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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석희씨 10초 침묵했을 때 전문가이신 교수가

..... 조회수 : 15,063
작성일 : 2014-05-03 16:03:03
생존 가능성 희박하다는 답변 듣고 그랬던 거였잖아요?
그 방송이 사고 당일인가 그 다음날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초기에 잘 구조에 힘 썻더라도 그 전문가 말이 맞다면 구할 수 있는 아이들은 없었던 것은 아닐까요?
(아쉬움이 너무 남는 마음을 어떻게든 달래보고 싶어 첨으로 글 올립니다)
IP : 183.47.xxx.16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3 4:05 PM (175.201.xxx.248)

    해볼만큼 해보면 한이라도 안남지요
    이건 최선을 다하지않았으니 이런저런소리가 나오는거죠

  • 2. ...
    '14.5.3 4:06 PM (106.244.xxx.216)

    이종인씨도 사고초기부터 구조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본인이 이야기 했고
    에어포켓의 가능성도 확률이 낮다고 했습니다.

    [매일경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작업 할 수 있는 상황 아냐"
    2014-04-16 20:30:11

    승객 400여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해상구조 전문업체)는 "구조자들이 현실적으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6일 오후 MBN `뉴스특보`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지금 선체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위험하고
    구조자들이 (선체 안으로) 들어가면 십중팔구(十中八九) 못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물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제한이 있고 6000~7000 톤 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http://vip.mk.co.kr/news/view/21/20/1145588.html

    [JTBC] 입력 2014-04-17 22:22
    생존자 구조와 인양 작업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능"

    [앵커]
    한 가지 마지막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틀째인데요. 만 이틀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만일 그간에 에어포켓이 있어서 물론 에어포켓이 어느 정도 넓이로 있느냐가 문제가 되겠지만,
    통상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버틸 수 있습니까? 물론 거기에 몇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다 달라질 테고.
    이건 너무 변수가 많기는 한데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변수가 많은데요. 일단 제일 큰 변수가 깊이에 따른 에어포켓의 위치,
    수면이 10m냐, 15m냐, 25m냐에 따라서 다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있을 수 있는 생존자가 물하고 격리돼 있어야지만 확률이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체온 때문에, 그것은 상식적으로 다리 하나를 담글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도 확률이 없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그 말씀은 에어포켓 속에 있으면서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은 에어포켓 내에 온몸이 다 있어야 되는 것이다.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물에 젖어 있으면 안 된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저체온증 때문에 위험하다 그런 말씀이시군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그렇죠. 하도 많이 하는 말인데 저체온증 그게 보통 체온보다 1도, 정상으로 1도, 2도면 그냥 가는 거니까. 판단력도 없어지고.]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66035

  • 3. ...
    '14.5.3 4:07 PM (14.52.xxx.175)

    비극적이지만 그게 냉정한 현실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에어포켓은 평행수 들어있어야 할 공간에나 있었던 거죠.
    그 김홍경씨 영상 보면 5층까지 순식간에 물 차오르는 거 안 보이나요.
    모든 층이 다 뚫려있고 연결되어 있는데 에어포켓이 어딨나요.

    다만, 침몰 신고하고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충분히 구조할 시간이 있었다는 거.
    출동한 해경이 제대로만 움직였어도 생존률 훨씬 높았다는 거죠.
    이 사실만으로도 해경 비롯한 권력층은 혀깨물고 죽어야 함

  • 4. ㅁㅁㅁㅁ
    '14.5.3 4:08 PM (122.34.xxx.27)

    106.244는 다이빙벨 담당이니?

    근데 쫌 그렇다...
    남들은 열심히 글올리는데 지는 맨날 짝 긁어오기만 하고
    제발 "창조"적인 댓글, 부탁해

  • 5. 한 사람의 전문가 의견일 뿐이고요
    '14.5.3 4:09 PM (50.166.xxx.199)

    우리 모두가 화나는 것은 할 수 있는 노력을 정부에서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인간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우리가 어찌 바꾸겠어요.
    일은 터졌고 곧바로 모든 것을 동원해서 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하질 않았으니 이리 분노하고 가슴이 아픈거죠.
    그리고 사람의 목숨이 얼마나 질긴데...기적이란 것도 있는데...그 누구도 모르죠.
    그리고 기적이라는 것도 노력도 않하는데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간절한 마음, 최선의 노력이 있을 때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박사를 따고 그 분야에 몇십년을 있어도 모르는 것 투성이 입니다. 그저 확률을 이야기 할 뿐.

