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와대홈피에 고등학생이 올린글

...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4-05-03 09:52:49
http://www1.president.go.kr/community/sympathy/free_board.php?srh%5Bpage%5D=7...

IP : 125.143.xxx.2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3 9:57 AM (175.123.xxx.53)

    2013년 글만 있는데요.
    직접 해당 부분을 링크 걸어주세요.
    아니면 내용의 일부를 옮겨주세요.

  • 2. ....
    '14.5.3 9:58 AM (175.123.xxx.53)

    작성자로는 검색이 안되요.
    글 제목을 알려주세요.

  • 3. 해당글
    '14.5.3 9:58 AM (110.14.xxx.144)

    링크나 복사 부탁요

  • 4. 고등학생
    '14.5.3 10:00 AM (1.231.xxx.40)

    박근혜 당신의 하야를 요구합니다
    이** 2014-05-03 00:24:49 조회수 553 공감수 121 박근혜씨 나는 목숨을 걸고 이글을 쓰겠습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난 당신에게 대통령이라는 표현도 쓰지않을것이고 윗사람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을것이며 존경의 어투또한 사용하지 않을것입니다

    당신은 제가 뽑은 대통령이 아니고 당신은 제 나라의 친구, 형제 그리고 국민을 저버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내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 저녁 늦게 퇴근하시며 열심히 일을 하시고 월급을 받고 월급에선 세금이 나갑니다

    그리고 내 조국에 살고있는 국민들 역시 피땀흘려 번 돈에선 세금이 빠져나가죠

    그 이유가 뭘까요, 당신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알겠지만, 바로 조국을 위해 나를 지켜줄거라는 조국을 위해서입니다

    당신이 먹고 자고 그리고 해외로 갈 수 있는 돈은 우리가 낸 돈으로 가는 것이죠

    우리가 당신이 뭐가 좋다고 그런 돈을 내겠습니까. 당신은 그 돈을 그저 박정희의 딸이라고 혹은 그냥 대통령이라고 받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한 나라의 수장, 그리고 그 나라를 책임지고 있기에 그만큼의 대가를 우린 당신에게 지불한것입니다

    당신은 그 어떤 것도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공약도 책임지지 못했고, 당신의 국민들도 책임지지 못했으며, 당신의 아들 딸들도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제 친구, 형제들은 왜 죽어가야했습니까?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 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됬다. 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그 것은 국가가 아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을 못
    지켜낸 노무현 대통령은 자격이 없으며 난 용서할 수 없다."

    기억합니까? 당신이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고 김선일 씨 피랍사건 때 내뱉었던 말입니다. 당신이 소위 불리는 수첩년, 수첩공주 따위가 아닌 국가의 수장이라면 기억할 머리는 되겠지요

    고 노무현 대통령은 그 당시 국민들을 위해 협상은 없다하셨었고, 고 김선일 씨 역시 출국 전부터 그러한 위험을 각오하셨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런 발언을 하셨습니다

    당신은 뭐하는 인간입니까?

    우리 국민 한 사람도 못지켜냈던 고 노무현 씨를 탄핵시키려하셨고 종국에는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셨습니다

    당신은 어떤 벌을 받아야 하나요?

    나는 고등학생입니다. 나의 미래가 이렇게 된다면, 나는 이 나라를 조국이라 생각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떳떳하지 못하게 대통령이된 당신의 아비와 그리고 그 대를 이어 같은 짓을 하고있는

    국민을 국민으로 알지 못하는 당신 그 자리에서 책임을 지세요

    나는 당신을 대통령으로 인정할수도 모시지도 못합니다

    내 친구들을 위해 눈물이라도 보이세요 제발

    이런 글을 쓰면 목숨이 위험하단 소리도 듣고

    미래에 뭘 하든 불이익이 올 것이며

    안전을 조심하란 소리까지 듣습니다

    언제부터 국가에 의견을 내고, 반대의 소리를 내면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 나라가 된 건가요

    당신은 나를 잡을 수 있어도, 우리를 잡을 수는 없습니다

    바꿀 것이고 바꿔야만 합니다

    나는 고등학생입니다

  • 5. 다시보니
    '14.5.3 10:01 AM (125.143.xxx.206)

    없어졌어요...수위가 높아서 지워진건지...

  • 6. ....
    '14.5.3 10:04 AM (125.143.xxx.206)

    감사해요.순간 캡춰하신분이 계시군요.

  • 7. ㅡㅡ
    '14.5.3 10:06 AM (223.62.xxx.62)

    내가 다 부끄럽고 미안하네요
    얼마나 속상했으면ᆢ.ㅠ
    옷닭이 이 글을 과연 보기나 할지ᆢ

  • 8. ...
    '14.5.3 10:12 AM (124.50.xxx.5)

    통닭이가 본들 달라질게없다는걸 우린 알잖아요..
    아이들도 이렇게 분노할진데...이 사건이 일어나게 방치한 어른들은...식사는하셨쎄여?

