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중파에 나오지 않은 박근혜 팽목항 방문영상

다시올려요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4-05-05 22:06:11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pg.aspx?gb=0&CNTN_CD=ME000071710
박근혜. 실종자 가족에게 가족이 원하는 것을 직접 다 들었어요.
그러고도 나몰라라 하는거네요. 
------------------------------------------ 
가족들은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박근혜 정부를 향해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실종자 가족] "잘못한 부분이 아니라 지금 애들이 다 죽었잖아요. 그 점에 대해서 대통령님께서 어떻게 하실 건지... 언제 꺼내줄 거예요? 오늘 꺼내 주세요... 잠수부들 더 잘 먹여주세요. 우리 아이들 꺼낼 수 있도록."

일부 가족들은 정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면담에 불참했고, 면담에 참석했던 가족 중에도 중간에 자리를 뜨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가족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밀폐된 천막 밖으로 흘러나오자 경호원들은 면담 장소 주변 취재기자들을 갑자기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현장음] "뒤로 물러나 주세요. 물러나 주세요."  

30여분 동안 가족들을 만난 박 대통령은 시신 확인소에 들렀다가 사고해역을 둘러보기 위해 해경 구조정을 타고 팽목항을 떠났습니다. 
박 대통령을 만난 실종자 가족들은 실망한 듯 면담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가족]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체육관에 있던 가족들까지 차로 30여분이나 걸리는 팽목항으로 불러내 비공개 면담을 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을 겪어봐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오늘도 책임자 엄중문책을 언급했을 뿐 아들, 딸을 잃은 가족들 앞에서 끝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IP : 223.62.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5.5 10:11 PM (223.62.xxx.27)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mov_main.aspx?gb=
    오마이 최신동영상인데 아래부분으로 내리면 티비뉴스에서 보도하지 않는 세월호 관련 내용이 많아요.
    공중파와 케이블티비 뉴스는 증말 국민을 바보로 아는건지...
    그들 기자 아니예요. 받아쓰기만 잘해도 사실을 보도할 수 있는데 그들은 왜곡을 하니... 나라 곳곳이 너무 썩었어요

  • 2. ..
    '14.5.5 10:12 PM (121.254.xxx.187)

    [실종자 가족] "꼴값들 떨고 앉아 가지고 지랄들 하고 앉았네."
    이보다 더한 소리 들을만 하죠.
    대체 왜 또 내려간건지..

  • 3. 말을하라고 했으면
    '14.5.5 10:30 PM (122.36.xxx.73)

    최소한 듣는척이라도 해야할거아니냐.미친ㄴ이 천막속에 숨겨놓고 사진만 찍고 가족들 힘들게하고 자빠졌어 ㅠㅠ 뭘 하긴해야잖아.너도 똑같이 돈 나눠먹기로했냐.밑에 놈들이 먹이 갈라먹는거 구경만하고 있어 ㅠ

  • 4. 기레기
    '14.5.5 10:43 PM (112.159.xxx.44)

    기레기들도 뒤로 물러나 주십시오....

  • 5. 원글
    '14.5.5 11:06 PM (223.62.xxx.27)

    (아까 대통령 오셨을 때 계셨어요?) 예.
    (어떠셨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래요. 박근혜는 뭐하러 내려간 걸까요.
    욕이 방언이 되어 나오네요... 육시랄 @#/&₩%≒

  • 6. 너무하네
    '14.5.5 11:27 PM (115.139.xxx.130)

    가족들앞에 끝내 사과하지않았습니다......
    왜 갔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989 나라 꼴이 말이 아니군요. 5 네모돌이 2014/08/07 1,380
404988 고문관 스타일의 고등아이 어찌 고칠 수 있을까요.. 18 깊은슬픔 2014/08/07 3,703
404987 예비시댁에 처음 인사 갈 때 선물은요? 9 선물 2014/08/07 8,284
404986 檢 "검사 금품수수 인정되지만 용돈이다" 3 용돈이필요해.. 2014/08/07 735
404985 목동에 시계 약 넣어주는 곳 있나요? 4 2014/08/07 1,488
404984 [세월호, 엄마의 분노] 새민련 의원 사죄하십시요!!! 8 청명하늘 2014/08/07 1,283
404983 체크카드 공제 확대…'세제 개편안' 내가 받을 혜택은? 세우실 2014/08/07 1,581
404982 세월호 진상규명) 카레가루가 약간 모자랄 때 대처방법 있나요?/.. 4 닥아웃 2014/08/07 4,628
404981 미국에 82같은 사이트 없나요? 2 .. 2014/08/07 1,116
404980 사각턱과 보톡스 9 사각턱 싫은.. 2014/08/07 2,961
404979 라식후 노안오면 다시 근시도 오는건가요? 7 ㅁㄴㅇㄹ 2014/08/07 8,878
404978 공개오디션 (35세 여성) 참여할꺼에요.. 투표좀.. 1 미국고구마얌.. 2014/08/07 732
404977 1살, 4살 아가있는 집에 선물 할 아기과자 추천해 주세요.. 7 선물 2014/08/07 1,354
404976 정*산업 때장갑어디서 사야하나요 4 바닐라향기 2014/08/07 2,176
404975 혼인신고는 안하고 13 질문있어요 2014/08/07 5,125
404974 비정상회담보세요? 36 재밌네요 2014/08/07 4,959
404973 서언이 서준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7 미숙맘 2014/08/07 3,529
404972 초3여아 생일 선물 추천해주세요 4 아들맘 2014/08/07 7,113
404971 [팩트티비 생방송] 특별법여야합의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 14 청명하늘 2014/08/07 1,433
404970 靑 "산케이 입에 담기 부끄러운 기사, 책임 묻겠다&.. 17 박근혜사생활.. 2014/08/07 2,127
404969 군대가는 아들에게 어떻게 처신하라할까요? 9 엄마 2014/08/07 2,348
404968 손녀 키워주시는 시부모님께 해드리면 좋은거 4 낙천쟁이 2014/08/07 1,358
404967 윤일병 너무 가슴 아파요ㅠ 4 지금 jtb.. 2014/08/07 1,340
404966 외국나가살고있는 지인과 카톡은 무료이지요? 4 카톡 2014/08/07 1,522
404965 [특별법 동문서답] 왜? 한국어가 너무 어려워? 6 청명하늘 2014/08/07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