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인데...
시댁문제 의논 좀 할까 합니다.
5월 1일 제사였어요. 남편은 출장중이구요.
시어머니 무릎수술하셔서 제가 8,90%다 차렸는데(결혼 8년차)
시장보신 시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상이 너무 단촐하다네요...
애둘데리고 혼자 처음 제사상 차리는건데 너무 서운하더군요.
원래 그런 분이시려니 했는데 계속 음식에 트집을 잡으셨어요.
어쨌든 설겆이까지 제가 마무리하고 병원계시던 시어머니 목발 짚으시고 제사상 구경하러 오시고..
어찌어찌 끝났네요.
평소에도 보기 싫던 시아버지인데 더.더.더.더.더. 보기 싫으네요.
아마 내일가면 식사를 제가 차리든 시아버지와 사먹든 할텐데...
오늘 어린이날도 그냥 넘기셨는데(손주들도 있는데!)
어버이날 못가니 내일 가야할까요?
가자니 밥먹다 체하거나 싸울?것같고(일방적으로 당하는거죠...)
안가자니 어버이날인데... 좀 찔리구요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