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원고 아이들 이름 불러 봅니다.

oo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14-05-03 19:47:16
배에서 탈출 못하고 팽모항에 돌아 와서도
번호로 불렸던 아이들...
어쩌면 개인 정보일수도 있지만
번호로 부르는 것과 이름을 부르는 건 큰 차이가 있지요.

어쩌면 익명으로 남게 하는게 정권에선 유리할 수 있어요.
소중한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거든요.

이제는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 이름 불러봅니다.
한번도 본 적 없지만

승현이,
수현이,
세영이,
보미,
차웅이의
명복을 빕니다.
IP : 211.36.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5.3 7:54 PM (121.162.xxx.100)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을게요...

  • 2. dma
    '14.5.3 7:57 PM (175.211.xxx.206)

    덕하, 예은이, 그리고 선생님들의 명복도 함께 빕니다.

  • 3. 발랄깜찍소녀
    '14.5.3 8:19 PM (122.37.xxx.51)

    시연이..

  • 4. ㅇㅇ
    '14.5.3 8:27 PM (211.36.xxx.218)

    예슬이... 이름처럼 예쁜 예슬양~
    명복을 빕니다...

  • 5. 우리 아이들
    '14.5.3 9:22 PM (116.39.xxx.87)

    승현아, 수현아,세영아, 보미아, 차웅아 예슬아, 시연아 .. 우리 잊지마. 우리도 안 잊으께

  • 6. 아!!!
    '14.5.3 9:33 PM (183.99.xxx.117)

    슬퍼요 ㅠㅠ
    또 목이 메입니다 ᆢ

  • 7. 슬픔보다 큰 책임감
    '14.5.3 9:34 PM (112.187.xxx.66)

    전 안산 하늘공원에 가보려고 합니다.
    그곳엔 아이들 이름이 새겨진 벽화? 가 있더군요.
    뉴스에서 봤어요.

    멋모르고 뉴스보다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아~ 내가 수장당하는걸 생중계로 봤구나 알았는데
    그러니 그 충격이 어떻겠어요?
    잊을수가 없지요.
    아니 안잊혀집니다.

    며칠전에는 꿈속에서 보고 싶은 분을 만났어요.
    그리곤 잠이 깼는데
    갑자기 단원고 부모님들 생각이 나서
    그분들 꿈속에서라도 사랑하는 아들, 딸 만나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

  • 8. 손석희- 아드님 이름이...
    '14.5.3 9:43 PM (1.231.xxx.40)

    아버지- 승현이.................................

    그 분 모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736 저 79년생인데요 오대양사건이 뭔가요 3 ... 2014/05/12 2,129
378735 선원들의 도주를 정확히 예언한 단원고 학생 61 노스트라다무.. 2014/05/12 15,942
378734 (이런 시국에 죄송합니다ㅜㅜ) 임플란트할때 꼭 CT찍어야하나요?.. 9 임플란트 2014/05/12 1,472
378733 세상 더럽다 해와달 2014/05/12 800
378732 긴급한 질문 올립니다. 4 아직도2 2014/05/12 760
378731 (패스) 가난하다고 해외여행 패스하세요~! 3 ... 2014/05/12 1,219
378730 밤에 싹이 났어요 2 2014/05/12 2,371
378729 (이 시국에 죄송) 역린 봤어요. 22 꽉찬 감동 2014/05/12 3,243
378728 NYT 후원한 미국 교민이 쓴글 41 2014/05/12 4,199
378727 우리가 무심코 쓰는 말들이 우리를 노예로 만들고 있는게 아닌가 8 생각 2014/05/12 1,478
378726 가난하다고 해외여행 못간다는거 개소리네요 이젠... 4 .. 2014/05/12 2,433
378725 교수 시국선언 촉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른 곳에 널.. 40 소년공원 2014/05/12 8,147
378724 모닝와이드 초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1 초유 2014/05/12 1,304
378723 MB정부, 여객선안전규정도 줄줄이 완화 4 1111 2014/05/12 1,107
378722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만...영어 잘 아시는분 제발 답변좀 부탁드려.. 7 슬퍼요 2014/05/12 1,480
378721 이혼별거 상담 좀 요...ㅠㅠ 9 20년못채우.. 2014/05/12 2,515
378720 의료민영화.영리화의 진실 6 //// 2014/05/12 1,197
378719 안녕..귀여운 내 친구야..통곡하고싶어요.. 8 또다시 2014/05/12 3,912
378718 우리나라는 소방방재청을 왜 푸대접하죠 5 진홍주 2014/05/12 1,146
378717 수신료 거부 관련 관리비에.전기세 포함되는.케이스? 4 대단지아파트.. 2014/05/12 1,158
378716 생존자 김홍경 님 인터뷰 6 세월호증언 2014/05/12 3,176
378715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2 5월2일자 2014/05/12 1,389
378714 박정희정권때 한성호 침몰, 세월호와 판박이 6 1111 2014/05/12 4,778
378713 유가족들이 끌고나온 사람들 10 나라망신 2014/05/12 3,441
378712 연월차 개념을 모르겠어요... 3 +-x/ 2014/05/1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