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다가오니 오늘 친정에 다녀왔어요.
83세 울 친정엄마가 세월호 사건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
그놈의 세월호가 진짜 잘못 되긴 했나보다...
세월이 제대로 흘러가면 노인네들을 다 싣고 저승으로 가야하는데
중간에 잘 못 침몰하니 어린애들을 싣고 가고 말았구나...
그러게요...
엄마 앞에서 할 말이 아니라서 대답은 못했는데
정말 세월이 데려가야 할 사람들은 놔두고
너무 어린 꽃봉우리들을 꺽어 갔어요...에효~
어버이날 다가오니 오늘 친정에 다녀왔어요.
83세 울 친정엄마가 세월호 사건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
그놈의 세월호가 진짜 잘못 되긴 했나보다...
세월이 제대로 흘러가면 노인네들을 다 싣고 저승으로 가야하는데
중간에 잘 못 침몰하니 어린애들을 싣고 가고 말았구나...
그러게요...
엄마 앞에서 할 말이 아니라서 대답은 못했는데
정말 세월이 데려가야 할 사람들은 놔두고
너무 어린 꽃봉우리들을 꺽어 갔어요...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