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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국이 이러한데 죄송하지만.. 항문에서 피가 나요

양념감자칠리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4-05-05 23:24:55

안녕하세요! 제 얘기는 아니고 친한 친구가 야밤에 카톡이 왔는데 항문 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자게에 물어봐요
비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빨리 뒤로가기를 하시길..

친구가 항문이 가려운 와중에 집에 와서 변을 보니 변깃물이 핏물이 될 정도였대요
이 친구가 평소에 잔변감이 남아있는게 싫어서 변이 나올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힘을 주는게 버릇이고요
그러다보니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고 해요
다이어트 단톡방에 글이 올라오는걸 보면 매일 빵이랑 과자를 먹고 채식보다는 육식을 선호하는 친구에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치핵이 원인과 증상이 가장 비슷해보이는데요
이 친구가 겁이 많아서인지 '내 죽는 거 아이겠지', '수술하고 그 정도는 아이겠제' 라는 말을 하네요

피가 붉고 통증은 없으며 약간 쓰림은 가끔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뭐를 잘못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배가 아프다고 하고요
이게 무슨 병일까요?
그리고 내일이 연휴라 병원이 문을 열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약국 가서 우선 처방 없는 약이라도 복용해야 할까요?

IP : 115.161.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5 11:29 PM (115.137.xxx.155)

    병원가세요. 얼른.

  • 2. ...
    '14.5.5 11:30 PM (115.139.xxx.130)

    응급실가심이....

  • 3. 무명
    '14.5.5 11:31 PM (223.62.xxx.63)

    단순 ×꼬 가 찢어진거 같네요. 어쨌든 대학 병원 가서 증상 이야기 하고 내과쪽으로 진찰 받고 싶다고 하고 가디렸다 진찰 받으면 내시경 받으라고 할거에요.

  • 4. ...
    '14.5.5 11:32 PM (59.15.xxx.61)

    치질, 치핵 그런거 같아요.
    정말 겁나면 응급실에라도 가라고 하세요.
    물이 풀어져서 양이 많아 보이지요.

  • 5. 양념감자칠리
    '14.5.5 11:37 PM (39.7.xxx.249)

    아무래도 치질이 아닌가 싶다네요
    당장 병원가라는 말 전했습니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 많이 피곤하면
    '14.5.5 11:37 PM (98.217.xxx.116)

    코피가 나듯이 피곤해서 거기에 피가 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힘을 많이 주었다니까요.

    일단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 오랫동안 쭈그려 앉아 일하지 않도록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술은 드시면 안됩니다.

    너무 힘 쓰시면 안됩니다. 오늘 덜 나왔더라도 내일 나온다고 생각하시고 적당히 싸셔야 합니다.

    항문 약하신 분들은 특히 일정 시간에 변 보는 습관 가지시고, 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의외로 한국의 식단이 섬유질이 부족해 지기 쉽습니다.

    김치에 들어가는 배추가 섬유질이 많을 것 같지만 별로 많지 않고 맵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양을 먹지도 않지요.

    밥은 섬유질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미나 보리를 섞어도 섬유질은 매우 소량입니다.

    빵이랑 과자 역시 섬유질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하얀 식빵이나 많은 종류의 과자는 섬유질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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