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을 일하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 ** 내용 추가합니다.**

속상해요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4-05-05 19:20:39

세월호 사고로 모두 가슴아픈 때에 부끄러운 질문 올립니다.

공무원이 할 일을 안할 때 움직이는 효과적인 방법 아시는 분, 저 좀 도와 주세요.

어떤 사람이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을 알았는데 수년간 이를 방치하고 그 사람이 거기 오래 산 주민이라는 이유로 비호하고 공무원으로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공무원을 압박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군단위의 일인데, 지방 자치제라는 게 정말 이런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담당자가 법이네요. ㅠㅠ

대통령부터 해서.. 공무원, 어느 하나 맘에 드는 게 없습니다.

** 추가합니다.**

지적도상 도로에 어떤 사람이 창고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길이 막혔고 제 집 앞마당으로 사람들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군청에 가서 얘기하니, 그 아주머니가 그 동네 사신지가 40년이 넘었으니 젊은 네가 양보하고 기다려라 하더군요.

군청에서는 그 아주머니에게 변상금을 한 차례 부과하였고, 앞으로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거고 안되면 강제 대집행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상태로 6-7년이 지났습니다.

작년에 그 도로를 담당하는 담당자가 바뀌었는데 이제는 그 아주머니에게는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기능을 상실한 도로니 매각하는등 처리할 것이고, 제 마당의 길을 사유지이지만 포기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군수도 만났고 도청에도 가봤는데 지방자치제라서 도로 담당자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면 누구도 강제할 수는 없다 소리를 하네요.

지금 지자체마다 국공유재산 찾느라고 난리인데..

이거 말 되는 건가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철거 명령, 행정대집행 등을 할 수 있다.. 이므로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말은 맞는데 법 아시는 분들, 맞는 말인가요?

IP : 221.141.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통을 제대로 뽑으면
    '14.5.5 7:21 PM (1.231.xxx.40)

    그게 제일 빠릅니다

  • 2. 우..
    '14.5.5 7:22 PM (221.141.xxx.112)

    옳으신 말씀입니다.

  • 3. //
    '14.5.5 7:24 PM (211.216.xxx.228)

    구체적인 내용은 몰라도 개략적인 그림이 그려져야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담당부서등

  • 4. 투표
    '14.5.5 7:26 PM (112.149.xxx.115)

    잘 하시길.

  • 5. ....
    '14.5.5 7:33 PM (125.143.xxx.206)

    민원넣으세요.상급기관에.

  • 6. ..
    '14.5.5 8:31 PM (220.83.xxx.52)

    그냥 소송하세요. 지적도상 도로라는 건 사실 의미가 없는거고
    그 땅을 오랜기간 도로로 사용안했으면 소용없어요.
    글쓴님네 앞마당이 사유지라면 마당 둘러서 담장치세요.

  • 7. 담당공무원 왈..
    '14.5.5 8:39 PM (221.141.xxx.112)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변상금 부과, 원상복구 명령, 철거 명령, 행정대집행 등을 할 수 있다.. 이므로 안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말은 맞는데 법 아시는 분들, 맞는 말인가요?

  • 8. 유지니맘
    '14.5.5 8:53 PM (211.36.xxx.106)

    국민 권익위원회를 검색하셔서
    민원 신청하세요
    주소등.자세히 내용과 담당자
    그간의 민원제기등.기억나시는대로 적으셔서
    올리시면 연락이 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57 ‘기레기’ 대신 진실 다가간 ‘비주류’ 언론 5 기레기대 2014/05/10 1,644
378156 침몰하는 청와대 사진 1 통쾌 2014/05/10 2,452
378155 밤샘토론 2 ㅇㅇ 2014/05/10 1,448
378154 온 국민이 옷닭의 개비에스에 사기 당했군요 18 우리는 2014/05/10 5,131
378153 헤어지자는 통보에 감정수습못하는거.. 25 눈물 2014/05/10 4,981
378152 동 시대에 태어나 비슷한 또래를 키우는 엄마가 2 ... 2014/05/10 1,641
378151 아니 도대체가ㅣㄱᆞ 1 어휴 2014/05/10 1,027
378150 대학생들,,풀려났다네요 24 2014/05/10 4,854
378149 님들이 안행부책임자면 어떤 시스템을 만드시겠어요? 1 잠안와서 2014/05/10 692
378148 연행된 감신대학생들 풀려났다네요 10 다행입니다 2014/05/10 1,510
378147 밤샘토론, 손석희라인인가요? 2 참맛 2014/05/10 2,537
378146 서서이 김시곤의 효과가 나타나겠죠 6 。。 2014/05/10 2,861
378145 사과 3 그릇 2014/05/10 1,550
378144 밤이 길게 느껴지는 분은 함께 토론 봐요. 18 무무 2014/05/10 3,297
378143 헐 이거뭐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 무서움 2014/05/10 4,029
378142 펌글/ 안그래도 불쌍한 사람들 더 불쌍하게 만든 정부와 경찰, .. 4 ㅠㅠ 2014/05/10 1,518
378141 tv수신료 문의 6 tv수신료 2014/05/10 2,017
378140 세월호 침몰이후 새누리당이 급처리한 법안들 5 기막혀 2014/05/10 1,630
378139 분향소에 찾아온 하얀 나비 12 나비 2014/05/10 5,184
378138 세월호 상습 과적 항의 '1인 시위 근로자' 있었다 5 가을 2014/05/10 2,330
378137 내일 우리 만나서 민의를 보여줍시다 11 1인시위 2014/05/10 2,245
378136 해도해도 3 미치겠네 2014/05/10 1,193
378135 대한민국을 말아먹은 가계도 2 이기대 2014/05/10 1,924
378134 대학생들 오후에 나온다는 글이있던데요 1 걱정 2014/05/09 1,369
378133 “좌파들이 좋아하는 논리” KBS 간부, 막내기자 반성문 비판 .. 6 세우실 2014/05/09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