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현실....우리 언론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요.....

@@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4-05-04 03:07:16
아래 댓글 중
우리 현실은 아픈 단면이고, 우리 언론은 웃기는 단면이죠...ㅠㅠ/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네요.....
더 테러 라이브....
우리의 언론과 정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 영화더군요.....
솔직히 세월호 사건 후 피폐해진 정신 좀 차려볼까하고 보게된 영화였는데....
하필이면 재난?영화인줄 모르고 봤어요.....
그냥 아무거나 한편보자 였는데......
소름이 끼쳐 벌떡 일어났어요......
영환 예고편이었던거죠......ㅠㅠㅠㅠ

좀 오래된 영화인데.....
정부가 언론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보여준 "왝 더 독(Wag the Dog , 1997)"이란 영화도 추천해요...

시국이 시국이라 영화 얘기하기 생뚱맞고 눈치 없는것 같지만 생각나서 한번 써봐요....^^;;;;
IP : 1.227.xxx.2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4.5.4 3:19 AM (122.40.xxx.41)

    진짜 머리좀 식혀야지 못살겠다
    하는중이예요
    찾아볼게요

  • 2.
    '14.5.4 3:20 AM (122.40.xxx.41)

    웩 더 독
    잔인한 장면은 없나요
    그런거보면 더 아파서요

  • 3. @@
    '14.5.4 3:23 AM (1.227.xxx.250)

    왝더독은 잔인한장면은 그리 나오지 않은것 같아요....
    대통령 스캔들에서 관심을 딴곳으로 돌리기위해 언론이 어떻게 여론 몰이를 하는가를 보여주는 영화에요.

  • 4. @@
    '14.5.4 3:25 AM (1.227.xxx.250)

    사실 현실과는 달라 카타르시스를 느껴보고자 선택했던 영화였는데.....
    다시 현실을 깊이 인지해서 보게되버렸어요.....ㅠㅠㅠㅠ

  • 5. 한국영화
    '14.5.4 3:25 AM (99.226.xxx.236)

    82자게에서 영화 추천하다보면 한국영화 자극적이고 수준 낮다 하는 분들 참 많으셨죠.
    저도 범죄,폭력이 주를 이루는 영화들은 외면해 왔었습니다.
    오늘 드라마며 영화며...쭉 훑어 보고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이 쪽 장르가 많군요.
    그런데 알았습니다. 비로소 이 번 사건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 범죄,폭력물은 영화 속 장면들이 아니라 현실이고 내 코 앞의 일이라는 것을.
    어떤 드라마도 영화도 현재 일어나는 일보다는 덜 잔인하다는 것을.
    '줌인줌아웃'에 올라와 있는 고은 시인의 싯구를 슬프게...되새겨봅니다.

    ....이건 분노도 아닌

    슬픔도 아닌 뒤범벅의 시꺼먼 핏덩어리가....

  • 6. @@
    '14.5.4 3:27 AM (1.227.xxx.250)

    달라-> 달리 오타요.^^;;;

  • 7. wag the dog
    '14.5.4 3:28 AM (99.226.xxx.236)

    정말 기발하고 좋은 영화죠. 잔인한 영화 아닙니다.
    추천.

  • 8. @@
    '14.5.4 3:30 AM (1.227.xxx.250)

    고은 시인의 싯귀가......아프네요.....휴........
    오늘밤도.....이렇게 잠못이루며 보내게 생겼어요......속터....져.....

  • 9. 강추
    '14.5.4 4:47 AM (112.159.xxx.51)

    강추합니다.

  • 10. 질문
    '14.5.4 7:33 AM (14.39.xxx.238)

    wag the dog
    중학교 아이들이 보긴 어떤가요?
    아이들에게 미디어 교육이 필요한 시점...

  • 11. 쓸개코
    '14.5.4 7:51 AM (122.36.xxx.111)

    마지막에 어떤 '쾌감'을 준 영화^^;
    저 극장에서 봤을때 남자관객 몇분이 박수를 치셔서 다들 웃고 그랬어요.

  • 12. @@
    '14.5.4 10:24 AM (1.227.xxx.250)

    wag the dog은 15세관람가네요. ^^;;
    중학생 아이들이 봐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06 박원순 - 마음을 깨끗이 하면 모든 곳에 연꼿이 핍니다.. 2 연꽃 2014/06/01 808
384405 안희정, "저 권선택 후보님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7 저녁숲 2014/06/01 3,157
384404 여러분 4 우제승제가온.. 2014/06/01 763
384403 (대전 최한성) 대전!! 정말 급합니다. 8 해피여우 2014/06/01 1,250
384402 6월 4일은 대통령선거일인가 봅니다. 3 아마도 2014/06/01 1,258
384401 이아이를어쩌죠? 31 중3 2014/06/01 12,960
384400 급))))))))박근혜를 지켜 주세요. 이거 불법입니다. 16 무무 2014/06/01 2,858
384399 글내립니다. 7 찔레꽃 2014/06/01 901
384398 고승덕 아버지가 의사, 외조부가 대법원장 이라는데요 19 평범한척 하.. 2014/06/01 18,020
384397 박근혜심판을위한 통합진보당의 사퇴헌신, 잊지않겠습니다-아고라펌 24 집배원 2014/06/01 1,719
384396 두피에 생긴 검은점 2 고민 2014/06/01 15,787
384395 30대 여러분 꼭 투표합시다 4 79스텔라 2014/06/01 740
384394 (아자! 조희연) 다들 하루에 몇시간 주므세요 3 조희연 2014/06/01 1,451
384393 [2014.04.16~2014. 06.01] 16분 잊지 않고 .. 7 불굴 2014/06/01 606
384392 부산 시장 후보.jpg /부산에 출마하셨세요??? 6 어머나 2014/06/01 1,037
384391 송파구, 잠실인근 10 에버린 2014/06/01 2,753
384390 차가운 장미, 리스본행 야간열차, 그레이트 뷰티 전부 난해한 영.. 2 영화 2014/06/01 2,097
384389 가스건조기 쓰시는 분들 한 번만 봐주세요. 7 건조기 2014/06/01 2,536
384388 문용린이 나쁘네요 1 ... 2014/06/01 1,582
384387 충북 진보교육감)))김병우 / 나꼼수 들어볼려고 하는데... 4 무무 2014/06/01 792
384386 카톡 이모티콘이요. 4 저기 2014/06/01 1,823
384385 세상이 악으로 가득찬 것 같고 우울하네요. 19 매생이 2014/06/01 3,459
384384 82쿡은 요리에는 관심이 없네요. 20 破心中賊難 2014/06/01 3,554
384383 아래 진보교육감 글 여기있어요__판단은 여러분이 5 -- 2014/06/01 729
384382 진보교육감 단일화하고도 지지율에서 밀리는 이유. 4 거부감 2014/06/0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