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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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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게시판에 가보고 왔습니다. 씁쓸합니다.

왼손잡이 조회수 : 8,131
작성일 : 2014-05-05 00:35:02

제가 너무 염세주의적이고 패배주의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청와대 게시판에 가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하야 요청과 국민적 성토가 들끓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서요.

그러나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잘하고 있는 사람 그만 좀 괴롭혀라~
비난을 위한 비난은 그만 해라~
잘한다는 거 알면서도 이러는 것은 좌빨이다, 종북이다... 등등등의 일베스러운 의견들도 다수 올라오고 있습니다.
즉, 사람은(저도 그렇습니다만)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려고 하는 경향이 매우 높은 동물이여서
지금 분위기만 보면 대부분 대통령을 비난하고 대통령의 자격에 대해서 부정적일 것 같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박근혜씨의 지지층은 더욱더 견고하게 뭉치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결국, 이번 세월호의 억울한 희생도 이렇게 양분화된 채로 흐지부지 묻혀 갈 것같아서입니다.
물타기, 양비론...좌파, 우파.... 이런 것들에 묻혀진 채로...그냥 그렇게 또 견뎌야 하는 인내의 시간이 될 것같아서 입니다.
정말...
이렇게 얼마를 더 살아야, 얼마를 더 견뎌야 될까요?
통일이 되면 괜찮아 질꺼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근데...저들이 '통일'을 원할 것 같으신가요?
'통일 대박'이라는 허황된 구호나 외칠 줄 알지...절대로 통일.... 생각안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미치겠는 건...

속아도 속는 줄 모르고, 당해도 당하는 줄 모르는 우매한 국민이 이 나라에 너무 많다는 것이고

이들은 여전히 당장의 6.4 지방선거부터 조금의 흔들림없이 1번을 꽝 찍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IP : 125.182.xxx.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4.5.5 12:37 AM (219.251.xxx.121)

    견고한 지지층들은
    박근혜가 마약을 해도 지지해줍니다.

    항상 세상은
    중간의 5%에 의해 바뀌죠.

    그 사람들 다 변화시키겠다는 생각
    버려야 합니다.

    그 알바들이 그렇게 펄펄 날뛰는 것도
    님같은 사람이
    패배, 허무주의에 빠지도록 하는게 목적입니다.

  • 2. ....
    '14.5.5 12:39 AM (184.148.xxx.98)

    청와대 게시판도 알바 일베들이 접수한지 며칠 됐지요

  • 3. 왼손잡이
    '14.5.5 12:39 AM (125.182.xxx.17)

    윗님....

    "님같은 사람이"

    저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죠??
    저 잘 아시나요???

  • 4. 아 저기..
    '14.5.5 12:41 AM (219.251.xxx.121)

    당연히 잘 모르죠. 표현이 잘못됐네요. 죄송..
    그냥 보통 사람들이 정치 허무주의에
    빠지도록 하는 게 그 사람들 목적이라는 뜻입니다.

  • 5. 박사모의
    '14.5.5 12:41 AM (39.121.xxx.201)

    우리 주군 지키기 성전이 시작 됐나보내요.

    에혀............머리 나쁜 사람들이 잘못된 신념을 갖게 되면 저리 돼나 봅니다. 사이비 종교죠. 저건.

  • 6. 경상도
    '14.5.5 12:42 AM (182.213.xxx.191)

    저희 양가 부모님 모두 빨갱이 이북 타령하시던 분들이세요. 근데 이번 사건을 보시더니 뭔가 감을 잡으셨나봐요. 함께 팩트tv도 봤습니다. 교육감 선거까지도 어떻게 할까를 물어보셨어요. 희망을 가쳐봐요.

  • 7. 알바들
    '14.5.5 12:44 AM (222.233.xxx.85)

    벌레들.. 사이버지령단들..머 우굴 거릴것 같네요.
    안봐도 비디요

  • 8. 글쎄..
    '14.5.5 12:45 AM (5.152.xxx.242)

    또 지지층은 확고하다 전략.. 제 눈엔 그냥 부정선거 밑밥으로 보입니다.
    돈 받고 여론인 척 하는 것들.

