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파에 나오지 않은 박근혜 팽목항 방문영상

다시올려요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4-05-05 22:06:11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pg.aspx?gb=0&CNTN_CD=ME000071710
박근혜. 실종자 가족에게 가족이 원하는 것을 직접 다 들었어요.
그러고도 나몰라라 하는거네요. 
------------------------------------------ 
가족들은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실종자 가족] "잘못한 부분이 아니라 지금 애들이 다 죽었잖아요. 그 점에 대해서 대통령님께서 어떻게 하실 건지... 언제 꺼내줄 거예요? 오늘 꺼내 주세요... 잠수부들 더 잘 먹여주세요. 우리 아이들 꺼낼 수 있도록."

일부 가족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면담에 불참했고, 면담에 참석했던 가족 중에도 중간에 자리를 뜨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가족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밀폐된 천막 밖으로 흘러나오자 경호원들은 면담 장소 주변 취재기자들을 갑자기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현장음] "뒤로 물러나 주세요. 물러나 주세요."  

30여분 동안 가족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시신 확인소에 들렀다가 사고해역을 둘러보기 위해 해경 구조정을 타고 팽목항을 떠났습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실종자 가족들은 실망한 듯 면담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가족]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체육관에 있던 가족들까지 차로 30여분이나 걸리는 팽목항으로 불러내 비공개 면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오늘도 책임자 엄중문책을 언급했을 뿐 아들, 딸을 잃은 가족들 앞에서 끝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IP : 223.62.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5.5 10:11 PM (223.62.xxx.27)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main.aspx?gb=
    오마이 최신동영상인데 아래부분으로 내리면 티비뉴스에서 보도하지 않는 세월호 관련 내용이 많아요.
    공중파와 케이블티비 뉴스는 증말 국민을 바보로 아는건지...
    그들 기자 아니예요. 받아쓰기만 잘해도 사실을 보도할 수 있는데 그들은 왜곡을 하니... 나라 곳곳이 너무 썩었어요

  • 2. ..
    '14.5.5 10:12 PM (121.254.xxx.187)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이보다 더한 소리 들을만 하죠.
    대체 왜 또 내려간건지..

  • 3. 말을하라고 했으면
    '14.5.5 10:30 PM (122.36.xxx.73)

    최소한 듣는척이라도 해야할거아니냐.미친ㄴ이 천막속에 숨겨놓고 사진만 찍고 가족들 힘들게하고 자빠졌어 ㅠㅠ 뭘 하긴해야잖아.너도 똑같이 돈 나눠먹기로했냐.밑에 놈들이 먹이 갈라먹는거 구경만하고 있어 ㅠ

  • 4. 기레기
    '14.5.5 10:43 PM (112.159.xxx.44)

    기레기들도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 5. 원글
    '14.5.5 11:06 PM (223.62.xxx.27)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래요. 박근혜는 뭐하러 내려간 걸까요.
    욕이 방언이 되어 나오네요... 육시랄 @#/&₩%≒

  • 6. 너무하네
    '14.5.5 11:27 PM (115.139.xxx.130)

    가족들앞에 끝내 사과하지않았습니다......
    왜 갔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765 이와중에 죄송 손창민씨 승소했어야 했는데 2 개성한 2014/05/07 3,449
377764 전라도비하 시험문제 낸 학교 알려주세요 27 나 참 2014/05/07 3,398
377763 여권사진 여섯장 35,000원..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8 초상화 2014/05/07 19,010
377762 세월호 참사 추모/항의 메시지 2 주부마을에서.. 2014/05/07 806
377761 이와중에죄송..말타는 풍선?완구 이름 아시는분 2 다다닥다다닥.. 2014/05/07 845
377760 덴비그릇과 물걸레청소기 16 홈쇼핑 2014/05/07 4,241
377759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가계절약 팁 공유해요 5 아껴쓰자. 2014/05/07 2,475
377758 조카가 진드기에 물렸어요 걱정이에요... 4 진성아빠 2014/05/07 2,421
377757 하야 요구 할 수 있다 -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 22 무무 2014/05/07 3,566
377756 이 기사 보셨어요? 5 한겨레 2014/05/07 2,128
377755 바로 밑의 글은 클릭하지 마세요! 5 입으로똥싸는.. 2014/05/07 663
377754 이상호기자 '작전하다가 다치는 사람 나와도 된다' 막말 14 ... 2014/05/07 2,252
377753 담임샘꼐 제안해서 초5 아들 반 엄마들과 분향소 조문 제안했어요.. 4 초등엄마 2014/05/07 2,217
377752 의심에 의심이 꼬리를 물고... 8 닥탄핵 2014/05/07 1,010
377751 ↓↓↓↓밑에 이상호기자 어쩌구 클릭하지 마세요! 3 커피번 2014/05/07 742
377750 우리나라 안전불감증 너무 심각해요. 저희 아파트 불나면 소방차 .. 8 ... 2014/05/07 1,730
377749 제2롯데 균열 보세요. 25 .... 2014/05/07 11,024
377748 정부, 단원고를 '위기극복 연구학교'로…대입 특례혜택도 검토 21 ..... 2014/05/07 3,530
377747 남편 바람 (죄송합니다 이시국에)조언필요합니다 3 .... 2014/05/07 2,811
377746 이상호 기자 실종자 가족 항의에 브리핑 현장 떠나 7 ... 2014/05/07 2,192
377745 공약가계부 재원목표 내년 30조…증세론 또 불붙나 1 세우실 2014/05/07 697
377744 리스로 이혼생각하고있어요 조언부탁드려요 29 익명 2014/05/07 10,015
377743 오늘 저녁7시부터 1박2일 행진과 내일 청와대 앞에 모입시다 집.. 10 독립자금 2014/05/07 1,695
377742 세월호 사고 빗댄 ‘이상한 시험문제’/경향 5 저녁숲 2014/05/07 1,619
377741 많이 혼란스럽고.. 여기도 그렇네요. 9 ,. 2014/05/07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