  • 6.
    '14.5.3 4:15 PM (175.211.xxx.206)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에어포켓의 가능성에 회의적이었고 실제 그 상황(물 들어차는 과정) 다 보신 김홍경씨도 인터뷰 상에서 그렇게 밝히고계시죠.
    하지만 중요한건 0.00000001의 가능성으로 아이들 중에 누구라도 에어포켓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었다면 노력은 해보았어야하는것인데.. 그걸 최초 이틀동안 해보지 못한게 너무 안타깝고 억울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해경과 구조본부, 정부의 잘못이구요. 가능성이 0이 아니었으니 해볼것은 다 해봤어야했는데..

  • 7. 이게
    '14.5.3 4:18 PM (1.234.xxx.95)

    최선인가? 한나라의 정부가 국민의 생명앞에서 이게 최선
    입니까? 기업들 돈벌려고 최선을 다해서일합니다. 그런데
    몇백명의 생명앞에 노력도 하지않았던 해경과정부그리고
    언딘. 에어포켓이 없을수도 있었것지요. 그러나 직접눈으로
    보고 온것도 아니면서 말쉽게 하지맙시다.

  • 8. 11
    '14.5.3 4:19 PM (112.149.xxx.187)

    다맞는데...그렇다고 지금 상황 절대 이해 되는 거 아니라는것이....아이들 시신도 훨씬빨리 델고 나올수있었는데...

  • 9. ..
    '14.5.3 4:22 PM (223.62.xxx.95)

    생존 가능성이 낮았다 해도

    사고 발생 후 정부와 해경, 언딘이
    사상 최대의 작전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잠수부 750명에 군함 몇백척, 보트 몇백척 이러면서
    구조한다는 언플만 하고
    실제로는 구조를 하지도 않았고
    되려 자원봉사 간 Udt 출신 잠수부들 모욕하고
    구조 방해나 한 건

    결코 덮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사고 후 배 뒤집힐 때까지
    2시간 넘게 시간만 끌다가
    선장이랑 선원들만 달랑 구조한 해경의 잘못은
    더더욱 위중해지겠네요.

  • 10. 다시
    '14.5.3 4:23 PM (50.166.xxx.199)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지 가능성이 0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 목숨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버려두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국가에서 아예 손을 놓았죠.
    그래서 정부는,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입니다.
    외국인이라도 구해야 하지만 '자국민'입니다.
    오죽하면 거기 미국인 두세명만 있어도 많은 아이들이 그 덕으로 구조되었을 거란 이야기가 나올까요.
    슬픈 현실입니다.

  • 11. ...
    '14.5.3 4:24 PM (115.136.xxx.8)

    두가지 의문점이있는데요. 생존자와 전화통화가 됐다는 것과 사망한지 얼마 안된걸로보이는시신이 있었다는거요. 이건 어찌 된걸까요...

  • 12. 솔직히 그 장면에서
    '14.5.3 4:29 PM (119.64.xxx.212)

    그 교수가 많이 의심스러웠어요.
    손석희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 끝나기도 무섭게 딱 잘라서 말해 버리는 거 보면서
    차갑고 잔인하다는 동시에 저 사람, 뭔가 이상하다, 햇었던 기억이 납니다.
    전문가들일수록 그런 문제는 보통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아요.
    예외란 게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교수는 가능성의 싹까지 완전히 차단시켜 버렸어요.

    사태 초기 며칠간 전문가임을 자처하며
    생존했더라도 데리고 나오다가 다 죽는다, 란 글이 남초 중심으로
    인터넷에 2,3일동안 엄청 돌아다녔고
    그 때문에 남자들 사이에선 잔인하지만 진실은 그렇다, 라는 여론이 진실이 돼 버렷어요.
    근데 한참 나중에
    그 글 올린인간이 평소 다른 일에도 전문가임을 자처
    악질적인 여론조작과 사실왜곡을 전문으로 하던 알바(혹은 정직원였다고 밝혀졌어요.
    그 교수가 부산대 조선공학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물러난 구원파 해경 수사국장이 부산대에서 조선공학 박사를 받았죠.

    이종인씨에 의하면 같은 조건에서 에어포켓에 갇혀있는 생존자 간단하게 5분정도만 훈련시키면
    충분히 살려서 밖으로 데려나올 수 있답니다.
    직접 그렇게 살려낸 사례도 있구요.

