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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시장님 병원비 일체정산 감사합니다"

서울시장님 조회수 : 7,024
작성일 : 2014-05-05 22:58:48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와 관련해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에서 "지하철 사고당한 동생이 있는 병실까지 오셔서 머리숙여 사과한게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또 어찌보면 그러지 못한 지도자가 더 많은 사회에서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오늘은 동생이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수납부분에 대한 대처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퇴원수속 밟으며 정산하는 과정에서 어찌처리해야하나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얼마나 걸리나 또 어디로 전화해서 물어봐야할까.. 고민하던 중 괜한 스트레스 받았네..라고 생각할정도로 병원비 일체를 받지 않았고 처음 입원하던 날 CT촬영한다고 미리 낸 35만원 가량을 그 자리에서 즉시 환불조치 해줬다"곻 전했다.

또 "병실이 없어서 5인실을 썼는데 입원비가 의료보험법상 정해져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나오면 일정 금액만 보상해주는 걸로 아는데 아예 입원비 전액도 받지 않았다"며 "당연한 일이라면 참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실 저는 처음 사고나고 메트로 측에 전화해서 들은바 영수증 첨부해 어디역이든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제출하면 다 보상해 준다고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6164

 
IP : 218.209.xxx.19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양반 때문에
    '14.5.5 11:00 PM (1.231.xxx.40)

    숨을 쉰다..............

  • 2. ...
    '14.5.5 11:01 PM (218.147.xxx.206)

    역시 박원순 시장님, 짱~~~

  • 3. 광팔아
    '14.5.5 11:01 PM (123.99.xxx.78)

    감사합니다.
    이제 잠자야겠네요.

  • 4. 서울 시민의 안녕이
    '14.5.5 11:02 PM (59.7.xxx.233)

    시장님의 안녕이라고 생각하는 정말 인간적인 분

  • 5. ....
    '14.5.5 11:02 PM (1.240.xxx.68)

    서울시장으로만 계시는거 불공평합니다..ㅠㅠ....

  • 6. 이기적 이네요
    '14.5.5 11:03 PM (211.36.xxx.118) - 삭제된댓글

    어찌 그런분이 서울시민만을 위해 계셔야하나요? 경기도민 화납니다.

  • 7. ...
    '14.5.5 11:04 PM (211.237.xxx.108)

    ㅠㅠ

    저희도 숨 좀 쉬게 해 주세요,,,,,엉엉,,,
    이런 글 앞에 울음이 터집니다,,,,,,,ㅠㅠ

  • 8. 이게 정상
    '14.5.5 11:05 PM (175.125.xxx.143)

    인거죠?!!!!

    비정상 때문에 요즘 골머리가 너무아파요
    어휴 닭대가리 ㅠㅠ

  • 9. ..
    '14.5.5 11:05 PM (112.171.xxx.195)

    아...이런 행정을 하는 사람을 저는 행정부의 수반 자리에 두고 싶어요...
    국가를 위해 서울시가 아무래도 양보를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 10.
    '14.5.5 11:07 PM (1.241.xxx.162)

    이런분이 있으시니....참 정말 숨을 쉴수가 있네요..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의 모습인데.....

  • 11. 박원순님 화이팅!!
    '14.5.5 11:08 PM (112.159.xxx.44)

    역시 박원순님 화이팅!!

  • 12. 00
    '14.5.5 11:08 PM (223.62.xxx.27)

    좀 보고 배워라!!!!

  • 13. 미ㅡ르
    '14.5.5 11:09 PM (219.248.xxx.10)

    청와대로 감금 시켜요...

  • 14. 이게
    '14.5.5 11:11 PM (182.225.xxx.30)

    정상인데

    도대체 배에 있던 우리의 아이들은 왜??
    ㅠㅠㅠㅠㅠㅠ

  • 15. 소망
    '14.5.5 11:21 PM (58.141.xxx.194)

    저도요 시장님 덕분에 숨을 쉬고 애도 학교 보내네요 감사합니다

  • 16. 서울시른데ㅠㅠ
    '14.5.5 11:23 PM (175.125.xxx.143)

    서울 살고싶어요!
    에휴~~

  • 17. 1470만
    '14.5.5 11:26 PM (110.70.xxx.102)

    그나마시장님이라도 있어 숨을 쉽니다

  • 18. 와~
    '14.5.5 11:53 PM (1.227.xxx.218)

    당연한 일인데
    세월호 생각하니 ㅜㅜ

  • 19. 우리는
    '14.5.6 12:01 AM (175.197.xxx.17)

    타국에선 이랬다 더란 소릴듣는듯, 꼼꼼히 챙겨줌으로 인해, 소비자는 굳이 이리저리 애쓰며 알아볼 필요도 없을만큼 배려하는...원순씨 !

    참 고맙군요. 내 가족이 당한듯이 참 고맙군요.

  • 20. 시장님 감사하구요
    '14.5.6 12:02 AM (99.173.xxx.25)

    더불어 이번선거 정말 눈 뜨고 잘 지켜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이런 시장님 잘 지켜야죠.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 21.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14.5.6 12:12 AM (121.139.xxx.48)

    그들은 왜 이걸 못하는 거죠..

  • 22. bluebell
    '14.5.6 12:22 AM (112.161.xxx.65)

    우리 세금은 이런데 써야 하는데...
    3000억으로 추정되는 돈이 언딘으로 흘러갈거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요!

  • 23.
    '14.5.6 12:38 AM (1.177.xxx.116)

    우리는요!!우리 부산은요! 어째 좀 해주세요! 여기 부산 얼마나 쓰레기로 망가진 줄 아세요? 우리한테도 좀 와줘요..

  • 24. 박시장님,
    '14.5.6 12:47 AM (211.51.xxx.20)

    최고입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아무 불편함 없고 불쾌한 느낌 없도록 이리도 깔끔하고 신속하고 명쾌하게 일을 사전에 처해 놓으시니,
    모든 정치, 행정하는 사람들의 귀감이 되십니다.

    고맙습니다.

  • 25. 빠르고
    '14.5.6 9:0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정확한 업무처리...역쉬 최고에요. 박시장님♥♥

  • 26. 하루정도만
    '14.5.6 10:18 AM (211.36.xxx.241)

    행동으로 보여주는 박원순 역시 최고

  • 27. 멋지다
    '14.5.6 10:58 AM (50.166.xxx.199)

    행정가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본보기죠.
    저도 박시장님 전에는 시장이란 그저 큰 잡음 없이, 대형사고 치지 않고지나가면 괜찮은 시장, 때되면 한번씩 나서서 정치인 행세하고, 상장 표창장에 이름 박혀 나오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으나 이분이 일하시는 것을 보고 아 '행정가'라는 것이 참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이구나, 그저 별 사고 안 치고 조용히 임기를 마치는 정도가 아니라 여기저기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만들고, 개선하고, 큰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일이 이런식으로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전엔 '행정'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따분하고 융통성없고 고리타분한 느낌부터 떠올랐는데 이제는 아니네요.
    무슨 일만 터지면 번개같지만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습하는 모습, 그런 일이 나기 전에 살피고 개선하고 대비하는 일에 쉼이 없는 시장님은 정말 멋진 행정가입니다.

  • 28. ...
    '14.5.6 11:36 PM (112.155.xxx.72)

    박근혜
    좀 배워라
    이게 바로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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