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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국에 죄송한데요 조언좀해주세요

중2엄마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4-05-06 00:20:49
중2딸에게 남자친구가 있나봐요
오늘 아들(고1)이 카스를 보여주네요 신경써야할것같다고
울딸 공부도 잘 하고 교우관계도 좋고
근데 사진 속 울딸은 내가 알고 있는 울딸이랑은 많이 다르네요 친구들과 노래방에 있는 사진인데 처음 보는 짧은 치마 .
남자친구랑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노는가본데
충격이네요
카스 내용으로 봐선 한달정도 된것같은데
매일 만난다네요 방과후 조금씩 늦었어요
학원은 제가 데려다주고 데려오기때문에 그땐 아닌것같고
아들은 일단 지켜보고 옷단속은 시키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맘같아선 혼내고 다신 못만나게 하고 싶은데 그럼 숨어서 더 만날까요?
내일도 둘이 영화보러 가나봐요
아는체를 해야하는지?
한다면 쿨하게 인정하고 터놓고 만나라고 해야하는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11.201.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적으로..
    '14.5.6 12:24 AM (39.118.xxx.136)

    따님 성격이 어떤지 모르지만
    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리면 더 만나고싶고 보고 싶을꺼에요.
    그냥 쿨하게 인정하고 선을 지키라고 이야기하세요.
    크면 더 멋진 남자 많다는것도 슬쩍슬쩍 강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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