    JTBC에 전직 항해사라며 술취한 듯한 음성으로 직접 전화걸어
    세월호가 비공식 채널을 이용해서 교신한 점에 대해
    통상적으로 그런다, 라고 진술해서 그 이후 그부분에 대한 의혹이 덮힌 일도 있었쟎아요.

    근데 나중에 김어준이 다수의 항해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그 인터뷰 내용은 말도 안된다, 는 걸로 나왔어요.

    인터뷰대상 선정을 손석희가 하는 건 아닐테고
    윗선 차원에서 장난치거나
    적극적으로 인터뷰나 취재에 응해서 의혹을 덮고 사실을 왜곡한 부분들이
    분명히 많았다고 봅니다.

  • 13. 무능해
    '14.5.3 4:29 PM (1.234.xxx.95)

    무능해 무능해 무능해 무능해 무능해 무능해 무능해 무능해
    미개해 미개해 미개해 미개해 미개해 미개학 미개해 미개해

    무능한정부가 흘리는 뉴스를 덥석 물은 미개한국민.

  • 14. ..
    '14.5.3 4:44 PM (218.144.xxx.230)

    바닷물 수온이 섭씨 12도 안팍 이정도라면 바닷물에 빠져서
    옷을 적신 사람들이 3일 이후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답니다.
    영하의 날씨에만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 수온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거
    며칠 걸리지않는답니다. 그래서 12시간 이내에 어떻게 해서든 구조를 했어야 하고
    그 이후부터는 생존자를구조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대응의 실패를 두고두고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는것이죠.
    그 3일도 물에 젖지않고, 먹을물이 있고, 에어포켓이 있다는 가정인데
    jtbc인터뷰했던 그교수도 에어포켓의 가능성을 낮게 이야기했죠
    여객선의 특성상 문을 열어놓는다고 하죠. 나중에 구조된분인터뷰에서도
    문을 열어놓았다고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화나고 분노하는것은 첫번째 선장과 선박회사의 대응미흡으로
    살릴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두번째 정부나 해경의 우왕좌왕 무대책, 무능으로
    두번째 기회마저 놓친것이예요.
    해경이나 정부가 전문가가 없어서 구하지못한것이 아니라 어떡해서든
    살리려 했다면 저체온증오기 전에 12시간안에 구하려 노력했어야하는데
    지나놓고 뒤돌아봐도 한일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분노하는것이고 정부를 비판하는것입니다.
    국민을 지키지못하고 구하려하지않는 정부가 과연 국민이 신뢰하고
    믿을수있는 정부인가 싶네요. 이번일보면 없느니만도 못합니다.

  • 15. 애초에
    '14.5.3 4:50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배가 가라앉기전에 다 구했어야했어요.
    그래서 세월호 진도 vts진입하고 부터 2시간의 기록이 중요한데 해경이 숨기고있죠
    신고후에도 구할시간이 많았는데 해경이 다 놓쳤구요
    그후 배가 가라앉고도 해경은 단 한명이라도 구조해내볼 생각도 없이 인양업체 컨택하고 밀어주기만 했죠
    해경을 쥐잡듯 털어야합니다.

  • 16. 아직도
    '14.5.3 4:50 PM (175.112.xxx.161)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을 믿습니까

    모든 환경이 백프로 동일하게 일어나는게 아닌데
    그 사람들의 말 한마디로

    "그래 아마 가능성 없을꺼야...그래 맞어"

    이렇게 스스로 위안하고 합리화하나요?

    지금까지 단 한번이라도 그 정도의 선박이 순식간에 전복되서
    침몰하고...그리고 구조해본적 있나요

    한번도 없는 상황에서 어찌 그리 에어포켓이 존재하지 않을거라 장담할 수 있나요
    그대로 가라앉았다면 아마 그리 생각할수도 있지만
    물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뒤집어 졌어요

    그럼 당연히 에어포켓 가능성 많지 않나요?
    간단한 과학적 이론으로도 설명가능한데 그걸 부정하다니요
    그럼 외국 전문가들이 그렇게 시물레이션해보고 구할수 있는 방법을
    설명까지 합니까?

    어떻게 한번 해보지도 안하고 그 안의 상황이 어떻다..라고 장담하는
    그런 전문가의 회의적인 말은 믿고 싶고
    애들이랑 통화했고 문자에 톡까지..페북메시지 까지 왔다눈 부모들의 말은
    모두 조작이라고..그리도 외면하고 사시는지...

    정부의 조작질과 거기에 동원된 전문가 나부랭이들의 말을 신뢰하는
    어리석음의 최절정을 보게 되네요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애들이 죽어서도 저하늘에서 편히 눈감겠나요
    진짜 원통터질 일입니다.

