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ㅁㅇ 조회수 : 3,810
작성일 : 2014-05-06 03:21:13
가난과 재난을 연결시켜 줍니까?
종종 발생하는 비행기 사고는 가난과 재난이 연결되나요?
911사건은요?
성수대교 붕괴는요.
씨랜드 화재사건은요?
또, 우리나라 어느정권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호텔에서 대형화재가 나서 거의 모든 손님들도 희생당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잘못된 상황파악을 하는 한 절대 우리는 이번 사건에서 교훈을 얻지 못합니다.
IP : 115.161.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5.6 3:24 AM (222.109.xxx.163)

    대연각 호텔 얘기하시남요?
    근데.. 뭔 소린지.. 이해가.. 가난이랑 재난이 뭐요?

  • 2. ㅁㅇ
    '14.5.6 3:27 AM (115.161.xxx.247)

    어떤분이 가난한 사람들이 재난을 많이 겪는다..라는 요지로 글 올리셨나봅니다.
    그런안일한 생각하다가 큰일 납니다. 답답하네요.

  • 3. ㅁㅇ
    '14.5.6 3:35 AM (115.161.xxx.247)

    근데./그 말씀엔 동의하는사람이 전국민이겠죠.
    그곳에 국회의원, 재벌가 자식한명만 탔어도 구조를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그건 사고이후에 일어날 일이고
    재난은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겠죠.

  • 4. 아는만큼 보인다.
    '14.5.6 5:22 AM (99.226.xxx.236)

    노르웨이 오슬로의 박노자 교수(한국학과)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은 가난뱅이에게는 독일사회학자 울리히 배크가 이야기하는 ’위험사회‘(Risikogesellschaft) 그 자체”라며 “돈이 없을수록 ‘위치’가 낮을 수록 당신 생명의 가치는 제로에 가까워진다”고 썼다.

    그는 “계속해서 과적 운항하고, ’비용절감‘하기 위해 화물 결박도 제대로 안하는 고물배를 타야 하는 서민들은 기업에게 돈벌이의 ’재료‘에 불과하고, (물론 선장이 보인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건 아니지만) 계약직인 선장이나 선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돌듯이, 한국적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정부의 모든 기관들은 오로지 기업의 사적인 이윤 추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무한대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견제할, 기업에 중립적인 ‘공공성이 있는 국가’는 대한민국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경찰청은 안전검사를 하는 척 만했고, 기업의 가장 큰 해결사인 정부는 수입 선박의 수명 제한을 20년에서 30년으로 풀어주고, 아무리 적정량 이상 2~3배의 화물을 계속 실어 과적운항해도 그 누구도 막을 기관도 없는 게 대한민국의 실상이라고 비판하면서 “아이들을 죽인 건 한국형 자본주의의 시스템”이라고 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836 이 시국에 일상 글 올려서 미안해요 싱글분들 3 ... 2014/05/06 1,292
377835 전국학부모들 촛불시위 최종결정.jpg有 12 베티링크 2014/05/06 4,107
377834 해경은 돌아가신 잠수사분이 누구인지도 모르는건가요? 2 거짓말 2014/05/06 1,745
377833 이와중에 실례합니다. 건강때문에 다이어트 9 2014/05/06 1,987
377832 팽목항의 통곡 9 ㅠㅠ 2014/05/06 3,916
377831 한살림 과일 정말 믿을만한가요 3 랭면육수 2014/05/06 3,641
377830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9 저녁숲 2014/05/06 3,540
377829 [동영상]세월호 참사, 엄마들의 여론! - 홍대거리에 침묵 행진.. 4 lowsim.. 2014/05/06 1,957
377828 글 다시 끌어올립니다. '세월호... 그 진실은' 10 @@@ 2014/05/06 1,803
377827 [팩트TV 세월호참사 현장생중계] 5월 6일 오후3시 오창석 아.. 2 lowsim.. 2014/05/06 1,520
377826 왜 언딘에 우리 세금으로 돈을줘야해요? 6 ? ? ? 2014/05/06 1,457
377825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 안 쓰는 우유 추천해주세요.. 5 .. 2014/05/06 3,044
377824 정말 영수학원만 보내면 갑인가요? 11 중2 공부안.. 2014/05/06 4,389
377823 이젠 하우스푸어가 침몰할 차례 37 뉴시스 2014/05/06 18,575
377822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정당에 가입하려고 합니다 5 다짐 2014/05/06 1,528
377821 아래 이상호기자가 쫓겨났다는 기사는 동아 찌라시 기사입니다. 8 동아 찌라시.. 2014/05/06 2,618
377820 해경은 세월호 탑승자 명단 공개하라!!!! 4 .. 2014/05/06 1,714
377819 외로운게 맞는걸까요? 9 이건 2014/05/06 2,720
377818 이상호기자 가족 항의받고 취재현장서 쫓겨나 46 ... 2014/05/06 11,600
377817 승용차만 124대인데 일반인 73명 탑승? 12 이리보고저리.. 2014/05/06 3,903
377816 5월8일7시 '청와대 앞에 갑시다'와 세월호 특검 청원 서명 12 이번주 일정.. 2014/05/06 2,118
37781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5.6) - 박근혜 무서워할 이유없다.. lowsim.. 2014/05/06 1,645
377814 일상적인 글 쓰는게 왜 죄스럽기까지 해야하는지... 30 무무 2014/05/06 3,515
377813 빨갱이가 뭐죠? 11 기다리래~~.. 2014/05/06 1,503
377812 오늘 절에 가서 세가지를 빌고 왔습니다. 4 꼭 이뤄지.. 2014/05/06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