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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ㅁㅇ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14-05-06 03:21:13
가난과 재난을 연결시켜 줍니까?
종종 발생하는 비행기 사고는 가난과 재난이 연결되나요?
911사건은요?
성수대교 붕괴는요.
씨랜드 화재사건은요?
또, 우리나라 어느정권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호텔에서 대형화재가 나서 거의 모든 손님들도 희생당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잘못된 상황파악을 하는 한 절대 우리는 이번 사건에서 교훈을 얻지 못합니다.
IP : 115.161.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6 3:24 AM (222.109.xxx.163)

    대연각 호텔 얘기하시남요?
    근데.. 뭔 소린지.. 이해가.. 가난이랑 재난이 뭐요?

  • 2. ㅁㅇ
    '14.5.6 3:27 AM (115.161.xxx.247)

    어떤분이 가난한 사람들이 재난을 많이 겪는다..라는 요지로 글 올리셨나봅니다.
    그런안일한 생각하다가 큰일 납니다. 답답하네요.

  • 3. ㅁㅇ
    '14.5.6 3:35 AM (115.161.xxx.247)

    근데./그 말씀엔 동의하는사람이 전국민이겠죠.
    그곳에 국회의원, 재벌가 자식한명만 탔어도 구조를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그건 사고이후에 일어날 일이고
    재난은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겠죠.

  • 4. 아는만큼 보인다.
    '14.5.6 5:22 AM (99.226.xxx.236)

    노르웨이 오슬로의 박노자 교수(한국학과)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은 가난뱅이에게는 독일사회학자 울리히 배크가 이야기하는 ’위험사회‘(Risikogesellschaft) 그 자체”라며 “돈이 없을수록 ‘위치’가 낮을 수록 당신 생명의 가치는 제로에 가까워진다”고 썼다.

    그는 “계속해서 과적 운항하고, ’비용절감‘하기 위해 화물 결박도 제대로 안하는 고물배를 타야 하는 서민들은 기업에게 돈벌이의 ’재료‘에 불과하고, (물론 선장이 보인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건 아니지만) 계약직인 선장이나 선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돌듯이, 한국적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정부의 모든 기관들은 오로지 기업의 사적인 이윤 추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무한대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견제할, 기업에 중립적인 ‘공공성이 있는 국가’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경찰청은 안전검사를 하는 척 만했고, 기업의 가장 큰 해결사인 정부는 수입 선박의 수명 제한을 20년에서 30년으로 풀어주고, 아무리 적정량 이상 2~3배의 화물을 계속 실어 과적운항해도 그 누구도 막을 기관도 없는 게 대한민국의 실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아이들을 죽인 건 한국형 자본주의의 시스템”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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