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현장 둘러본 박원순, 복구된 2호선 타고 돌아가

///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4-05-03 11:52:18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0917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사고 현장을 찾아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이 시기에 지하철 안전사고가 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부상당한 가족과 승객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 치료 지원을 포함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다시 한번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일 오후 3시 30분께 발생한 사고 이후 통제됐던 성수역 방향 을지로입구∼성수 구간의 열차 운행은 3일 오전 0시 17분께 재개됐다.

[2일 오후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운행이 재개된 지하철을 타고 청사로 돌아갔다.

박 시장은 3일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 2∼3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고 직후 비서실장으로부터 내용을 보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제1부시장과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부상자들의 안전 이송과 신속한 현장복구를 지시했다.

이후 오후 4시 40분께 시청 집무실을 출발, 오후 5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수습을 지휘했다.

박 시장이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처음이다.
IP : 211.216.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퇴진!!
    '14.5.3 12:26 PM (112.159.xxx.51)

    박원순님은 서울시장에서 퇴진하시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나서라!!! ^^

  • 2. ..
    '14.5.3 12:45 PM (180.70.xxx.197)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청량함..

  • 3. 빨리 시간이 지나서..
    '14.5.3 12:47 PM (123.111.xxx.228)

    국민들이 박시장님 보호를 받기를...

  • 4. ...
    '14.5.3 12:53 PM (211.194.xxx.64)

    복구된 2호선 타고 돌아가... 의미심장하네요.

  • 5. 사고의 원인까지
    '14.5.3 2:22 PM (223.62.xxx.101)

    철저히 규명해주길... 분명 낙하산이든 뭐 관련되어 미흡한 사람이 관련돼 있을 거임. 박시장처럼 상식적으로 해나가면 당연히 나아질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872 40대 관절염 5 질문 2014/05/07 2,818
377871 이와중에...실내철봉 추천 3 부탁드립니다.. 2014/05/07 1,924
37787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07] '유우성 간첩몰이' 동아일보, .. lowsim.. 2014/05/07 706
377869 단원고 학생들이 만들었답니다. 15 광팔아 2014/05/07 4,031
377868 아이들 발 언제까지 크나요? 4 신발 2014/05/07 3,281
377867 선몽을 하는 건 왜 그럴까요? 6 진짜궁금 2014/05/07 9,581
377866 [단독] 해경, 희생 학생 휴대폰 메모리카드 맘대로 먼저 봤다 21 역시나! 2014/05/07 2,378
377865 서울 한복 바느질하시는 분 혹시 아시나요? 3 급해서요.ㅜ.. 2014/05/07 1,300
377864 ”우리가 일당을 받고 촛불을 든다니요” 6 세우실 2014/05/07 1,789
377863 토요일.. 안산,서울 어디가 집중촛불인가요? 4 bluebe.. 2014/05/07 953
377862 영화 표적 어떤가요? 8 영화 2014/05/07 2,050
377861 머리결이 장미여관의 육중원머리결 혹은 하나하나 다 하늘로 올라가.. 1 디지털 파마.. 2014/05/07 2,363
377860 냉장고 조언부탁드립니다 8 토마토 2014/05/07 1,595
377859 노란리본도 달지않은 대통령..이게 뭔가요? 23 침몰한바그네.. 2014/05/07 4,352
377858 직장다니시는분들 운동뭐하세요? 4 ᆞᆞ 2014/05/07 1,538
377857 이상호기자에게 소송을 제기한 연합뉴스 11 무당벌레 2014/05/07 2,451
377856 오유펌...해경이 희생학생 휴대전화 메모리카드먼저봤다 39 Drim 2014/05/07 3,835
37785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07am] 또 하나의 세월호…정치 2 lowsim.. 2014/05/07 1,111
377854 아침부터 이기사 보고 열 받네요 4 니가기자야?.. 2014/05/07 2,370
377853 공중파 3사에 세월호는 이제 서서히 아웃 3 아까시 2014/05/07 1,295
377852 솜으로 화장지우는게 안좋은가요? 2014/05/07 1,095
377851 2014년 5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5/07 1,159
377850 "해경이 도착했어. 아직 움직이면 안된대". 13 생각할수록 2014/05/07 3,576
377849 뉴스타파(5.6)- 약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1.'무리한 작업'.. 3 lowsim.. 2014/05/07 1,056
377848 갈치를 김치조림해도 괜찮나요? 2 2014/05/07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