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현장 둘러본 박원순, 복구된 2호선 타고 돌아가

///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4-05-03 11:52:18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0917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사고 현장을 찾아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이 시기에 지하철 안전사고가 난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부상당한 가족과 승객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리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 치료 지원을 포함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다시 한번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일 오후 3시 30분께 발생한 사고 이후 통제됐던 성수역 방향 을지로입구∼성수 구간의 열차 운행은 3일 오전 0시 17분께 재개됐다.

[2일 오후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운행이 재개된 지하철을 타고 청사로 돌아갔다.

박 시장은 3일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 2∼3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고 직후 비서실장으로부터 내용을 보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제1부시장과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부상자들의 안전 이송과 신속한 현장복구를 지시했다.

이후 오후 4시 40분께 시청 집무실을 출발, 오후 5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수습을 지휘했다.

박 시장이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처음이다.
IP : 211.216.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퇴진!!
    '14.5.3 12:26 PM (112.159.xxx.51)

    박원순님은 서울시장에서 퇴진하시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나서라!!! ^^

  • 2. ..
    '14.5.3 12:45 PM (180.70.xxx.197)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청량함..

  • 3. 빨리 시간이 지나서..
    '14.5.3 12:47 PM (123.111.xxx.228)

    국민들이 박시장님 보호를 받기를...

  • 4. ...
    '14.5.3 12:53 PM (211.194.xxx.64)

    복구된 2호선 타고 돌아가... 의미심장하네요.

  • 5. 사고의 원인까지
    '14.5.3 2:22 PM (223.62.xxx.101)

    철저히 규명해주길... 분명 낙하산이든 뭐 관련되어 미흡한 사람이 관련돼 있을 거임. 박시장처럼 상식적으로 해나가면 당연히 나아질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790 오전 10시...글에 달 댓글....여기로 6 까만봄 2014/05/09 963
377789 (알바글패스)오전10시 회수된 휴대폰속 오후 6시 동영상(미래에.. 1 200원 2014/05/09 1,330
377788 오전10시 회수된 휴대폰속 오후 6시 동영상(미래에서 온) 3 말이되나요 2014/05/09 2,251
377787 청와대 주변 가게주민들이 따뜻한 국물을 나눠주고 계십니다 6 참여연대 2014/05/09 4,271
377786 요새 왜 춥나했더니 북풍이 몰아치네요~~ 띵똥 2014/05/09 1,056
377785 윤상현이 물러나는게 아마도 7 아마 2014/05/09 2,494
377784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 고생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3 감사 2014/05/09 1,194
377783 너무 무서운데 14 준빠 2014/05/09 2,589
377782 해수부, 세월호 최초 상황보고 폐기 후 재작성 外 1 세우실 2014/05/09 1,813
377781 연좌중인 유족들에게 누가 죽이라도 좀 가져다 드리면 좋겠어요 11 ~* 2014/05/09 3,351
377780 [아이디어] KBS 본관앞 또는 정부청사 앞에 분향소 만들어야 .. 3 지금 할 수.. 2014/05/09 1,184
377779 사고후 2-3 일간 구조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안했다는게 사실이.. 2 조작국가 2014/05/09 1,077
377778 16일 오후 6시38분 학생 촬영 동영상” 유가족 공개 경악… 3 쳐죽일 것들.. 2014/05/09 3,302
377777 동대문경찰서에 아직 대학생들 있어요. 2 불면증 2014/05/09 1,143
377776 유가족들 "16일 오후 6시38분까지 살아 있었다&qu.. 7 아~ 정말.. 2014/05/09 2,573
377775 GO발뉴스 5월8일23시 뉴스 다시보기입니다.- 이상호 진행 lowsim.. 2014/05/09 1,114
377774 언딘--이제와서 손떼겠다. 우린 구조업체 아냐 19 다 죽여놓고.. 2014/05/09 2,918
377773 청운동사무소 현재 상황과 호소문입니다. 4 독립자금 2014/05/09 2,658
377772 쿠* 전기밥솥에 물이 흥건해요ㅜㅜ 6 아기엄마 2014/05/09 2,123
377771 모여주세요. 유가족들옆으로, 1 행동 2014/05/09 1,317
377770 동대문 경찰서에 연행된 대학생들 석방을 위한 2차 전화투쟁에 대.. 21 델리만쥬 2014/05/09 2,549
377769 kbs에 오늘 강력히 항의해야 합니다 23 원칙 2014/05/09 2,797
377768 어제 바로 KBS 수신료 거부 신청했습니다. 5 KBS OU.. 2014/05/09 2,313
377767 어젯 밤엔 생각을 못했는데, 3 유가족분들께.. 2014/05/09 2,079
377766 사고 당일 저녁 동영상은 파일복사 시간일수도 6 조작국가 2014/05/09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