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세월호 정확한 탑승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고 있고
초기에도 8번이나 수정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것도 네티즌들이 명단 보고 중복된 이름 찾아내고 지적해서 수정된 것이 많았다는데...
세월호에 450명 정도가 승선했다고 보도해 왔는데
영유아 포함해서 실제로는 승객이 550명 이상 탑승했을 가능성이 사고 초기부터 계속 제기되었죠.
사고 이후 시신 유실 방지하는 펜스 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어도 계속 안 치다가
나중에는 그물망 쳤다고 거짓말 했는데
알고 보니 근처 어부가 전부터 쳐 두었던 그물이었던 게 들통나기도 했죠.
정부에서 발표한 탑승자 명단보다 시신이 많이 나오면 안 되니까...
그럼, 정말 무능의 끝을 보여주는 거니까....
일부러 시신이 유실되도록 내버려둔 게 아닌가.......지금은 그런 생각마저 듭니다.
사고 해역에서 2km밖에서 용케도 그물에 걸려서 시신이 발견되고
4km밖에서 시신이 발견되고
30km밖에서 유실물이 발견되고.......
당연하죠. 사고 초기에 그렇게 치라고 치라고 해도 시신 유실 방지 펜스를 안 쳤으니까요..
꿋꿋하게...펜스 쳤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도대체 거짓말 아닌 게 무엇이고 조작 아닌 게 무엇인가요.
사고 자체도 너무나 충격적인데
수습 과정도 참담함 그 자체입니다.
내가 이딴 나라에서 세금 내며 살고 있었구나.............
이딴 나라를 조국이라 부르며 살고 있었구나..............
벌써 월드컵이 두렵습니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이 소리가 방방곡곡에 울려퍼질 일이 두렵습니다.
정권의 개를 자처하는 언론들은 또 얼마나 빨간 옷으로 도배를 하고 화면 가득 날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