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사람도 강아지 키워도 될까요 ?

하지마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4-05-05 01:29:53

강아지랑 같이  살고 싶어요  ..근데 ..걸리는게 있어요  ..

일단 제가 출근을 하고 저녁에 오면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 하는데 ..너무 외롭지 않을까 해서요

티비 같은거 틀어놓고 갈까 생각도 해봤구요..주말에나 되야 같이 놀고 산책도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 ..

안그래도 저희 아빠도 총각때 출장 갈때 강아지가 혼자 있는거 안쓰러워서 개 데리고 여관방에 데리고 갔다가

쫓겨났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ㅋ

포기하는게 나을까요  ?

IP : 121.181.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5.5 1:34 AM (121.181.xxx.187)

    네..아쉽지만 ..그래야겠어요 ㅜ.ㅜ

  • 2. 옆집에
    '14.5.5 2:09 AM (99.226.xxx.236)

    강아지를 하나 데리고 왔는데, 저 완전 우울증 걸렸잖아요.
    주인이 새벽에 나갔다 오밤중에 옵니다.
    매일 울부짖어요 ㅠㅠ
    정말 주인의 목을 비틀고 ..죄송...싶어요.

  • 3. ㅠㅠ
    '14.5.5 3:35 AM (182.210.xxx.14)

    두 녀석을 키워 보세요.

  • 4. 강아지도 문제지만
    '14.5.5 6:19 AM (68.49.xxx.129)

    주인도 문제에요..개가 내맘대로 고를수가 없는거라 ㅠ 성격이 어떨지 알수 없으므로..주인만 없으면 집안을 난장판으로 해놓는 애들도 꽤 있어요. 개 키우다가 갑자기 처음으로 키우게 돼면 개 뒤치닥꺼리하는게 가장 큰 골칫거리일꺼에요. 이건 전업주부도 골치아프거든요 처음엔..하다못해 직장생활하면 죽어날듯.. 오자마자 씻고 먹고 강아지랑 재밌게 놀걸 기대하지만 --> 현실은 집에 오자마자 강아지 배설부터 치우고 어질러논거 있음 다 일일이 치워야 하고 강아지 밥부터 대령해야 하고 몸에 달라붙는 강아지 애써 떼내면서 씻고 옷갈아입어야 돼요..

  • 5. ....
    '14.5.5 6:33 AM (124.56.xxx.187)

    강아지 2마리면 사이좋게 지낼거라 생각 했는데 현실은 먼저온 녀석이 기기쎄서
    나중에 온 녀석을 괴롭혀 우울증에. 심장비대 까지 걸렸답니다

  • 6. sono9900
    '14.5.5 10:37 AM (39.7.xxx.18)

    차라리 고양이 두마리 기르세요. 외로움 덜타고 지들끼리 잘 놀아요...

  • 7. ..
    '14.5.5 11:05 AM (72.213.xxx.130)

    개를 키운다는 게 얼마나 수고 스러운지 키우며 절절하게 깨닫고 있어요.
    아이를 평범하고 보통의 어른으로 키우기까지 자식농사가 가장 어렵다 그러잖아요? 마찬가지에요 ㅠㅠ
    이젠 절대 혼자 사는 외로움을 덜기 위해 애완동물을 들인다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개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무리를 지어 사는 걸 해주지 못한다면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면 안됨!)
    시작조차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개를 키운다는 건 많은 노력과 수고가 따르는 일이에요. 마음이 아니라 체력을 요구해요
    최소 하루 한시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시켜줘야 하거든요. 왜냐 우울증 예방과 사회성 훈련 때문에요.
    이걸 최소 10년에서 20년 동안 해 주는 게 개를 키우는 책임이랍니다.

  • 8. 첫댓글님
    '14.5.5 11:08 AM (122.40.xxx.41)

    말씀대로 집에 한 사람이라도 늘 있는 곳 아님
    안키우시는게 개에게도 주변인들에게도 좋아요.
    혼자 있을때 우는애들 너무 많고 안울어도 너무 불쌍해요.

