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6대 도시 무책임정권 퇴진 추모집회

교포님들께 위로를..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4-05-05 12:35:54
5월 16일(금)  오후 7시 맨하탄 코리아타운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텍사스(달라스), 씨애틀 동시 퇴진, 추모집회 

세월호 참사 무사생환 염원 및 희생자 애도와 무책임 정권퇴진 뉴욕 추모집회 


"가만히 있으라' 했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모여야겠습니다. 
추모하기도 미안하고 부끄럽지만 추모하지 않을 수 없어 모여야겠습니다. 
기적인 줄, 물론 기적인 줄 알지만 무사생환을 염원하지 않을 수 없어 모여야겠습니다. 

사고발생 2시간, 모든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던 그 생명의 시간을 상상 못할 무책임과 무능으로 
버젓이 우리 눈 앞에 생생히 살아있었던 그 어린 아이들을 그렇게 바다에 잠기게 만들어 버린 
침몰 후 2,3일. 반드시 살아있었을 그 가엾은 생명들을 끝없는 거짓과 책임전과와 변명을 일삼으며 
단 한 생명도 구출하지 않은 이런 정부, 이런 대통령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기에 모여야겠습니다. 

보도를 보고 계시듯이, 부모들은 반드시 진상규명을, 책임자 처벌을 할 수 있게 국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시위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희생된 아이들 또래를 자녀들로 두고 있는 여기 미국의 우리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심정, 그 부모들의 심정과 동일한 고통을 겪으며, 그 아이들과 부모들과 함께 하기 위해, 지금도 은폐, 왜곡, 거짓보도로 일관하고 있는 대다수의 한국언론들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천벌을 받아야 할 대한민국 정부, 국민이 안중에 없는 반민주적 박근혜 독재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죄책감과 무기력감에 빠져있는 대다수의 한국의 선량한 국민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기 위해 

지난 29일(화) 뉴욕타임스 전면광고 모금(목표액 5만천달러)를 시작했는데 13시간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고 3일만에 10만달러를 모으고, 5일째인 현재(일, 5/4) 12만 6천여 달러가 모금되어 있다 합니다. 

한국에선 중고등학생들이 연일 시위를 하고 있는데 한결같이 '국민을 위하지 않는 정부, 돈 많은 사람만을 위한 정부, 옳은 말을 하면 종북좌파로 모는 정부를 규탄합니다. 
"왜 어른들은 이런 정부를 그냥 두고 있나요?"라는 취지의 발언들을 하며 우리 기성세대들의 자기보신주의, 공동체에 대한 무책임한 자세를 준엄히 꾸짖고 있습니다. 

도올 김용옥선생이 절규하며 쓴 "국민들이여, 거리로 뛰쳐나오라"는 격문대로 우리는 거리로 뛰쳐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거리에서 "더 이상 애도만 하지말고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 했듯이 추모를 넘어서서 우리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겠습니다. 

한가지 알려드릴 사항은, 이번 추모 집회는 미국의 주요 6개 도시의 동시연대 추모집회이며, 공동성명서가 발표될 것입니다. 

현재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텍사스(달라스), 씨애틀 그리고 우리 뉴욕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해외 전체가 동시 연대 집회를 하게 될 것이며, 해외 전체가 국내와 연대하여 국내외 동시연대 집회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곧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IP : 112.159.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5 12:51 PM (110.11.xxx.32)

    응원 합니다!!

  • 2. ㅎㅎ
    '14.5.5 1:35 PM (76.22.xxx.98)

    미 50개주 동시집회 있을겁니다

  • 3. 82
    '14.5.5 1:47 PM (121.188.xxx.121)

    우리의 바램이...결실이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 4. 응원하고
    '14.5.5 10:19 PM (211.36.xxx.39)

    지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529 민간잠수부님 사망하셨대요 32 화이트스카이.. 2014/05/06 9,560
377528 결혼하고도 미혼 이성친구 생일날 축하문자 해주시나요? 3 ㅡㅡㅡㅡ 2014/05/06 2,224
377527 손석희씨 뉴스 게시판 지저분하네요.. 4 .... 2014/05/06 2,515
377526 도대체 왜!!! 왜??????? 그것이알고싶.. 2014/05/06 1,065
377525 배를 운항했던 선장 1등항해사들은 알고 있을텐데 mm 2014/05/06 1,841
377524 다큐 3일 인터뷰 - 재해 취재 경험 많은 재일 교포 기자 1 ... 2014/05/06 2,843
377523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4 ㅁㅇ 2014/05/06 3,838
377522 결혼한지 세달..이혼도 생각해보고 있네요. 63 두룽이 2014/05/06 20,804
377521 맞선 보면 결혼할지말지 결정하기 전 속궁합 맞춰보기도 하나요??.. 14 폴리폴리 2014/05/06 14,410
377520 어디까지 각오하십니까? 12 건너 마을 .. 2014/05/06 3,995
377519 과연..................... 1 겨울보리 2014/05/06 1,003
377518 영화 역린 보았습니다 5 2014/05/06 4,376
377517 70넘은 택시기사 할아버지 21 조금이나마 .. 2014/05/06 12,102
3775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2차모임 by 선대인 와주세요 2014/05/06 1,262
377515 정치인들이 침묵했던 이유가 결국 이것인가?? 9 녹색 2014/05/06 4,644
377514 분노한 시민들 김한길집 습격! ! 26 우리는 2014/05/06 14,063
377513 33살 여자 vs 40, 41살 남자 - 중매인데 나이 차이 너.. 25 폴리폴리 2014/05/06 8,728
377512 5월 3일 베를린 분향소, 고이 가소서 3 light7.. 2014/05/06 1,475
377511 사망자수 33 ㄱㄴ 2014/05/06 5,037
377510 목표대교 아래 시신 3구- 사실무근일 수 있으니 유포하지 마세요.. 10 독립자금 2014/05/06 4,104
377509 가난과 재난의 발생을 연관짓지 맙시다 41 심플라이프 2014/05/06 3,093
377508 시신 유실은 일반인 승객이 많을 것 같네요 13 인면수심 2014/05/06 4,596
377507 악몽같아요. 깨고 나면 아무일 없을... 시간을 2014/05/06 913
377506 한국 야쿠르트 구매 유보 리스트에 올랐네요 21 뽐뿌 펌 2014/05/06 3,657
377505 펌. 새로 발견된 세월호 알바생 이야기... 11 아... 2014/05/06 5,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