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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게하는 부모란 존재. 같은 처지의 사람 있을까요?

왜 ... 조회수 : 3,161
작성일 : 2014-05-06 08:19:51

저 혹시 부모가 너무 힘들게해서 교류 못하고 사시는 분 계세요?

제가 그런데 같은 처지의 그런분 있으시면 대화좀 하고 싶어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힘든데 이건 같은 처지의 사람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거라...

공감만 해 줄 사람이 있어도 상처가 반은 나을 듯.
IP : 175.204.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6 8:36 AM (221.151.xxx.147)

    그런 사람 있어요. 의외로 많습니다.
    끝까지 애 먹이고 속썩입니다. 철저하게 이기적이니까요.
    부모자식 간에도 눈 굴리며 계산해요. 자식 이용해서 제 편하려고 하지요.
    끊는게 답인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피가 왠수입니다.
    그런 부모는 절대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항상 고생합니다.
    자기 스스로 뭘 하려 하지 않고 빌붙어 살려고 하기에 ...
    같은 나라에 살면 그냥 놔 두고 볼 수 없어서 도움을 주게 되있어요.
    남도 도울판에 부모를 못 본척 할 수 없어요.
    이민 가세요. 멀리 있으면서 소식 끊어야 마음 편해져요.

  • 2. 저도
    '14.5.6 9:47 AM (115.137.xxx.87)

    그런집 장녀로 태어났어요. 내 인생은 죽지 못해 산다는 표현이 딱,,
    자존감 낮은년이 자존감 깍아줄 사람은 잘도 찾아낸다고, 남보다 못한 놈이랑 결혼 생활하고 있어요.

  • 3. 저도 그런경우입니다.
    '14.5.6 10:39 AM (173.172.xxx.134)

    내 가족이, 더구나 내 부모가 그런 사람이다라고 인정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러면서 무너진 자존감은 형언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사실을 아니라 부인하며 가족이니까, 부모니까 하며 받아들이기엔 내가 너무 벅차고 힘들어서 그만 놓았습니다.
    개개인마다 그 크기와 모양이 다를지 모르지만, 감당하는 사람에게 견딜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곳에서 벗어나길 권합니다.
    그리고 돌아봐도 아니면 할 수 없지요.
    사람이 참 정말 바뀌지 않더군요.

  • 4. ..
    '14.5.6 12:38 PM (1.238.xxx.75)

    친정이 그래서 평생 피폐하네요.결혼 전 이나 후에도..모든 형제들 중 막내인 제가 항상 근거리에
    살며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 했지만..배려도 없고..칭찬까진 바라지 않아도..말도 안되는 의심이나
    업신여김같은 묘한 분위기..어쩔때는 고맙다는 생각을 갖는 듯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무언가
    무시 하고 의심 하는 그런게 있다보니 쌓이고 쌓여서 그게 터지면 두 어번 몇 달 끊고 살아보기도 하고..
    그래도 결국 이리저리 연락 오니..다시 연결 되고 반복..이번에는 독하게 마음 먹고 2년이 넘어가는데
    다시 또 연락이 오더라구요.연로하셔서 더더욱 판단력 상실 된 부모님에..아픈 형제들..그나마 멀쩡한
    장남장녀는 서로 미루기 바쁘고..어떻게든 이젠 공평하게 나눠 짐을 지자 해도..이핑계 저핑계로
    멀찍이서 움직이질 않는 모습들에 지쳐 제가 떨어져나와버렸어요.연락 온다고 다시 연결 된다는게
    이젠 너무 엄두도 안나고 반복될 상황이 너무너무 끔찍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스트레스라는게 무서워서 그렇게 최선 다 하고 돌아오는건 상처뿐이다보니..몸은 이리저리 병원
    다니기 바쁘게 되버리고..이 땅에 사는 한 끊어지지 않을 악연인지..혼란스럽고 힘들어요.
    침몰 하는 배 에서 탈출을 하거나 선장이 제대로이거나 해야 살아나는 것 과 같이..가정사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부모님도 정신과 몸이 온전치 못한데다가 그 자식 둘도 그런 상황..남은 세 형제
    중 둘은 네가 장남이니..네가 장녀이고 부자이니..이런식으로 미루고..그러다 막내인 제가 그전처럼
    쭉 하던대로 해줬으면 하는 무언의 바램이 보이고..도무지 이젠 제 힘으로는 불가항력이고..가정을
    지키려 거리룰 두지만..어찌 해도 고통스러워요.그래도 웬만큼 평정을 찾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
    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5. ....
    '14.5.6 1:10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평생의 숙제이고 고민거리죠
    남들은 부모님 생각만 해도 눈물 글썽거리고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부모님이라는데..
    나는... 나는... 왜 세상에서 나를 가장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이 부모님일까
    내 부모는 왜 다른 부모들과는 틀릴까
    나를 이렇게 싫어하고 괴롭힐꺼면 왜 낳았을까
    차라리 낳지 말지 낳았어도 키우지 말고 차라리 고아원에 갖다 줘버리지
    남들한테 고아원에서 이렇게 설움받으면 남이니까 고아원이니까 당연하다 이해라도 가지요
    이건 친부모라는 사람들이 친형제 라는 사람들이 어찌 된게 남보다 더 냉혈한들이니
    전 살기위해서 그 사람들과 인연을 끊었습니다
    남들이 부모 모른척하는 패륜녀라고 손가락질해도 할수 없네요
    저부터 살고봐야 겠어요
    그 사람들의 얼굴을 보는것은 고사하고 그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 조차도 너무 괴롭고 치가 떨려서
    제가 분노로 질식해서 죽을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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