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을 일하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 ** 내용 추가합니다.**

속상해요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4-05-05 19:20:39

세월호 사고로 모두 가슴아픈 때에 부끄러운 질문 올립니다.

공무원이 할 일을 안할 때 움직이는 효과적인 방법 아시는 분, 저 좀 도와 주세요.

어떤 사람이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을 알았는데 수년간 이를 방치하고 그 사람이 거기 오래 산 주민이라는 이유로 비호하고 공무원으로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공무원을 압박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군단위의 일인데, 지방 자치제라는 게 정말 이런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담당자가 법이네요. ㅠㅠ

대통령부터 해서.. 공무원, 어느 하나 맘에 드는 게 없습니다.

** 추가합니다.**

지적도상 도로에 어떤 사람이 창고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길이 막혔고 제 집 앞마당으로 사람들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군청에 가서 얘기하니, 그 아주머니가 그 동네 사신지가 40년이 넘었으니 젊은 네가 양보하고 기다려라 하더군요.

군청에서는 그 아주머니에게 변상금을 한 차례 부과하였고, 앞으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거고 안되면 강제 대집행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상태로 6-7년이 지났습니다.

작년에 그 도로를 담당하는 담당자가 바뀌었는데 이제는 그 아주머니에게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기능을 상실한 도로니 매각하는등 처리할 것이고, 제 마당의 길을 사유지이지만 포기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군수도 만났고 도청에도 가봤는데 지방자치제라서 도로 담당자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누구도 강제할 수는 없다 소리를 하네요.

지금 지자체마다 국공유재산 찾느라고 난리인데..

이거 말 되는 건가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철거 명령, 행정대집행 등을 할 수 있다.. 이므로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말은 맞는데 법 아시는 분들, 맞는 말인가요?

IP : 221.141.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통을 제대로 뽑으면
    '14.5.5 7:21 PM (1.231.xxx.40)

    그게 제일 빠릅니다

  • 2. 우..
    '14.5.5 7:22 PM (221.141.xxx.112)

    옳으신 말씀입니다.

  • 3. //
    '14.5.5 7:24 PM (211.216.xxx.228)

    구체적인 내용은 몰라도 개략적인 그림이 그려져야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담당부서등

  • 4. 투표
    '14.5.5 7:26 PM (112.149.xxx.115)

    잘 하시길.

  • 5. ....
    '14.5.5 7:33 PM (125.143.xxx.206)

    민원넣으세요.상급기관에.

  • 6. ..
    '14.5.5 8:31 PM (220.83.xxx.52)

    그냥 소송하세요. 지적도상 도로라는 건 사실 의미가 없는거고
    그 땅을 오랜기간 도로로 사용안했으면 소용없어요.
    글쓴님네 앞마당이 사유지라면 마당 둘러서 담장치세요.

  • 7. 담당공무원 왈..
    '14.5.5 8:39 PM (221.141.xxx.112)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철거 명령, 행정대집행 등을 할 수 있다.. 이므로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말은 맞는데 법 아시는 분들, 맞는 말인가요?

  • 8. 유지니맘
    '14.5.5 8:53 PM (211.36.xxx.106)

    국민 권익위원회를 검색하셔서
    민원 신청하세요
    주소등.자세히 내용과 담당자
    그간의 민원제기등.기억나시는대로 적으셔서
    올리시면 연락이 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23 금방 뉴스K에 나온 세월호 추모곡, 제목이 뭔가요? 2 ... 2014/05/19 797
380822 MLB파크 최다 추천에 또 82가!! 얘네..끌어들입시다 11 너희도 돈좀.. 2014/05/19 3,187
380821 대안방송의 광고에 대해서...한가지 제안 드립니다.. 27 슬픔보다분노.. 2014/05/19 1,980
380820 거시기의 눈물에 대한 전문가의 평 8 .. 2014/05/19 2,204
380819 사과->출국->강제진입->유혈사태->공안정.. 13 ... 2014/05/19 1,680
380818 주연 옷닭, 대본은 대박 안보면 3대가 후회할 명장면 8 우리는 2014/05/19 2,643
380817 허... 허... 헉 !!! 11 건너 마을 .. 2014/05/19 3,186
380816 일요일 집회'가만히 있으라'연행 (외신용) 정리를 잘 해놓았군요.. 8 ㅇㅇ 2014/05/19 1,187
380815 노종면의 뉴스k 정말 끝내주네요. 안보신분들 얼른 보세요 5 국민tv 2014/05/19 2,452
380814 아..이 분 너무 안됐고 불쌍합니다. 13 스플랑크논 2014/05/19 8,070
380813 경찰 고맙네요 5 조작국가 2014/05/19 1,770
380812 전화 좀 해주세요. 어제 끌려간 학생들 못풀려나고 있대요. 13 나거티브 2014/05/19 1,374
380811 원순 언니 일손 부족하다고 SOS옴. 파트타임 자봉이 모집~!!.. 6 원순언니를돕.. 2014/05/19 2,453
380810 제주도에 사는 안녕하지 못한 애셋 아빠가 올립니다 16 우제승제가온.. 2014/05/19 3,571
380809 우리가 야당에게 바라는 것들을 서명해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3 바람 2014/05/19 424
380808 혹시 오늘은 시청 생방송 없었나요..? 학생들이 걱정되요...... 5 .. 2014/05/19 691
380807 82의 어머님들... 오늘 하루 힘드셨지요. 에너지 팍팍!! 2 청명하늘 2014/05/19 987
380806 손석희뉴스 끝나고 유나의 거리 3 들마 2014/05/19 2,205
380805 원순씨 포스터 멋지네요. 22 우리는 2014/05/19 2,796
380804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2 ㅇㅇ 2014/05/19 800
380803 강아지 으르렁대는문제로 또 올립니다 넘 답답해서요~~ 12 해태 2014/05/19 11,586
380802 KBS 사태의 핵심은 청와대다 5 샬랄라 2014/05/19 1,307
380801 부산 분들, 시장선거 분위기 어떤가요? 9 부산너머산 2014/05/19 2,260
380800 부동산 경매 배우고 있습니다. 1 밀빵 2014/05/19 1,700
380799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침몰당시 학생 카카오톡 공개 43 그리움 2014/05/19 16,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