  • 9. 강아지
    '14.5.5 11:55 AM (119.192.xxx.70)

    저 전업이고 애가 커서 시간도 많아요..
    지인이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6개월짜리 델꼬 와서 물고 빨면서
    키우는데 자식도 내 맘대로 안되지만 개도 내 맘대로 안되네요 ㅎㅎ
    이쁘긴 하지만 일년 넘게 멀쩡하게 잘 가리던 배변은 요즘 아무데나
    하질 않나...밥도 며칠씩 안 먹고 시위하다 손으로 줘야 겨우 먹어주고 (?)
    정말 장담할 일이 없어지네요....전혀 안 짖던 애가 컹컹 짖기도 하고...
    사춘기를 겪는 거 같아요...게다가 제가 나가기만 하면 우울해하고...
    어디 여행 가려고 하면 주위 사람들한테 맡겨야하고....(개 호텔도 성격상
    안 받아준대요...전 주인이 말하길)
    매일 애 델꼬 산책하는 것도 힘들어요...물론 너무 이쁘긴하지만
    저처럼 애 다 크고 할 일없는 사람이나 개 키우지 놀러가기 좋아하거나
    바쁜 사람들은 정말 개 키우면 안되겠다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598 국민성은 올라갔으나 못따라오는 정치수준!! 침묵 2014/05/08 655
377597 진짜 계엄터지면어떡하죠..? ㅠㅠ 47 ... 2014/05/08 13,780
377596 우리는 자영업 2 궁금맘 2014/05/08 1,408
377595 제안합니다. 자동차에 리본을 답시다. 13 201404.. 2014/05/08 2,357
377594 용혜인양 페북에 2 우제승제가온.. 2014/05/08 2,262
377593 우리 아이들에게 선언했어요. 9 2014/05/08 1,953
377592 노란 리본을 달은 차를 봤어요 13 노란리본 2014/05/08 3,202
377591 고민입니다. 만6개월 아기 따로재우는건 너무 모진가요? 26 초보맘 2014/05/08 4,317
377590 카네이션을 달지 않겠습니다. 1 세월호 2014/05/08 893
377589 왜? 또다른 동영상 삭제 되나요? 11 쫄지마 2014/05/08 1,873
377588 무인기 북에서 발진했다고 발표하네요 19 북한 2014/05/08 2,369
377587 6세아이 색맹/색약 검사 할 수 있나요? 2 엄마 2014/05/08 1,570
377586 이번달 셋째주 화요일은 언제인가요? 4 궁금맘 2014/05/08 771
377585 박영선말씀하시니 mbc와 kbs 언론인들 비교되는 느낌 16 기자들 2014/05/08 2,976
377584 ↓↓↓↓안철수 김한길, 눈물만 짓지 말고 행동으로↓↓↓↓패스하세.. 23 국정충알바임.. 2014/05/08 921
377583 동대문 경찰서 수사진흥팀과의 통화 98 델리만쥬 2014/05/08 14,727
377582 이제 서서히 서막이 오르는군요 6 드디어 2014/05/08 2,702
377581 생중계 안내 - 8일 오후 6시30분부터 현장을 생중계합니다... 1 lowsim.. 2014/05/08 1,293
377580 오른쪽 귀속이 가려워요. 5 그나마 2014/05/08 3,850
377579 KBS 간부들,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하다 유가족에게 쫓겨나 17 참맛 2014/05/08 3,095
377578 안철수 김한길, 눈물만 짓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쫌 20 야당 정신차.. 2014/05/08 1,453
377577 이러다 공무원 전체가 ‘댓글부대’ 되겠다 3 //////.. 2014/05/08 1,068
377576 박영선 원내대표....참 믿음직스럽네요. 10 아까시 2014/05/08 2,519
377575 우리집에 짐승이 살아요 9 사기결혼 2014/05/08 3,591
377574 새누리가 웬일? 노 대통령은 NLL 포기 발언 안했다. 11 썩을 것들 2014/05/08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