  • 9. ㅇㅇ
    '14.5.3 10:26 AM (118.35.xxx.18)

    청와대 홈피에 글 보고 있자니 망치로 한대 얻어 맞은듯한 기분이 드네요
    박근혜 가카는 그런 글만 보고 있는것인가?
    주민번호적고 실명 인증 다하고 그런데다 잘 적으면 알바로 채택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카와 정부를 조금이라도 비난하면 죽을까봐 불이익이라도 받을까봐 덜덜 떠는
    2014년의 대한민국, 정말 x같네요.

  • 10. .....
    '14.5.3 10:42 AM (175.123.xxx.53)

    학생은 미성숙하다.
    그러니까 어른의 보호와 규제를 받아야 한다.
    학생인권 존중은 미성숙한 학생을 무책임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미성숙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기본권은 제한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을 지배해온 담론이었습니다.

    세월호사건을 보면
    과연 누가 미성숙한 걸까요?
    선장? 선박회사? 정부? 해경? 언딘?

    하나 남은 구명조끼를 벗어 친구에게 건내던 단원고 학생,
    아이가 다칠까봐 조심하자고 소리치는 단원고학생,
    대통령의 역할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위 게시글을 작성한 고등학생 중

    과연 누가 미성숙할까요?

    '미성숙' 담론은
    학생들을 순응하는 인간으로 만들기 위한 통제 이데올로기였습니다.

  • 11. 공유
    '14.5.3 10:52 AM (112.159.xxx.51)

    부끄럽습니다.
    공유합니다.

  • 12. 바다
    '14.5.3 11:00 AM (108.14.xxx.138)

    (175.123.xxx.53)
    영혼 없는 자의 영혼 없는 글입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고등학생한테..
    하루 세끼 먹는 게 무어라고
    이런 짓을 하는 지
    당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가슴에 손 엊고...

  • 13. 108.14.xxx.138//
    '14.5.3 11:09 AM (175.123.xxx.53)

    저한테 하시는 말씀인가?
    무슨 말씀이신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무책임한 성인들이
    그동안 학생들을 향해 미성숙하다며
    규제와 통제를 일삼았던 사실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제 글이
    왜 부끄러운 글이죠?

  • 14. 바다님께서
    '14.5.3 11:14 AM (180.157.xxx.132)

    잠깐 문맥상 흐름을 착각하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것 같네요
    오해하신것 같으신데요

  • 15. 부끄럽게
    '14.5.3 11:53 AM (121.186.xxx.147)

    어른인 저를 부끄럽게하는
    고등학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164 팩트TV 에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25 유지니맘 2014/05/13 4,069
379163 뉴스K, 숨겨진 노랑리본을 찾아서... 3 국민티비 2014/05/13 1,135
379162 이제 못 돌아간다(펌) 14 ... 2014/05/13 2,433
379161 부산대책위5만장서명지직접전달, 해경영상보며오열, 16만명서명 16 독립자금 2014/05/13 2,744
379160 중국대통령의 3가지 소원이라네요 정신나갔음 2 중국 2014/05/13 1,907
379159 영화 '변호인' 우디네 극동영화제 2관왕 쾌거 5 변호인 2014/05/13 1,061
379158 이시국에죄송)고1교과서 전국 어디서도 살수없다는게 사실인가요? 8 바뀐애하야 2014/05/13 1,340
379157 생태본부의 생태기행 안내. 낙동강, 우포늪, 내성천 독립자금 2014/05/13 528
379156 MBC 전국 18개 계열사 기자들도 사죄성명 30 ..... 2014/05/13 3,228
379155 이상호기자님 트윗 35 고발뉴스 2014/05/13 10,569
379154 괴롭히는 아이를 어찌할까요 17 너무 힘들어.. 2014/05/13 3,733
379153 울먹이는 유족들 “왜 이리들 잔인하십니까” 11 1111 2014/05/13 4,982
379152 세월호 참사가 왜 대통령(정부) 책임인지 알려주마 1 무무 2014/05/13 1,138
379151 "靑은 왜 하필이면 우병우 카드를 꺼내들었을까?&quo.. 3 1111 2014/05/13 1,911
379150 교사 43명, 청와대 게시판에 ‘박근혜 퇴진 운동’ 선언 41 아이들 2014/05/13 4,399
379149 천안함 사건 유족 대표가 본 언론의 세월호보도현장! 4 참맛 2014/05/13 1,348
379148 서울신문이 언제부터 이렇게 즈질로 전락? 6 .. 2014/05/13 795
379147 생크림케잌 지금날씨에 바깥차안에 둬도 될까요 2 생크림케잌 2014/05/13 924
379146 김호월이 그만뒀단 글이 뜨네요.(한놈 보내고 또한놈 남음) 11 우리는 2014/05/13 1,895
379145 제안합니다!! 세월호 유가족 지원 18 로즈마리 2014/05/13 2,400
379144 대표 퇴진론에 결국 .. 김한길·안철수 전략공천 포기 89 경선 2014/05/13 8,163
379143 '인권유린하는 유모차부대 엄마는 사형시켜야!' 35 1111 2014/05/13 4,168
379142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김영춘 단일화 합의 24 1470만 2014/05/13 1,854
379141 김치할때 새우젓..마트에서 유리병에 담긴거 써도 될까요. . 2 파김치 2014/05/13 1,776
379140 kbs 윤인구 아나운서 18 친일파후손 2014/05/13 1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