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현실....우리 언론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요.....

@@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4-05-04 03:07:16
아래 댓글 중
우리 현실은 아픈 단면이고, 우리 언론은 웃기는 단면이죠...ㅠㅠ/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네요.....
더 테러 라이브....
우리의 언론과 정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영화더군요.....
솔직히 세월호 사건 후 피폐해진 정신 좀 차려볼까하고 보게된 영화였는데....
하필이면 재난?영화인줄 모르고 봤어요.....
그냥 아무거나 한편보자 였는데......
소름이 끼쳐 벌떡 일어났어요......
영환 예고편이었던거죠......ㅠㅠㅠㅠ

좀 오래된 영화인데.....
정부가 언론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보여준 "왝 더 독(Wag the Dog , 1997)"이란 영화도 추천해요...

시국이 시국이라 영화 얘기하기 생뚱맞고 눈치 없는것 같지만 생각나서 한번 써봐요....^^;;;;
IP : 1.227.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5.4 3:19 AM (122.40.xxx.41)

    진짜 머리좀 식혀야지 못살겠다
    하는중이예요
    찾아볼게요

  • 2.
    '14.5.4 3:20 AM (122.40.xxx.41)

    웩 더 독
    잔인한 장면은 없나요
    그런거보면 더 아파서요

  • 3. @@
    '14.5.4 3:23 AM (1.227.xxx.250)

    왝더독은 잔인한장면은 그리 나오지 않은것 같아요....
    대통령 스캔들에서 관심을 딴곳으로 돌리기위해 언론이 어떻게 여론 몰이를 하는가를 보여주는 영화에요.

  • 4. @@
    '14.5.4 3:25 AM (1.227.xxx.250)

    사실 현실과는 달라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고자 선택했던 영화였는데.....
    다시 현실을 깊이 인지해서 보게되버렸어요.....ㅠㅠㅠㅠ

  • 5. 한국영화
    '14.5.4 3:25 AM (99.226.xxx.236)

    82자게에서 영화 추천하다보면 한국영화 자극적이고 수준 낮다 하는 분들 참 많으셨죠.
    저도 범죄,폭력이 주를 이루는 영화들은 외면해 왔었습니다.
    오늘 드라마며 영화며...쭉 훑어 보고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이 쪽 장르가 많군요.
    그런데 알았습니다. 비로소 이 번 사건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 범죄,폭력물은 영화 속 장면들이 아니라 현실이고 내 코 앞의 일이라는 것을.
    어떤 드라마도 영화도 현재 일어나는 일보다는 덜 잔인하다는 것을.
    '줌인줌아웃'에 올라와 있는 고은 시인의 싯구를 슬프게...되새겨봅니다.

    ....이건 분노도 아닌

    슬픔도 아닌 뒤범벅의 시꺼먼 핏덩어리가....

  • 6. @@
    '14.5.4 3:27 AM (1.227.xxx.250)

    달라-> 달리 오타요.^^;;;

  • 7. wag the dog
    '14.5.4 3:28 AM (99.226.xxx.236)

    정말 기발하고 좋은 영화죠. 잔인한 영화 아닙니다.
    추천.

  • 8. @@
    '14.5.4 3:30 AM (1.227.xxx.250)

    고은 시인의 싯귀가......아프네요.....휴........
    오늘밤도.....이렇게 잠못이루며 보내게 생겼어요......속터....져.....

  • 9. 강추
    '14.5.4 4:47 AM (112.159.xxx.51)

    강추합니다.

  • 10. 질문
    '14.5.4 7:33 AM (14.39.xxx.238)

    wag the dog
    중학교 아이들이 보긴 어떤가요?
    아이들에게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시점...

  • 11. 쓸개코
    '14.5.4 7:51 AM (122.36.xxx.111)

    마지막에 어떤 '쾌감'을 준 영화^^;
    저 극장에서 봤을때 남자관객 몇분이 박수를 치셔서 다들 웃고 그랬어요.

  • 12. @@
    '14.5.4 10:24 AM (1.227.xxx.250)

    wag the dog은 15세관람가네요. ^^;;
    중학생 아이들이 봐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06 결혼해서 행복하려면 3 조심스레 2014/09/09 2,129
415905 라프*리 캐비어라인이 즉각적으로 효과는 있습니다. 9 아깝긴한데... 2014/09/09 1,669
415904 가수 박선주 개인의 매력은 뭘까요??? 18 너무나 궁금.. 2014/09/09 8,561
415903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 15 궁금해서 2014/09/09 5,098
415902 팔다리가 종종 쑤십니다. 1 팔다리 2014/09/09 1,066
415901 아기 카트에 앉히고 손 절대 놓지마세요.. 2 00 2014/09/09 3,176
415900 회... 어떤 생선이 젤 맛있던가요? 14 ㅁㅁ 2014/09/09 2,698
415899 소개팅 주선 하시는분이 제 생년월일 3 highki.. 2014/09/08 1,678
415898 소갈비찜 오븐에 해보신분? 2 오븐활용 2014/09/08 2,326
415897 우울증은 아니지만 눈물이 많고 삭히는 성격인데 성격문제고 심리상.. 2 우울증은 2014/09/08 2,067
415896 친정엄마 혼자 명절 보내셨네요 2 ... 2014/09/08 2,393
415895 유전자는 참 잔인해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2014/09/08 5,178
415894 아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신청을 하셨어요 12 아들만셋 2014/09/08 3,856
415893 가요무대 2014/09/08 807
415892 두뇌회전에 좋은 책이나 싸이트 1 IQ 2014/09/08 1,075
415891 TVN 드라마 삼총사에 나오는 이상한 외국말? 4 .... 2014/09/08 1,475
415890 명절 음식 파는 집 있으면 좋겠네요 8 .. 2014/09/08 2,543
415889 세월호2-46일) 실종자님들..저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13 bluebe.. 2014/09/08 784
415888 운동하는곳 쉬나요? 3 대체휴일 2014/09/08 886
415887 결혼할 배우자 무엇을 제일 우선순위에? 15 궁금 2014/09/08 4,971
415886 책추천 부탁드려요 2 영어 2014/09/08 1,529
415885 동네에서 애들친구 엄마랑 쌍욕하면서 싸워본적있으세요? 42 슈퍼문 2014/09/08 15,301
415884 커피를 잘안마셔서 모르겠는데 3 바다소리 2014/09/08 2,037
415883 중고식탁 사야하는데 서울남쪽근처 중고가구점 알려주세요. 4 dma 2014/09/08 1,829
415882 유나의 거리 안해서 실망했다가, 연애의 발견 보려구요. 9 ㅇㅇ 2014/09/08 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