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룸버그, 정부-재계 유착관계가 세월호 참사 불러

작성일 : 2014-05-05 10:28:59
기레기들이 절대 안쓰는 기사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의 정부-재계 유착관계가 세월호 참사 불러 입니다. 

http://thenewspro.org/?p=3761

블룸버그, 정부-재계 유착관계가 세월호 참사 불러
-낙하산, 자동회전문 인사 깨부수어야 할 시스템
-격분한 한국인 말뿐인 약속 받아들여서는 안 돼

세월호 참사가 인재人災에다 정부 시스템의 부재, 나아가 정부와 유착된 산업계의 오래된 봐주기 관행이 불러온 대형 참사라는 것이 속속 밝혀져 국민들의 분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이 사설을 통해 이러한 유착관계가 참사를 불러왔고 격분한 한국민들은 말뿐인 안전 대책 약속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그래서도 안된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블룸버그는 선박을 포함한 산업계와 한국 정부를 거미줄처럼 얽힌 영향력으로 오랫동안 함께 묶어온, 대중 안전을 훼손하는 유착관계와 낙하산 인사에 주목하며 이러한 폐쇄된 시스템은 깨부수어야 된다고 사설로는 이례적으로 강하게 주문했다. 블룸버그는 원전 마피아의 예로 들며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일을 하는 100개의 사설 기관들의 경영자급 직위의 70%를 전직 관리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는 이 점에서 특히 악명이 높아서 이 부서 출신을 곳곳에 잘 배치한 “마피아”로 알려져 있다고 폭로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은퇴한 공직자들이 회사나, 산업 협회, 규제기관들의 연봉 높은 자리를 꿰차고 그 대가로 보다 엄격한 국가의 통제로부터 이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위 낙하산 인사, 또는 회전문 인사를 지적하며 세월호가 운항하기에 적합하다고 승인한 한국선급과 화물안전을 보증하는, 선사들과 선주들의 통상 단체인 한국해운조합의 회장이 1978년 이래로 10명의 한국선급 회장 중 8명과 모든 해운조합의 회장들이 정부 부처로부터 왔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회전문 인사가 참사를 불러왔음을 질타했다.

블룸버그는 박근혜도 각료들의 부정한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맹세하며 취임했지만 1월에 공기업에 추천된 40명의 후보 중 15명이 여당 정치인으로 보고됐고, 다른 9명은 정부 공무원이라며 박근혜도 이런 비난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블룸버그는 ‘격분한 한국인들은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겠다는 말뿐인 약속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그리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한국 국민들에게 강하게 주문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블룸버그 통신의 사설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v.ms/1i7iAAb



IP : 112.159.xxx.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레기들은 안쓰는 기사
    '14.5.5 10:29 AM (112.159.xxx.44)

    http://thenewspro.org/?p=3761

  • 2. 어휴
    '14.5.5 10:33 AM (50.166.xxx.199)

    80년대도 아니고 국내 사정 제대로 보려면 외국 신문, 방송을 봐야 한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977 초등교사 딸아이 소개팅이 들어왔네요 14 죄송 2014/05/07 9,866
377976 사회생활에서 모욕감과 굴욕감은 모두 겪는건가요 15 사회생활 2014/05/07 5,429
377975 언니들 안철수씨가 나오는 글은 패스해주세염. 27 ........ 2014/05/07 1,267
377974 무쇠팬 세제로 닦고 길들이기 했는데요~ 4 모르고 2014/05/07 2,185
377973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7 속터져 2014/05/07 1,644
377972 4월17일 세월호 뒤집어진 선수 부분에 망치질 하는거 8 세월호 2014/05/07 3,066
377971 檢 "채동욱 혼외자 의혹은 진실로 봐야" 34 참맛 2014/05/07 4,943
377970 부동산에서 먼저 연락와서 집이 매매가 된 경우, 복비 네고 가능.. 4 급해서 질문.. 2014/05/07 2,318
377969 국정원, 정부 당국 관계자들 고생 많으세요... 11 ㅇㅈㅁ 2014/05/07 1,911
377968 핸드폰에서 네이버앱들 다 지웠어요, 또 할 일 갈쳐 주삼~ 5 ㅜㅜ 2014/05/07 1,298
377967 앞에선 '사과'하면서... 뒷구멍에서 이짓거리 하네... 12 쥑이고싶다... 2014/05/07 3,209
377966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 부산에 부부상담 잘하는 곳 좀 부탁드려.. 4 potato.. 2014/05/07 3,138
377965 [잠수사들도 고생이네요] 세월호 구조 잠수사, 19일간의 기록 2 우리는 2014/05/07 1,016
377964 (펌)박근혜의 맨얼굴 7 잘배운뇨자 2014/05/07 4,532
377963 민간 잠수사 사망원인 기뇌증 아닌 '공기 공급 중단' 가능성 12 충격 2014/05/07 5,208
377962 스마트폰은 바다에 던져 버려라 해적삼총사 2014/05/07 1,558
377961 초3이 지나면 애 뒷바라지가 더 수월해질까요? 31 이또한지나가.. 2014/05/07 3,919
377960 새누리, KBS수신료 인상안 기습처리 시도 9 샬랄라 2014/05/07 1,582
377959 휴대폰 번호 010 아닌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12 010 2014/05/07 2,529
377958 [속보] 25 。。 2014/05/07 14,283
377957 기계조작만 가능하다면 커피숍운영 될까요? 11 ... 2014/05/07 2,880
377956 유아교구수업 요 ㄴㅁㅇ 2014/05/07 816
377955 오늘저녁7시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관제방송 규탄집회있습니다.. 1 독립자금 2014/05/07 926
377954 선관위에서............... 4 ... 2014/05/07 1,164
377953 '우울한 청년'…1020세대 신용등급 추락 4 세우실 2014/05/07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