽성을 넣은 것 같더군요. 김이 ** 에서 이씨가 엄마성인데 그걸 아예 이름처럼 호적에 등록한 것이지요.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

    그리고 먼저 글 올렸던 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진다면 엄마성도 물려줄 수 있고, 다른 나라처럼 자신이
    직접 개명, 하여 이름을 새로 올리거나 새로운 일가를 만들수도 있겠지요..

  • 4. 두어
    '14.5.6 3:00 PM (210.182.xxx.250)

    세대가 지나면 해결될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378 횟집에서 나오는 매운탕도 재활용될까요?;;; 3 궁금 2014/09/29 1,678
422377 블로그들은 왜 꼭 싸울까요? 8 2014/09/29 6,279
422376 최수종 나왔던 드라마 찾아주셔요 8 2014/09/29 2,025
422375 악기레슨비 좀 봐 주세요 8 . 2014/09/29 1,781
422374 히든싱어 누구편이 가장 재밌으셨나요? 32 2014/09/29 5,294
422373 남자전업은 어떤가요? 7 안녕 2014/09/29 1,841
422372 남대문맛집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09/29 1,996
422371 강하면서 약하고 또 강한 사람 7 2014/09/29 3,442
422370 암보험 들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9월말로 보험료 인상되나요? 14 암보험.. 2014/09/29 2,668
422369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경부고속도로 15 질문있어요!.. 2014/09/29 2,200
422368 오토바이탄 아저씨와 싸움이 났어요. 3 주차하다 2014/09/29 1,856
422367 [인터뷰] '두 추기경은 시대고민 없는 수구적인 분들' 1 함세웅신부 2014/09/28 1,527
422366 중고차 고민인데 어떤 게 나을지 2 중고차 2014/09/28 1,228
422365 시어머니와의 관계...조언 부탁드립니다. 20 고민이에요 2014/09/28 4,298
422364 바자회 늦은 후기 27 기타득템 2014/09/28 3,569
422363 엄마가 멀리멀리 떠나면 보고싶은 마음이 생길지.. 4 ㅜㅜ 2014/09/28 1,638
422362 랍스타 먹어보신분 ?? 45 먹고싶다 2014/09/28 5,853
422361 오늘 아울렛이랑 롯데 백화점 둘러보고 소비욕이 많이 줄었어요. 2 ........ 2014/09/28 2,902
422360 통화연결음 없이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아 퀵보이스로,,.. 2 zz 2014/09/28 10,594
422359 시댁식구들과 좋게 더불어 살기요.. 6 시한폭탄 2014/09/28 2,121
422358 추자현이 얼마나 대단한지 중국에 가보고 알았어요. 19 222 2014/09/28 317,145
422357 110v 쓰는 외국에서 쓸 밥솥 7 싱글족 2014/09/28 1,588
422356 제가 만약 자봉이었음 23 누규? 2014/09/28 4,691
422355 수업시간에 잠자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 중학교..어디일까요 1 중계, 노원.. 2014/09/28 1,067
422354 60대 후반이신 친정엄마, 아날도 바시니 롱패딩 괜찮을까요 ? .. 3 ........ 2014/09/28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