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끝난
팩트,발뉴스에 보낸 단독 도울 메세지.
전율.
놀라운 통찰, 천재적인 선언.
꼭 찾아보세요... 총총.
방금 끝난
팩트,발뉴스에 보낸 단독 도울 메세지.
전율.
놀라운 통찰, 천재적인 선언.
꼭 찾아보세요... 총총.
이런 석학이 있다는 거 대한민국 자랑.
야당 지도자 부재, 그나마 이시대의 빛입니다.
놀랍습니다.
문익환 목사님 생각나요....원로가 없이, 방황하는 시대에 도올의 큰목소리는 오아시스입니다.
도저히 눈물이 나서 못보겠어요 ... 팩트티비도 보다가 .... 내려놯어요 ... 너무 힘드네요 .진실이란 이런건가봐요 ... 너무 힘들어요
속이 후련해지는 말씀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1540&yy=2000
홍승균씨 '김용옥이란 무엇인가'출간
2000.07.10
동양학과 노자 강의로 서점가와 매스컴에 선풍을 몰고 온 '김용옥 신드롬'을 반박하는 한 원로 한학자의 책이 출간돼 화제다.
도올 김용옥의 노자 강의나 노자 읽기를 비판하는 짤막한 글들이 시사월간지 등에 종종 발표됐기는 했지만 단행본으로 나오기는 처음.
조선왕조실록, 고문집 국역과 역경작업에 오랫동안 매달려온 한학자 홍승균씨는 '김용옥이란 무엇인가?'(선 펴냄)에서
TV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김용옥씨의 노자강의에 대해 "노자와는 상관없는 잡박(雜駁)한 지식으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그럴듯한 이야기꾼의 신명나는 무대"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저자는 김씨의 강의가 얼마나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29가지 항목에 나눠 조목조목 비판하는 한편
김용옥씨의 노자 번역의 오류를 하나씩 짚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퇴계의 '주리론'이 주자학의 이단이고 율곡의 '주기론'이 정통이라고 주장한 김씨의 강의 내용은 오히려 정반대라고 지적한다.
철학과 고학년 학생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인데도 이를 거꾸로 이야기하는 김씨의 강의는 어처구니없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김용옥씨의 저서 '노자와 21세기'에 대해서는 더욱 가멸찬 비난을 가한다.
이 책이 노자와 전혀 상관없는 연희적 잡설이라고 평가절하한 홍씨는 "체계와 질서마저 없어 가끔 공자와 맹자의 것이 되기도 하고,
법가와 병가의 것이 되기도 했다가 일본의 무사도나 기독교적 구원사상이 되는 등 종잡을 수 없다"고 고개를 내젓는다.
김씨의 한문 실력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초보적인 한문 해독수준"이라고 폄하한 저자는
그의 글이나 강의는 모두 잡박한 이야기꾼의 사설들일뿐 학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저자의 화살은 매스컴에게도 돌아간다. 매스컴이 늘상 이야기하는 동양학 담론에 알곡은 보이지 않고
쭉정이만 풀풀 날리는 꼴이라며 매스컴의 동양학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저자 홍씨는 책말미에 "기본적으로 어떤 시비적인 목적을 위해 이 책을 낸 것은 아니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명확하게 분간하자는 뜻에서 책을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