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파에 나오지 않은 박근혜 팽목항 방문영상

다시올려요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14-05-05 22:06:11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pg.aspx?gb=0&CNTN_CD=ME000071710
박근혜. 실종자 가족에게 가족이 원하는 것을 직접 다 들었어요.
그러고도 나몰라라 하는거네요. 
------------------------------------------ 
가족들은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실종자 가족] "잘못한 부분이 아니라 지금 애들이 다 죽었잖아요. 그 점에 대해서 대통령님께서 어떻게 하실 건지... 언제 꺼내줄 거예요? 오늘 꺼내 주세요... 잠수부들 더 잘 먹여주세요. 우리 아이들 꺼낼 수 있도록."

일부 가족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면담에 불참했고, 면담에 참석했던 가족 중에도 중간에 자리를 뜨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가족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밀폐된 천막 밖으로 흘러나오자 경호원들은 면담 장소 주변 취재기자들을 갑자기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현장음] "뒤로 물러나 주세요. 물러나 주세요."  

30여분 동안 가족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시신 확인소에 들렀다가 사고해역을 둘러보기 위해 해경 구조정을 타고 팽목항을 떠났습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실종자 가족들은 실망한 듯 면담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가족]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체육관에 있던 가족들까지 차로 30여분이나 걸리는 팽목항으로 불러내 비공개 면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오늘도 책임자 엄중문책을 언급했을 뿐 아들, 딸을 잃은 가족들 앞에서 끝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IP : 223.62.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5.5 10:11 PM (223.62.xxx.27)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main.aspx?gb=
    오마이 최신동영상인데 아래부분으로 내리면 티비뉴스에서 보도하지 않는 세월호 관련 내용이 많아요.
    공중파와 케이블티비 뉴스는 증말 국민을 바보로 아는건지...
    그들 기자 아니예요. 받아쓰기만 잘해도 사실을 보도할 수 있는데 그들은 왜곡을 하니... 나라 곳곳이 너무 썩었어요

  • 2. ..
    '14.5.5 10:12 PM (121.254.xxx.187)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이보다 더한 소리 들을만 하죠.
    대체 왜 또 내려간건지..

  • 3. 말을하라고 했으면
    '14.5.5 10:30 PM (122.36.xxx.73)

    최소한 듣는척이라도 해야할거아니냐.미친ㄴ이 천막속에 숨겨놓고 사진만 찍고 가족들 힘들게하고 자빠졌어 ㅠㅠ 뭘 하긴해야잖아.너도 똑같이 돈 나눠먹기로했냐.밑에 놈들이 먹이 갈라먹는거 구경만하고 있어 ㅠ

  • 4. 기레기
    '14.5.5 10:43 PM (112.159.xxx.44)

    기레기들도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 5. 원글
    '14.5.5 11:06 PM (223.62.xxx.27)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래요. 박근혜는 뭐하러 내려간 걸까요.
    욕이 방언이 되어 나오네요... 육시랄 @#/&₩%≒

  • 6. 너무하네
    '14.5.5 11:27 PM (115.139.xxx.130)

    가족들앞에 끝내 사과하지않았습니다......
    왜 갔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68 코스코에서 파는 ~ 써보신 분~.. 2014/09/11 1,525
416567 제 조카는 제 2의 시누이에요. 12 궁금해 2014/09/11 5,210
416566 아파트 단지안에서 불 자주 나나요? 2014/09/11 1,051
416565 새누리 "새정치, 의도적 대선불복 사과하라" 11 샬랄라 2014/09/11 1,301
416564 전화 안내 데스크 분들의 발음 부정확 3 ... 2014/09/11 1,041
416563 아찔한 뒷태 가지고싶어요 14 나도 2014/09/11 4,793
416562 고삼폰으로 바꿔주시거나, 엑스키퍼 써보신 분~~~ 4 고딩 스맛폰.. 2014/09/11 1,622
416561 내일 봉하마을 가는데 꽃집 있을까요? 8 향기 2014/09/11 1,530
416560 명덕여중 어떤가요? 3 ㅓㅓ 2014/09/11 2,345
416559 왼쪽옆구리에 불편감이있어요 흠흠 2014/09/11 1,758
416558 도시락 이쁘게 싸는 블로그 있을꺼요? 1 소개좀..... 2014/09/11 1,689
416557 운전연수 첫날입니다^^ 15 두근 두근 .. 2014/09/11 3,225
416556 원세훈 판결 관련 표창원님 트윗 9 명쾌 2014/09/11 2,542
416555 남향 뒷동이랑. 동향 앞동 둘중에서요 15 집 보러다녀.. 2014/09/11 3,883
416554 신천역 근처 막걸리집 추천요. ㅡㅡ 2014/09/11 1,107
416553 생리를 두번이나 해요. ㅜ.ㅜ 2 걱정 2014/09/11 1,796
416552 내가 쓰는 최고의 화장품 공유해봐요~~~ 179 짱짱맨 2014/09/11 20,616
41655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1pm]지리통-KTX의 명암 lowsim.. 2014/09/11 634
416550 원세훈 4대강반대 제주해군기지반대가 북한명령에 의한것!! 4 ㅇㅇ 2014/09/11 922
416549 아이허브 알약 분쇄기 써보신 분들.......어떤 제품이 나은가.. 3 알약갈자 2014/09/11 3,353
416548 모든게 귀찮은데 어찌할까요? 병인가요 8 40중반 2014/09/11 1,831
416547 대장내시경해야 하는데 현미밥을 먹었어요...ㅠㅠ 3 ... 2014/09/11 2,038
416546 명절때 비닐밥 퍼주는 집.... 33 ..... 2014/09/11 16,611
416545 클렌징 제품 추천해주세요 7 체리맘 2014/09/11 1,929
416544 면세점 외국인이 이용할때요. 4 면세점 2014/09/11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