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파에 나오지 않은 박근혜 팽목항 방문영상

다시올려요 조회수 : 3,508
작성일 : 2014-05-05 22:06:11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pg.aspx?gb=0&CNTN_CD=ME000071710
박근혜. 실종자 가족에게 가족이 원하는 것을 직접 다 들었어요.
그러고도 나몰라라 하는거네요. 
------------------------------------------ 
가족들은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실종자 가족] "잘못한 부분이 아니라 지금 애들이 다 죽었잖아요. 그 점에 대해서 대통령님께서 어떻게 하실 건지... 언제 꺼내줄 거예요? 오늘 꺼내 주세요... 잠수부들 더 잘 먹여주세요. 우리 아이들 꺼낼 수 있도록."

일부 가족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면담에 불참했고, 면담에 참석했던 가족 중에도 중간에 자리를 뜨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가족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밀폐된 천막 밖으로 흘러나오자 경호원들은 면담 장소 주변 취재기자들을 갑자기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현장음] "뒤로 물러나 주세요. 물러나 주세요."  

30여분 동안 가족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시신 확인소에 들렀다가 사고해역을 둘러보기 위해 해경 구조정을 타고 팽목항을 떠났습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실종자 가족들은 실망한 듯 면담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가족]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체육관에 있던 가족들까지 차로 30여분이나 걸리는 팽목항으로 불러내 비공개 면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오늘도 책임자 엄중문책을 언급했을 뿐 아들, 딸을 잃은 가족들 앞에서 끝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IP : 223.62.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5.5 10:11 PM (223.62.xxx.27)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main.aspx?gb=
    오마이 최신동영상인데 아래부분으로 내리면 티비뉴스에서 보도하지 않는 세월호 관련 내용이 많아요.
    공중파와 케이블티비 뉴스는 증말 국민을 바보로 아는건지...
    그들 기자 아니예요. 받아쓰기만 잘해도 사실을 보도할 수 있는데 그들은 왜곡을 하니... 나라 곳곳이 너무 썩었어요

  • 2. ..
    '14.5.5 10:12 PM (121.254.xxx.187)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이보다 더한 소리 들을만 하죠.
    대체 왜 또 내려간건지..

  • 3. 말을하라고 했으면
    '14.5.5 10:30 PM (122.36.xxx.73)

    최소한 듣는척이라도 해야할거아니냐.미친ㄴ이 천막속에 숨겨놓고 사진만 찍고 가족들 힘들게하고 자빠졌어 ㅠㅠ 뭘 하긴해야잖아.너도 똑같이 돈 나눠먹기로했냐.밑에 놈들이 먹이 갈라먹는거 구경만하고 있어 ㅠ

  • 4. 기레기
    '14.5.5 10:43 PM (112.159.xxx.44)

    기레기들도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 5. 원글
    '14.5.5 11:06 PM (223.62.xxx.27)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래요. 박근혜는 뭐하러 내려간 걸까요.
    욕이 방언이 되어 나오네요... 육시랄 @#/&₩%≒

  • 6. 너무하네
    '14.5.5 11:27 PM (115.139.xxx.130)

    가족들앞에 끝내 사과하지않았습니다......
    왜 갔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59 개표부정을 막기위한 선거법청원운동 9 선거 2014/05/08 794
378158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 3 르나르도문 2014/05/08 1,110
378157 선거요!,,선거요!,,,선거걱정,,, .. 2014/05/08 782
378156 세월호등 안전에 대해 '응답하라 국회의원' 답변왔어요 4 녹색 2014/05/08 1,264
378155 사진관에서 반명함사진을 찍었는데요...조작국가도 싫은데 2 짜가들 2014/05/08 1,050
378154 언더씽크 정수기 어떨까요?(내용추가) 7 정수기고민 2014/05/08 3,100
378153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문자하나로 학생 짜르는거,어떻게 대응해야 하.. 12 화나는데.... 2014/05/08 3,281
378152 말조심안하는 동네엄마.. 4 .. 2014/05/08 3,952
378151 [단독] 지하철 추돌 원인은 직원 과실? 2 세우실 2014/05/08 1,183
378150 박사모, 일베, 유가족대상 좌빨 종북등 막말 1 천벌 2014/05/08 1,084
378149 조국교수 글 읽으셨죠 가만히 있지않겠습니다 7 유키지 2014/05/08 5,267
378148 왜. 참으라고만 할까요 1 2014/05/08 714
378147 수학학원 1 singam.. 2014/05/08 1,418
378146 밀보리쌀과 보리밀 앳홈 2014/05/08 1,119
378145 아실지도 모르지만 시청료 안내는방법 16 2014/05/08 6,904
378144 기침으로 인한 갈비뼈 통증 5 ㅇㅇ 2014/05/08 4,597
378143 언론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한 글쓰기강좌 추천할게요 1 민언련 2014/05/08 1,077
378142 유독 나에게만 싼 선물을 여러개 하는 사람 26 마음과 마음.. 2014/05/08 4,872
378141 이런 여론조사 전화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4 이상해 2014/05/08 1,489
378140 7월출산인데..첫애가 갑자기 어린이집을 안가겠대요ㅠㅜ 4 ㅡㅡ 2014/05/08 1,321
378139 세월호 경어뢰 피격침몰 과학적 추론 14 진실은 어디.. 2014/05/08 4,145
378138 개쓰레기들 분리수거 6 잊지말자 .. 2014/05/08 1,159
378137 정봉주의 전국구 17회 - 나를 잊지 말아요.(진실의 길 대표 .. lowsim.. 2014/05/08 1,426
378136 남편이 싫어요... 4 미운정 2014/05/08 4,051
378135 조선시대 재난이나면 군왕에게도 거침없이 칼날같이 날카롭게 지적.. 1 미안하다 어.. 2014/05/08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