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속보]“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례는 치르지 않았으면” 안산 장례업자 수익금 기부
안산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박모씨가 2일 장례식장 운영 수익금 5000만원을 단원고에 기탁했다.
박씨는 “지난 달 결산을 해보니 평소보다 이익금이 5천만원 늘어 이 돈은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써달라”며 단원고에 기부했다.
박씨는 “지난 달 결산을 해보니 평소보다 이익금이 5천만원 늘어 이 돈은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써달라”며 단원고에 기부했다.
그는 “온 국민이 아파하는데 수익이 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번 참사로 자식 잃고 오열하는 어머니와 숨어서 우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많이 봤다”며 “사업이 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례는 치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족들이 필요로 할 때 공무원들이 항상 자리에 없는 것에 화가 나 공무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씨는 “이번 참사로 자식 잃고 오열하는 어머니와 숨어서 우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많이 봤다”며 “사업이 망해도 좋으니 이런 장례는 치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족들이 필요로 할 때 공무원들이 항상 자리에 없는 것에 화가 나 공무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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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물이 또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