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시장님 병원비 일체정산 감사합니다"

서울시장님 조회수 : 7,001
작성일 : 2014-05-05 22:58:48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와 관련해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에서 "지하철 사고당한 동생이 있는 병실까지 오셔서 머리숙여 사과한게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또 어찌보면 그러지 못한 지도자가 더 많은 사회에서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오늘은 동생이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수납부분에 대한 대처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퇴원수속 밟으며 정산하는 과정에서 어찌처리해야하나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얼마나 걸리나 또 어디로 전화해서 물어봐야할까.. 고민하던 중 괜한 스트레스 받았네..라고 생각할정도로 병원비 일체를 받지 않았고 처음 입원하던 날 CT촬영한다고 미리 낸 35만원 가량을 그 자리에서 즉시 환불조치 해줬다"곻 전했다.

또 "병실이 없어서 5인실을 썼는데 입원비가 의료보험법상 정해져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나오면 일정 금액만 보상해주는 걸로 아는데 아예 입원비 전액도 받지 않았다"며 "당연한 일이라면 참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실 저는 처음 사고나고 메트로 측에 전화해서 들은바 영수증 첨부해 어디역이든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제출하면 다 보상해 준다고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6164

 
IP : 218.209.xxx.19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양반 때문에
    '14.5.5 11:00 PM (1.231.xxx.40)

    숨을 쉰다..............

  • 2. ...
    '14.5.5 11:01 PM (218.147.xxx.206)

    역시 박원순 시장님, 짱~~~

  • 3. 광팔아
    '14.5.5 11:01 PM (123.99.xxx.78)

    감사합니다.
    이제 잠자야겠네요.

  • 4. 서울 시민의 안녕이
    '14.5.5 11:02 PM (59.7.xxx.233)

    시장님의 안녕이라고 생각하는 정말 인간적인 분

  • 5. ....
    '14.5.5 11:02 PM (1.240.xxx.68)

    서울시장으로만 계시는거 불공평합니다..ㅠㅠ....

  • 6. 이기적 이네요
    '14.5.5 11:03 PM (211.36.xxx.118) - 삭제된댓글

    어찌 그런분이 서울시민만을 위해 계셔야하나요? 경기도민 화납니다.

  • 7. ...
    '14.5.5 11:04 PM (211.237.xxx.108)

    ㅠㅠ

    저희도 숨 좀 쉬게 해 주세요,,,,,엉엉,,,
    이런 글 앞에 울음이 터집니다,,,,,,,ㅠㅠ

  • 8. 이게 정상
    '14.5.5 11:05 PM (175.125.xxx.143)

    인거죠?!!!!

    비정상 때문에 요즘 골머리가 너무아파요
    어휴 닭대가리 ㅠㅠ

  • 9. ..
    '14.5.5 11:05 PM (112.171.xxx.195)

    아...이런 행정을 하는 사람을 저는 행정부의 수반 자리에 두고 싶어요...
    국가를 위해 서울시가 아무래도 양보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 10.
    '14.5.5 11:07 PM (1.241.xxx.162)

    이런분이 있으시니....참 정말 숨을 쉴수가 있네요..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의 모습인데.....

  • 11. 박원순님 화이팅!!
    '14.5.5 11:08 PM (112.159.xxx.44)

    역시 박원순님 화이팅!!

  • 12. 00
    '14.5.5 11:08 PM (223.62.xxx.27)

    좀 보고 배워라!!!!

  • 13. 미ㅡ르
    '14.5.5 11:09 PM (219.248.xxx.10)

    청와대로 감금 시켜요...

  • 14. 이게
    '14.5.5 11:11 PM (182.225.xxx.30)

    정상인데

    도대체 배에 있던 우리의 아이들은 왜??
    ㅠㅠㅠㅠㅠㅠ

  • 15. 소망
    '14.5.5 11:21 PM (58.141.xxx.194)

    저도요 시장님 덕분에 숨을 쉬고 애도 학교 보내네요 감사합니다

  • 16. 서울시른데ㅠㅠ
    '14.5.5 11:23 PM (175.125.xxx.143)

    서울 살고싶어요!
    에휴~~

  • 17. 1470만
    '14.5.5 11:26 PM (110.70.xxx.102)

    그나마시장님이라도 있어 숨을 쉽니다

  • 18. 와~
    '14.5.5 11:53 PM (1.227.xxx.218)

    당연한 일인데
    세월호 생각하니 ㅜㅜ

  • 19. 우리는
    '14.5.6 12:01 AM (175.197.xxx.17)

    타국에선 이랬다 더란 소릴듣는듯, 꼼꼼히 챙겨줌으로 인해, 소비자는 굳이 이리저리 애쓰며 알아볼 필요도 없을만큼 배려하는...원순씨 !

    참 고맙군요. 내 가족이 당한듯이 참 고맙군요.

  • 20. 시장님 감사하구요
    '14.5.6 12:02 AM (99.173.xxx.25)

    더불어 이번선거 정말 눈 뜨고 잘 지켜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이런 시장님 잘 지켜야죠.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 21.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14.5.6 12:12 AM (121.139.xxx.48)

    그들은 왜 이걸 못하는 거죠..