  • 17. 적당한게없어
    '14.5.3 5:03 PM (112.171.xxx.195)

    참 이상한게, 아이들이 적어도 이틀에서 삼일 정도까지는 살아있었을지도 모른다라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루머로 치부해버리면서, 저체온증으로 기껏해야
    몇 시간이라고 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로 의심없이 받아들인다는 거에요.

    화나는 건 기적이 존재했었을지도 모르는 실날같은 희망의 시간 조차도 멍청한 혹은
    사악한 정부/해경에 의해서 그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은 채 소모되었다는 거죠.
    이럴바에야, 차라리 아이들이 겪었을 고통의 시간이 길지 않았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 18. 생존자 원치 않던 정부
    '14.5.3 5:44 PM (175.210.xxx.145)

    애초부터 계획된 사건으로 결론 내리게 되는군요.

    많은 증언이 나올텐데 왜 한 명이라도 구하겠어요?
    많은 날 고통을 겪고 갔을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픈 나날들 입니다.

    아이들아, 이젠 천국에서 행복하지?

  • 19. 참참맘
    '14.5.3 5:56 PM (203.212.xxx.73)

    아이들의 고통 정말 생각하면 할 수록 마음 아프고 울컥하고 끔찍하고 제발 하늘나라에 가서는 이런 대한민국에서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작 구조하는 분들중엔 네티즌들의 마음처럼 착한 사람은 없는건지, 어쩌면 글로써 아파하는 일은 다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만약 구조원들의 상황이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저는 이 사건을 계획적인 사고로 가슴에 담아 둘 것입니다.
    구원파라는 것부터, 사건이 난 시기도 그렇고, 탈출하라 안하고 몰아넣고 있게 한 것도 그렇고, 선장과 선원 대부분이 탈출한 것도 그렇고, 요즘 방송 뉴스에 나오는 구원파 안경쓴 뻔뻔한 낯작의 표정에서도 당연히 이 사건은~ 이런 표정. 아 정말 무섭습니다.

  • 20. 아직도
    '14.5.3 6:26 PM (121.147.xxx.125)

    저런 쓸데없는 글 쓰는 사람 말에 혹합니까?

    그 날 그 골드타임을 놓친 것들이 누군지 똑똑히 기억해야죠.

    선채로 들어가서 충분히 구할 수 있었는데

    놀고 구조선에 있던 해경들

    구조하려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 돌려보낸 해경들

    최선의 최도 안해보고 지금와서

    바닷속 온도가 어쩌구? 라구?

    그러니까 그 골든타임이 중요한데 그걸 놓친 놈들

    이런 초를 다투는 위중한 일에 준비도 안된 언딘을 불렀던 세월호 선주놈

    선주말 듣고 언딘만 하염없이 기다리며 시간 질질 끈 닭대가리 해경들 해피아들

    모조리 족쳐야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리고 한 가지 더 구조도 느려터지게 못하는데

    그 무수히 많은 구조업체 중에서 언딘에게 끝까지 맡겨

    시신 유실 되던 말던 방관만 한 정부 관계자들

    모조리 파면 시켜야죠.

  • 21. ...
    '14.5.3 6:36 PM (39.7.xxx.61)

    침몰되고 잠수부가 구하고....
    이런거 다꿈같은소리죠
    마지막기회는 해경이었다봅니다...

  • 22. 203.212.xxx.73
    '14.5.3 6:39 PM (175.112.xxx.161)

    어쩌면 글로써 아파하는 일은 다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만약 구조원들의 상황이라면 어땠을까도 생각해봅니다.
    ===============================================================================


    지금 일반인과 엄청난 자원을 투자해 훈련시킨 구조에 단련된 사람들과 비교하는 건가요?

  • 23. 아이들
    '14.5.3 6:58 PM (221.139.xxx.10)

    은 그리 오래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이 먹히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때문이죠.
    인간은 자기가 편한 이론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거의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었던 아이들의 시신이 마른 상태 였다는
    유족들의 말은 아이들이 오래 생존해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너무 원통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버텼는데..
    이 일을 바로 잡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 24. 흠....
    '14.5.3 7:59 PM (58.228.xxx.56)

    그 해경이 언딘이라는 이름과 더불어 아직도 실종자 주위를 맴돌며 구조라는 이름으로 인양 작업을 하고있죠.

