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경 '인명구조 명령' 지금까지 공식 발동 안 해

ㅇㅇ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4-05-04 20:59:42
민간업체에 '구난(인양) 명령'만 내려…인명 구조 소홀 비난

해경 "진도VTS 개별 선박호출, 해양구조협회 문자 등으로 인명구조 명령했다"

(목포=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해양경찰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세월호 승객 '구조 명령'을 지금까지 내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이 사람의 목숨이 걸린 문제를 얼마나 안이하게 대처해 왔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사고 직후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에 '구난명령'만 내렸을 뿐 공식적인 '구조명령'은 아직 없다.

사람을 구하기 위한 구조와 조난 선박을 인양하는 구난은 개념이 다르다. 수백명이 배 안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인명 구조보다 구난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이는 대목이다.

해경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청해진해운에, 17일에는 언딘 등에 각각 공문을 보내 구난 명령을 내렸다.

'수난구호법' 제27조에 따르면 "구조본부장(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수난구호를 위한 종사 명령을 내릴 수 있다"라고 돼 있다.

사고 이후 해경은 지금까지 인명 구조에 나서고는 있지만 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인명구조 명령을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본부장인 해경청장은 사고 직후 구조 명령권 발동 대신 인천 본청 상황실을 비워 둔채 현장으로 달려와 여객선 침몰 모습만 지켜보다가 돌아가는 등 초기대응이 허술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
.
한국해양구조협회를 연결고리로 해경과 언딘은 사고 초기부터 잘 짜인 각본대로 움직였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다.
.
.
기사전문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40504165706108


 

IP : 115.161.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57 둥근 애호박으로 할 수 있는 요리좀 추천해주세요 5 123 2014/07/17 2,388
398056 사는 게 힘드네요... 3 사는거 2014/07/17 1,903
398055 훌륭한 여자관리자가 되려면 1 언니들 2014/07/17 1,144
398054 종각역 수하동 곰탕 그렇게 맛있나용 ??? 3 수하동 2014/07/17 1,685
398053 여자로써 직업적으로 최고가 되려면요 5 여자 2014/07/17 3,382
398052 렛미인 황신혜씨 3 황신혜씨 2014/07/17 3,448
398051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친구.. 9 ㅇㅇ 2014/07/17 5,649
398050 지금까지 깨어 있으신 분들... 4 한 여름 밤.. 2014/07/17 1,185
398049 남쪽 도시 꼭 들릴만한 곳 어디 있나요. 2 000 2014/07/17 1,044
398048 오늘 아침에 당장 대학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ㅜ 4 힘들다 2014/07/17 2,202
398047 비굴한 인간 혐오스럽습니다. 15 어휴 2014/07/17 8,770
398046 세월호 폭발 영상 15초 5 그래도 2014/07/17 2,628
398045 굽있는 쪼리형 샌들 ㅡ발가락 끼우는곳이 아픈데 어찌 해야 할런지.. 3 .. 2014/07/17 1,344
398044 염치없는 사람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9 .... 2014/07/17 4,498
398043 지금 몰골이 골룸저리가라네요 ㅜ ㅜ 2 아우 2014/07/17 1,157
398042 경찰서 형사분들은 보통 어떤분들이 되나요? 5 수사과 2014/07/17 2,394
398041 급해요...허리디스크가 갑자기 오나요? 14 아아아아 2014/07/17 3,567
398040 (공유) 나쁜 걸 나쁘다고 말할 때의 요령 1 소셜네트워크.. 2014/07/17 1,973
398039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모는 박근혜 2 이기대 2014/07/17 1,327
398038 유럽이나 미국 애완동물 궁금한거 하나 있어요 ㅁㅁ 2014/07/17 990
398037 어디서 본 듯한 럭셔리 2014/07/17 1,131
398036 [잊지않겠습니다]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4 청명하늘 2014/07/17 921
398035 남자들조차도 본가보단 처갓집식구들과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지 않나.. 64 여행 2014/07/17 12,022
398034 해물탕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팁좀 부탁드려요. 5 재활용 2014/07/17 1,780
398033 전남편의 아이에 대한 무심함 69 멘붕녀 2014/07/17 1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