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살아있을때

잊지말자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4-05-06 11:14:35
배안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엄청 질렀을텐데ㅠㅠ
그 주변에 있던 ㄱㅅㄲ들은 그걸 못들었을까요?ㅠㅠ
안들릴까요? 제가 잘 몰라서 이런 소리를 하는건지....
그많은 아이들이 울부짖는데 그걸 못듣고 옆에서 쳐다보고만 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피가 거꾸로 솟아요ㅠ
IP : 211.36.xxx.1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11:28 AM (1.238.xxx.75)

    못들을리가 없었겠지요..온유라는 여학생도 갑판까지 나와있어서 구조 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선실밑쪽에서 친구들 울부짖는 소리 차마 외면 못하고 다시 선실로 내려갔다가 돌아오지 못했으니까요ㅠㅠ
    어부아저씨들도 사력을 다 해 구조 했지만..마저 못구한 아이들의 울부짖음이 가슴에 남아 너무
    괴롭다고 했구요.해경이나 선원들 귀에도 다 들렸겠지요.자그만치 3백명이 넘는 생명들의 비명소리ㅠㅠ

  • 2. ㅠㅠ
    '14.5.6 11:36 AM (211.36.xxx.162)

    들었는데 도대체 왜ㅠㅠㅠㅠ악마같은 놈들ㅠㅠㅠ

  • 3. 그것들은
    '14.5.6 12:03 PM (115.140.xxx.74)

    무엇으로도 용서받지못할 악귀들입니다.

  • 4. 김씨
    '14.5.6 1:23 PM (221.164.xxx.141)

    파란 바지의 배관공 김씨 아저씨.
    애들 구조하고 마지막 몰 직전 본인이 빠져나올 때..
    선실에서 애들이 아저씨~ 기다려주세요. 아저씨~~ 외치는 소리가 밤마다 떠오른대잖아요.
    그 아이들 두고 나온 죄책감과 안타까움때문에 잠을 못이루고 악몽에 시달린답니다..ㅠㅠㅠ

  • 5. 살아서
    '14.5.6 1:43 PM (116.39.xxx.87)

    지옥을 봤어요
    마귀들을 봤어요ㅠㅠㅠ

  • 6. 아,
    '14.5.6 1:57 PM (118.218.xxx.62)

    그배관공 이라는 분 얼마나 괴로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851 아래 이상호기자가 쫓겨났다는 기사는 동아 찌라시 기사입니다. 8 동아 찌라시.. 2014/05/06 2,508
376850 해경은 세월호 탑승자 명단 공개하라!!!! 4 .. 2014/05/06 1,606
376849 외로운게 맞는걸까요? 9 이건 2014/05/06 2,601
376848 이상호기자 가족 항의받고 취재현장서 쫓겨나 46 ... 2014/05/06 11,509
376847 승용차만 124대인데 일반인 73명 탑승? 12 이리보고저리.. 2014/05/06 3,799
376846 5월8일7시 '청와대 앞에 갑시다'와 세월호 특검 청원 서명 12 이번주 일정.. 2014/05/06 2,020
37684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5.6) - 박근혜 무서워할 이유없다.. lowsim.. 2014/05/06 1,544
376844 일상적인 글 쓰는게 왜 죄스럽기까지 해야하는지... 30 무무 2014/05/06 3,420
376843 빨갱이가 뭐죠? 11 기다리래~~.. 2014/05/06 1,413
376842 오늘 절에 가서 세가지를 빌고 왔습니다. 4 꼭 이뤄지.. 2014/05/06 1,773
376841 아 언론이라는 이름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3 엉뚱녀 2014/05/06 1,271
376840 탑승자 수조차 오락가락이 아니라 밝히기 싫은거겠죠. 6 ... 2014/05/06 1,629
376839 문빠때문에?노빠때문에?등을돌려? 6 보자보다하니.. 2014/05/06 1,048
376838 공공장소에서의 도덕심과 예의.. ... 2014/05/06 950
376837 엄마랑 다니면 힘빠진다네요 84 2014/05/06 17,851
376836 지도자가 중요한 이유 1 ㅇㅇ 2014/05/06 988
376835 초등학교 교과서 새것있는데 이거 버려야하나요 2 랭면육수 2014/05/06 1,247
376834 급! 원숭이에게 물렸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여기 발리에요 9 로즈마리 2014/05/06 5,225
376833 선의는 죽고 악의 시대가 온거 같아요 1 이젠 2014/05/06 1,338
376832 세월호 담당검사가 안상돈. 유가족들 어떡해요. 28 불면의 밤 2014/05/06 9,558
376831 [신상철대표 페북]어제 저녁 이종인 대표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14 우리는 2014/05/06 3,764
376830 새누리당이 집권당이 되어서는안되는이유 19 참맛 2014/05/06 1,768
376829 고박수현군이 찍은 동영상과 사진 2 ... 2014/05/06 3,172
376828 자기 성 물려주고 싶다고 하신 분 4 levera.. 2014/05/06 1,467
376827 노무현대통령도 한나라당 이중대에 보수라고 욕먹었어요 30 진홍주 2014/05/06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