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종자 가족들의 울며 겨자먹기

분통터져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4-05-04 06:20:17
아래 링크 건 기사 보니 또 분통 터집니다.

한번도 시원한 설명을 해 주지 않고 이런저런 변명, 거짓말만 늘어놓는 무책임, 늑장주의, 무능력의 해양경찰들. 

하지만 여전히 수색작업을 맡고 있는 것은 해경과 언딘이니 

그들의 지지부진한 수색 작업의 개선을 요구하지만 쓸데없이 자극해서 흔들어서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 

이런 상황을 보고 "울며 겨자먹기"라고 하나요? 

이종인씨도 자기가 욕을 다 뒤집어쓰면 썼지 해경들이 해온 깡패짓을 까발려서 수색작업에 더이상 차질을 주고 싶지 않다고 하셨죠. 

어휴.....열받어. 

http://www.nocutnews.co.kr/news/4018383

-------------------------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째인 3일 해양경찰은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계획 및 희생자 유실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가족들은 해경에게 첨단 장비 투입과 열악한 잠수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최상환 해경 차장은 이날 진도 실내체육관의 한 회의실에서 실종자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희생자 유실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최 차장은 "해경과 소방청, 해군이 역할 분담을 해서 수색을 하고 있다"며 "레이더와 쌍안경, 열감지 모니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수색을) 주먹구구로 하지 말라. 차장이 왔으면 안심을 시켜줘야지, 쌍안경이 더 정확하다니 브리핑할 때 정확히 좀 해달라. 임기응변하는 것이지 않느냐"고 수색을 위해 첨단 장비를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닻자망을 치면 몇 미터까지 커버된다 이렇게 설명을 해야지, 성의가 없다"며 보다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잠수사가 식사를 좀 하게 해달라. 제대로 먹고 수색하게 하고 3교대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족들은 기자들을 만나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해경이기 때문에 해경을 흔들어선 안된다"며 "아이들만 찾으면 되니까 더 제대로 된 수색을 요청하고 온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IP : 173.89.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통터져
    '14.5.4 6:23 AM (173.89.xxx.87)

    http://www.nocutnews.co.kr/news/4018383

  • 2. 악취가
    '14.5.4 6:34 AM (99.226.xxx.236)

    풍기는 휴지통에서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강남스타일의 뿌리가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반드시 선거로 개혁해야 합니다.
    실종자 가족들의 처절함.....그 고통, 아...

  • 3. 에고
    '14.5.4 10:04 AM (203.152.xxx.5)

    이 사고를 진두지휘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유가족들이군요.
    참 허탈한 세상...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671 가보신 분이나 주변 사시는 분등 수안보 조선.. 2014/07/07 443
394670 층간소음 담배연기, 복수하고싶었는데.. 3 노이로제 2014/07/07 7,699
394669 심상정 "김명수-이병기 통과되면 조폭이 경찰서장 될 것.. 1 샬랄라 2014/07/07 581
394668 남편이 저 혼자 여행 다녀 오라고 하는데 7 어쩔까요 2014/07/07 2,092
394667 고등학생 용돈 얼마나 주세요? 10 .... 2014/07/07 2,044
394666 에스보드Ripstik Caster Board 3 에스보드 2014/07/07 558
394665 엄마가 자기를 제일 사랑하는줄 알았다던 언니.. 4 -- 2014/07/07 2,140
394664 피아노 학원 선택 고민 2 각설탕 2014/07/07 926
394663 강동구 상일동 살기 좋은가요 6 이사 2014/07/07 3,140
394662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 41살 다욧.. 2014/07/07 474
394661 슈퍼맨 시청률 엄청 올랐네요.. 27 ㅇㅇ 2014/07/07 10,580
394660 쟁이거나 모으는거 좋아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좋아좋아 2014/07/07 676
394659 살빠진게 표나는사람과 안나는사람의 차이는 뭘까요? 9 궁금 2014/07/07 1,877
394658 복구한 휴대폰에 남은 두 글자 ’엄마‘ 7 세월호진실 2014/07/07 2,106
394657 조간브리핑[07.07] - '지지율 곤두박질' 朴, 반전 위한 .. 3 lowsim.. 2014/07/07 720
394656 노다메 칸다빌레ㅡ 여주인공 윤아가 되었네요. 27 사랑소리 2014/07/07 4,022
394655 다섯 식구 유럽여행 비용 어느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12 ^^ 2014/07/07 4,689
394654 주말에 댄싱9 보고 소름 돋았어요 7 쿠키 2014/07/07 1,967
394653 안정환 멋있어요 ㅋㅋ 8 mmmm 2014/07/07 3,822
394652 외모지상주의는 여자가 더 한 거 같네요 15 뚜레쥬르 2014/07/07 3,274
394651 삼성동에 전세 4-5억정도 아파트나 빌라 추천해주세요! 1 현명하게쓰자.. 2014/07/07 2,416
394650 귀가 먹먹한 이유? 5 먹먹 2014/07/07 2,588
394649 논술시작을... 2 고딩맘 2014/07/07 1,072
394648 마트 식초와 비싼 식초 20 새콤 2014/07/07 4,959
394647 부산에서 봉정암 가는 길 7 .. 2014/07/07 6,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