  • 25. 당일날 바로
    '14.5.3 9:32 PM (116.39.xxx.87)

    구조 했으면 그 아이들 90% 살리수 없다고 어느 전문가가 확신 할수 있나요
    그 전문가라는 사람도 다음날 인터뷰 하면서 저체온증 어쩌구 하면서 말했던 거에요

    "그 교수가 부산대 조선공학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물러난 구원파 해경 수사국장이 부산대에서 조선공학 박사를 받았죠"

    그 교수도 당연히 수사해야 합니다
    청해진에 프로젝트 핑게대고 돈을 받아드신게 없는지요

  • 26. 그건 그거고
    '14.5.3 9:50 PM (175.223.xxx.178)

    그 차가운 바다에서 하루밤 넘기기가 어디 쉽나요

    근데 처음 신고하고 배가 가라앉을 때까지 몇 시간이나 시간이 있었어요
    해경이 출동해서 한거라곤 자력으로 배 밖에 나온 사람들 건진거 밖에 없죠
    50세 트럭운전사도 아이들 두고 갈 수 없어서
    그 기울어진 배에서 소방호스 매고 배 안쪽으로 걸어가는 마당에
    해경이란 놈들이 창문 안에 아이들 뻔히 보면서 그 안으로 들어가진 않잖아요
    119며 잠수부며 다 출동했는데 언딘만 기다리면서 그 소중한 몇시간을 보내버렸잖아요

  • 27. HOLEIN1
    '14.5.3 9:55 PM (58.63.xxx.88)

    원글님 그리고 똑같이 슬퍼서 괴로운 분들. 힘 내세요. 그리고 좋은 나라를 자식들에게 넘겨줄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조금씩 노력해요. 내 자식들에게 절망에 괴로워하는 모습보다 희망을 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구요.

  • 28. 223.33.xxx.43
    '14.5.3 10:20 PM (175.112.xxx.161)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 그래서 그 사람이 그런 선박에 뒤집어 잠겨 보신적 있었대요?
    그래서 외국 전문가들이 가망성도 없는 애들 구하는 방법 설명하고 안타까워 했나요?

    정부나 정부 말 한마디에 맘대로 자기 의견 바꾸는 전문가들
    그런 두 얼굴들을 아직도 믿고 싶은가 보네요
    이러니 저네들이 우매한 국민이라고 비웃고 맘대로 하는 거죠

  • 29. ...
    '14.5.3 10:24 PM (59.15.xxx.201)

    다 됐고요..
    5월 1일날 손석희 뉴스 도쿄 해양대 교수 인터뷰..
    배가 가라앉고 있을 때.. 해경이 도체 왜 배 중간으로 가는지 이해할수 없다고 했지요.
    배 선미로 갔으면 100-200명 살렸을거라고.. 배안으로도 진입이 가능하고..
    일본에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배선미로 가는건 기본이라고 했어요.
    배 가라앉은 다음 이야기는 차치하고..
    충분히 구할수 있는 상황에서도 거지같은짓만 계속 햇어요.
    무능한건지.. 짜고 치는건지.. 둘다인지.. 하여간..
    이건 범죄입니다.
    그이후에도 해경이 언딘기다리면서
    해군 udt, 민간 잠수사 들어가는 거 막고..
    제대로 했으면 구조자가 잇었을 겁니다.
    구조자 0명.. 이거 세계 구난사에 신기록이라데요.
    살아나온 사람들은 다 자기힘으로 탈출한 사람들이고..

    오죽하면 벌서 올해의 사자성어가 자력갱생이겠어요?

    여하간 이번일 그냥 넘어가면 안되요.

    청해진, 유병언이 새끼..아작내고..
    선장, 선원놈들 당연히 죽일놈들이고..
    언딘 이게 무슨 몸통같은데..
    해경놈드랗고 다 철저히 수사해야 해요.
    특검!!!
    도체 야당은 모하는건지.. 젠장..

  • 30. 부산대 교수
    '14.5.3 10:47 PM (99.226.xxx.236)

    조선공학과 교수 이름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 31. 우리나라
    '14.5.3 11:35 PM (116.39.xxx.87)

    최고 전문가들 학연과 권력에 엎어지는거 한두번 봅니까?

  • 32. 그렇지않아요
    '14.5.4 9:35 AM (124.50.xxx.225)

    작은 배는 에어포켓이 잡히면 바로 가라앉는다. 큰 배는 격벽이 많이 있어서 에어포켓 많이 잡히는 경우다. 그러면 얼마든지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충분히 구조할 수 있는데 안하는 이유가 뭔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EntCulture/Article.asp?aid=20140429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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