  • 22. bluebell
    '14.5.6 12:22 AM (112.161.xxx.65)

    우리 세금은 이런데 써야 하는데...
    3000억으로 추정되는 돈이 언딘으로 흘러갈거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요!

  • 23.
    '14.5.6 12:38 AM (1.177.xxx.116)

    우리는요!!우리 부산은요! 어째 좀 해주세요! 여기 부산 얼마나 쓰레기로 망가진 줄 아세요? 우리한테도 좀 와줘요..

  • 24. 박시장님,
    '14.5.6 12:47 AM (211.51.xxx.20)

    최고입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아무 불편함 없고 불쾌한 느낌 없도록 이리도 깔끔하고 신속하고 명쾌하게 일을 사전에 처해 놓으시니,
    모든 정치, 행정하는 사람들의 귀감이 되십니다.

    고맙습니다.

  • 25. 빠르고
    '14.5.6 9:0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정확한 업무처리...역쉬 최고에요. 박시장님♥♥

  • 26. 하루정도만
    '14.5.6 10:18 AM (211.36.xxx.241)

    행동으로 보여주는 박원순 역시 최고

  • 27. 멋지다
    '14.5.6 10:58 AM (50.166.xxx.199)

    행정가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본보기죠.
    저도 박시장님 전에는 시장이란 그저 큰 잡음 없이, 대형사고 치지 않고지나가면 괜찮은 시장, 때되면 한번씩 나서서 정치인 행세하고, 상장 표창장에 이름 박혀 나오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으나 이분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아 '행정가'라는 것이 참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이구나, 그저 별 사고 안 치고 조용히 임기를 마치는 정도가 아니라 여기저기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만들고, 개선하고, 큰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일이 이런식으로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전엔 '행정'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따분하고 융통성없고 고리타분한 느낌부터 떠올랐는데 이제는 아니네요.
    무슨 일만 터지면 번개같지만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습하는 모습, 그런 일이 나기 전에 살피고 개선하고 대비하는 일에 쉼이 없는 시장님은 정말 멋진 행정가입니다.

  • 28. ...
    '14.5.6 11:36 PM (112.155.xxx.72)

    박근혜
    좀 배워라
    이게 바로 정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194 질투는 어떤 사람에게 느끼나요? 5 .. 2014/06/18 3,012
390193 리조트 가보신분들..임페리얼..샹그리라..비리조트 6 세부 2014/06/18 1,661
390192 세월이 지나서야 이해되는 것들 19 .... 2014/06/18 9,922
390191 보온병 물때 제거법 6 질문 2014/06/18 3,369
390190 바디미스트 쓰시는분 계신가요? 5 나나 2014/06/18 2,734
390189 면허따려고 하는데 질문할게요^^ 4 왕초보 2014/06/18 1,493
390188 강아지 두마리랑 사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16 외로운 강아.. 2014/06/18 7,002
390187 18개월 아이 하나인데 왜 이렇게 힘든가요... 41 육아... 2014/06/18 5,523
390186 바베큐 파티할때 사이드음식 3 손님 2014/06/18 2,076
390185 손뉴스엔 세월호와 참극이 소식이 메인이네요 8 마니또 2014/06/18 2,609
390184 당일 혼자서 도보여행 하기위해 관광버스로 떠나기 좋은 곳은 어디.. 8 하늘 2014/06/18 2,767
390183 회계사얘기를 보니까 예전에 6 asdf 2014/06/18 3,648
390182 명동 인사동을 전주한옥마을 관광 2014/06/18 1,267
390181 영등포역 근처 오늘 왜이렇게 하늘이 뿌옇나요 2 영등포 2014/06/18 1,340
390180 불교에서 말하는 '식' 이란? 8 불교철학 2014/06/18 2,687
390179 카피옷 파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5 카피옷 2014/06/18 3,845
390178 [국민TV 6월18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6/18 1,007
390177 야당, 문창극 낙마자신, 그다음 김기춘 이병기국정원장으로 타깃옮.. 3 집배원 2014/06/18 1,453
390176 고용보험을 못 타게 되었어요ㅠ.ㅠ 방법이 없는지? 4 박날 2014/06/18 2,522
390175 혹시 해몽 가능하신분 있나요? 벌레꿈 3 ... 2014/06/18 2,553
390174 출국금지 시켜야해요. 8 ... 2014/06/18 2,061
390173 野 '문창극 낙마 자신'..김기춘·이병기 타깃이동 6 탱자 2014/06/18 1,612
390172 옛날에... (심장 약한 분들, 임산부들 클릭 금지) 20 건너 마을 .. 2014/06/18 4,750
390171 6.25전쟁때 북한에서 엄마가 남쪽으로 내려오셨는데요 12 동그라미 2014/06/18 2,524
390170 벌룬소매 면 남방은 다림질 어떻게 할까요? 4 sial 2014/06/1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