  • 9. oo
    '14.5.5 12:46 AM (175.210.xxx.147)

    일베에서 청와대 게시판 화력지원 오더가 떨어졌잖아요.
    택시 기사들 예전에는 거품물고 좌파 척결을 외치더니, 어제 만난 두 명의 택시기사들, 처음에는 또 거품물다가, 300명 국민을 수장시킨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 고 했더니 암말 못하더라고요.
    재네들도 쉴드 쳐주기 부끄럽나 보다 하고 말았죠.
    주위에 콘크리트로 보였던 친구들 몇명은 박정희딸로부터 등을 돌렸어요. 선거때까지 열심히 다독여줘야겠죠.
    원글님 너무 절망 마세요. 어차피 이 땅에 살아야 하니 조금씩 변할거라고 생각해봅시다.

  • 10. 이거죠
    '14.5.5 12:47 AM (184.148.xxx.98)

    또 지지층은 확고하다 전략.. 제 눈엔 그냥 부정선거 밑밥으로 보입니다.
    돈 받고 여론인 척 하는 것들.22222222222222222222222

  • 11. 글쵸
    '14.5.5 12:49 AM (14.63.xxx.200)

    돈 받고 여론인 척 하는 것들
    333333333333333333333

  • 12. ...
    '14.5.5 1:28 AM (24.209.xxx.75)

    전 오히려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끼는데요.

    박근혜대통령 지지했다가 이번 사건으로 통탄하는 글도 꽤 올라왔구요.
    하야를 원하는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저같은 사람이 지켜보는지, 그럼 글엔 지지가 많습니다.

  • 13. 청와대게시판은 일베충과 국정원합작인데 뭘...
    '14.5.5 1:34 AM (182.210.xxx.57)

    돈 받고 여론인 척 하는 것들
    44444444444444444444444444

    전 오히려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끼는데요.

    박근혜대통령 지지했다가 이번 사건으로 통탄하는 글도 꽤 올라왔구요.
    하야를 원하는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저같은 사람이 지켜보는지, 그럼 글엔 지지가 많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

  • 14. ..
    '14.5.5 2:15 AM (114.129.xxx.26)

    실명이니 그 얼마나 더 목숨걸고 사수하겠습니까..
    아마 동원된 그 분야의 정직원들
    이름 남기고 출석체크 하고 받느라 그것에 여념이 없을 듯 하네요.

  • 15. 박근혜찍은 손가락이 원통해
    '14.5.5 3:00 AM (121.151.xxx.187)

    박근혜 박자만 들어도 여론조사 전화 끊어버리는 사람 많다는데
    그런사람 빼고도 지지율 떨어지는거보면 민심이 어떤가 잘나타나잖아요..
    대통령 금방된것도 아니고 벌써 세월이 일년반 됐ㅇ느니 그동안
    하는짓보면 대통령감이다 아니다 저울질은 벌써 끝난참이지만
    그래도 지지한게 아까워 손모가지 걸고 있다가 이참에 돌아선 사람
    많을겁니다...
    그런사람 봤네요 자기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더군요 ㅜㅜㅜ

  • 16. ㅇㅇㅇ
    '14.5.5 9:05 AM (1.247.xxx.31)

    대규모 알바단 투입한거죠

  • 17. ...
    '14.5.5 10:32 AM (218.209.xxx.183)

    알배충 국정충의 작품이라는거 아실텐데 원글님 순진한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그동안 국정충의 국기문란 행위들 충분히 접했잖아요. 거기에 닭그네 옹호 하는 글을 믿어요?
    순진하게?

  • 18. ...
    '14.5.5 1:00 PM (112.155.xxx.72)

    박근혜 지지층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성향이 아니지요.
    일베 정도나 할까?
    다 국정원직원들입니다.

  • 19. ...
    '14.5.5 1:17 PM (121.130.xxx.163)

    거기 박근혜 하야하라는글이 화제가 된 이후로 알바 대거 풀었어요.

  • 20. 전..
    '14.5.5 5:09 PM (203.226.xxx.240)

    요즘 왜 옛날 천재나 개혁가들이 시대를 잘못 만나서 답답해 미치다가 죽었는지 이해가 가요..

    민주주의, 특히 보통 민주주의가 가진 한계도 보구요..

    옛날 시험치고 나면 아이들끼리 정답 맞춰보고 내 답 많으면 맞을 거라 안심하던 아이들 있쟎아요.. 와서 선생님들이 제일 바보같다고 하던 아이들.. 여러명이 맞다고 하면 정답이 바뀌냐고..

    박그네 지지자들 맨날 국민의 대다수 (기껏 2프로 많으면서, 그것도 조작으로) 가 틀리다는 얘기냐 할때마다 진짜 그 무식함에 한대 쳐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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