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죄송한데 경찰조사들어간다는 문자때문에요

푸르른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4-05-04 19:06:27
어제 큰애친구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자전거대여소에서 우리 중딩큰애가 그집애가 빌린 자전거를
타고 반납한다했는데 그게 반납이 안되었나봐요.
그래서 문자가 왔대요.
저도 보니까 경찰조사들어가고 학교에 알린다고 무섭게왔네요.
우리애는 분명히 반납했는데 잘기억이 안난대요.
문자는 엊그제 왔는데 빌린날짜가 무려4월10일이에요.
한달전일인거죠.
그날이나 그다음날이나 문자가 왔으면 쫓아가서
반납이 제대로 된건지 확인이나 해볼수나 있지
한달전일이라 어찌해야하나요?
남편은 절도죄에 해당된다하고
연휴가 끝나야 대여소랑 통화가 될텐데 그동안 제가 마음이
안편해서요.
우리애 이름으로 빌린거면 그러려니 할텐데 친구걸 저리 했으니
어찌해야할지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IP : 125.17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5.4 7:19 PM (112.161.xxx.65)

    그애 엄마한테,연휴나 끝나야 뭘 알아봐도 알아볼수있겠다.
    애는 반납했다하니..더 알아보고,책임질일 있음 책임질테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연락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연휴후 여기저기 알아보시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반납한 장소,시간때 생각해내서 cctv근처에 없나 등등
    심난하시겠어요... 힘내시고, 정 안되면 자전거값 물어주면 안될까요? 내곁에 아이가 있는것만 생각하면..이런 일은
    큰 문제가 아니다.. 대범하게 생각해 보세요^^;

  • 2. ㅇㄹㅎ
    '14.5.4 11:04 PM (110.14.xxx.69)

    큰애가 몇살인지 모르나...

    혹시 몇전 확인 요청하거나 물어고 대답이 미지근 하니
    경찰조사라고 한거 아닐까요?

    자전거 분실로 경찰도사라니...

    기간을 보니 딱 그런생각이 드네요.

  • 3. ...
    '14.5.4 11:50 PM (210.2.xxx.183)

    아드님이 정말 반납했다면.. 저 엄마 저러는거... 거의 협박, 공갈죄입니다. 경찰조사가 들어가건 안 들어가건.. 전화, 문자 녹음 잘 해 놓으세요. 저렇게 협박하는 이유는 당신이 자전거 분실 책임지라는 것 같은데.. 인정하면 우리애가 결국 반납안하고 훔친게 되버리니..암튼... 반납하는 증거자료 나오거든... 협박 공갈로 고소한다고 그러세요. 주말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991 노무현의 진심을 기록한 단 하나의 책 2 우리는 2014/05/13 1,705
378990 선보고서 거절의사 확실히 했는데 또 연락이 왔는데.. 3 /// 2014/05/13 1,853
378989 ”MBC 간부, 세월호 유가족에 '그런 X들…' 망언” 6 세우실 2014/05/13 1,088
378988 우리나라 기자=사기꾼 4 아진짜 2014/05/13 969
378987 이멜다 구두만큼이나많은 박근혜의 옷.. 9 연두 2014/05/13 3,572
378986 대학병원 교직원이나 간호사로 30년일하면 연금이 얼마정도 5 ... 2014/05/13 6,357
378985 밴드에 대한 유감. 4 지혜사랑 2014/05/13 2,464
378984 KBS 수신료 거부로 남은 4500 원을 매달 대안 언론 10 까칠마눌 2014/05/13 2,211
378983 해병대캠프사고, 리조트붕괴사고때 그냥 넘어간거.... 4 후회되는거 2014/05/13 1,563
378982 (((오늘자 82신문))) 4 ... 2014/05/13 830
378981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무속ㅣㄴ 2014/05/13 2,952
378980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4/05/13 1,011
378979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2014/05/13 2,760
378978 엄마의 마음입니다 - 피눈물이 나네요. 10 무무 2014/05/13 2,930
378977 세월호 진상규명 온라인 서명하는 곳이에요. 19 끝까지 2014/05/13 1,032
378976 82쿡이 좋아요.... 5 orchid.. 2014/05/13 842
378975 침몰 상황, 휴대전화로 찾아봤지만…현실과 달랐던 뉴스 2 세우실 2014/05/13 956
378974 최호정 이여자 나경원 자위대참석에 관한 글봤는데요.. 22 클리앙링크 2014/05/13 4,559
378973 세월호 희생자 비하 “모든 법적 응징수단 동원하겠다” 9 우리는 2014/05/13 1,355
378972 안산시장문제로 항의하고 싶은데 새정치연합 사무실에 전화하면 되나.. 2 - 2014/05/13 709
378971 식욕억제제 괜찮을까요? 8 다이어트 2014/05/13 2,448
378970 세월호...다 뽀록났나봐여 !!! 범인은 1등항해사? 사주는.... 23 이게 사실일.. 2014/05/13 18,217
378969 절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8 불자님들 2014/05/13 1,541
378968 셋탑박스가 저절로 켜지기도 하나요? 5 ... 2014/05/13 989
378967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 2.30대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2 무무 2014/05/13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