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leverage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4-05-06 12:04:20

남자친구 성이 흔한 것이어서 자식에게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댓글 썼다가 사라져서 따로 글 남깁니다.

 

성이 흔하다 혹은 희귀하다를 떠나서 자기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죠. 그래서 법이 개정되어서 어머니도 자신의 성을 물려줄 수 있게 되었구요. 혼인신고 서류에 그걸 묻는 항목이 있답니다. 결혼 전에 정하는 것 맞습니다.

 

현행법은 부성 원칙이되 합의 하에 모성도 물려줄 수 있다는 것이지만, 부성 원칙이 성차별적이어서 이것 또한 언젠가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페미니즘 운운 하며 비난하는 사람이 비상식적인 것입니다. 그런 논리면 남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하는 것도 비난받아야 할 행동이죠.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것에 대해 비난한다는 것은 그만큼 여성이 자신의 성을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는 일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는 반증이죠. 그런 비난을 하는 사람은 성차별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하는 것이구요.

 

 

 

 

 

IP : 211.17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12:25 PM (59.15.xxx.61)

    저도 댓글 달고 클릭하는 순간 원글이 없어졌더군요.
    두 사람 성을 함께 쓰는 것도 추천하려고 했는데...
    여자 성만 물려준다면
    시집의 반대도 있을 것이고 험난한 길이죠.
    남친이 절대 이해 못하는데...

  • 2. 몇 세대가 지났다면
    '14.5.6 2:04 PM (211.178.xxx.199)

    부계성만 따르는 지금 모계 쪽으로는 몇 세대 지나면 어차피 남남으로 사는 건데 부계 모계 따지는게 큰 문제가 있을까요?

  • 3. 김c
    '14.5.6 2:06 PM (122.35.xxx.66)

    가수 김씨네가 아이에게 부모성을 다 물려준 것으로 알아요.
    물론 현행법으로는 부계성만 따를 수 있는데 마치 이름인 것 처럼 해서
    양쪽성을 넣은 것 같더군요. 김이 ** 에서 이씨가 엄마성인데 그걸 아예 이름처럼 호적에 등록한 것이지요.
    이런 방법도 있답니다.

    그리고 먼저 글 올렸던 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진다면 엄마성도 물려줄 수 있고, 다른 나라처럼 자신이
    직접 개명, 하여 이름을 새로 올리거나 새로운 일가를 만들수도 있겠지요..

  • 4. 두어
    '14.5.6 3:00 PM (210.182.xxx.250)

    세대가 지나면 해결될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848 시간지나고보면,,, 변희재 김진태의원 말이 다,, 5 그럼 2014/05/09 1,568
377847 친정아버지가 남편에게 다정다감한가요? 2 dma 2014/05/09 1,123
377846 동대문에 연행된 학생들 문제로 민변과 통화했어요. 6 델리만쥬 2014/05/09 2,048
377845 김황식 “규제완화와 안전은 무관” 발언 논란 5 세우실 2014/05/09 1,242
377844 금.토요일 집회가 있습니다. 날밤샘 2014/05/09 1,604
377843 유족분들은 도로에 앉아계시네요. 15 청와대근처 .. 2014/05/09 2,525
377842 청화대인근 지나는 중인데요 5 지나 2014/05/09 2,701
377841 노스페이스 사달라던 아들에게... 그 돈이면 한달 생활비다. 11 노스페이스 2014/05/09 5,214
377840 이상호- 8:40 대통령 어딧나, 정부 어딧나, 정치 어딧나. .. 1 lowsim.. 2014/05/09 1,721
377839 수신료 거부 방법은 간단하지만 5 저는 2014/05/09 1,465
377838 kbs에 전화했어요..아니 제보했네요 8 ----- 2014/05/09 2,695
377837 꽁꽁숨겨둔 kbs 게시판 4 캐빙신 2014/05/09 1,895
377836 "라면에 계란" 보도했다고 한겨레, 경향 등 .. 5 병신들.. 2014/05/09 1,797
377835 오늘아침 개빙신 뉴스 루비 2014/05/09 959
377834 직장내 싫은 사람 대처방법 좀 5 캣맘8 2014/05/09 3,377
377833 지금 저분들 계신곳 가려면 어떻게 해야죠? 5 지금 2014/05/09 1,387
377832 KBS 수신료 거부하기 6 캐병신 2014/05/09 1,385
377831 검찰총장 아들만 찾아주는 비열한 정권 2 나쁜.. 2014/05/09 1,974
377830 [펌] 도자기 방송 어제 찾아서 봤습니다. 5 한국 도자기.. 2014/05/09 1,913
377829 새벽에 유족들이 프로젝터로 동영상 보여준 동영상 있나요? 1 참맛 2014/05/09 1,101
377828 진도체육관보다 편안한 거처제의가 들어왔음에도 10 .. 2014/05/09 2,514
377827 [세월호 참사] 사망자 장례비 논란 3 세우실 2014/05/09 1,530
377826 그리고 캐빙신 잡기 4 박그네 잡기.. 2014/05/09 940
377825 Kbs 안보기 운동, 동참하실거죠? 9 이거라도 2014/05/09 1,185
377824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 목록입니다 9 스플랑크논 2014/05/09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