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볼 때 마다 궁금한 점

이해 안감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4-05-03 01:27:38

사고 첫 날, 침몰하던 현장을 해경이 구조하는 장면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왜 바깥에 나온 사람만 구조하고, 배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구조하지 않은걸까요?

일본 해양대 교수가 인터뷰에서 배옆으로 구조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상식적으로 배 뒷편으로 가서 승객실로 진입했어야 했다는데,,

정말 구조할 생각이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정말 자기들 죽을까봐 배 안 수색이고 뭐고 안중에도 없었던걸까요?

IP : 59.7.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게
    '14.5.3 1:29 AM (1.231.xxx.40)

    도 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 2. 그게
    '14.5.3 1:31 AM (219.251.xxx.121)

    도저히 이해가 안가니까
    많은 국민들이
    이 사건을 놓치를 못하는 거죠..

    아무리 무능한 해경이라고 해도
    그날 해경의 처신은
    앞뒤가 하나도 안 맞아요.

  • 3. ....
    '14.5.3 1:40 AM (121.149.xxx.184)

    아무리 생각해도, 선원들 데리러 온거라고 밖에는 안보여요.
    첨에는 해경 지위체계가 엉망이라 그런줄알았는데, 이종인씨한테 하는거 보니 그렇지도 않은것 같구요.

  • 4. 누가
    '14.5.3 1:45 AM (118.218.xxx.62)

    시킨게 아니고서야 저런행동이 나올수 있을까..
    왜 죽였어? 붙들고 물어보고 싶어요

  • 5. 그리고
    '14.5.3 9:21 AM (221.152.xxx.5)

    조타실에서 나오는데 선장과 선원인 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
    설사 옷을 갈아입었다고 해도 푸른 작업복 입고 있는 사람도 있던데
    일반 승객이 작업복 입고 타나요...
    변명도 변명 같은 걸 해야 믿죠....
    그냥 국민들 개무시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 6. --
    '14.5.3 9:57 AM (1.233.xxx.7)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503040244809
    이런 해경이라면 일관성이 있어 보이네요.

    첫날 아무 구조없이 300명 아이들을 물속에 두는 걸 보고도
    아무 짓도 안하는 책임자들을 어찌 두고 볼까요?

    저는 그날 밤부터 지금까지도 잠이 제대로 들지 않는데요.

  • 7. ..
    '14.5.3 2:24 PM (112.187.xxx.66)

    그 교수님이 그러더군요.
    불가사의 라고
    오죽하면 불가사의라고 했을까요
    배 선미쪽에 객실로 들어가는 문이 있기 때문에
    선수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선미로 가는 것은 구조의 가장 기본이라고 했어요.
    선미로 가서 객실로 들어가서 승객들을 탈출시켜서야 했다고 했습니다.
    구조의 기본중에 기본!!

    배가 20도 이상 기울면 구명조끼 입고 갑판대피지시는 선장이 해야할 구조의 기본이라고 했던 영국닝 전문가의 말!!

    보는 순간 피가 꺼꾸로 솟았어요.

    해경소속 구조전문가들은 차로 이동해서 2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하고
    (불났는데 호스로 물뿌릴 소방간이 2시간 넘어서 나타난 꼴이잖아요)
    그들이 타고 움직일 헬기조차 준비안해두고
    우리 세금으로 도대체 해경은 뭘 한건가요?
    돈이 없어서 145억 골프장 지었나요?
    일선 해경이 그 골프장 쓸 일이 있을까요?
    간부들을 위한 시설이었겠죠.

    전 이 세월호 아이들 결코 잊지 않을겁니다.
    국정조사해서
    비리의 고리들 하나하나 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들에게 남은 슬픔보다 더 큰 책임감이라고 봅니다.

    아직도 아이들은 저 차가운 물속에 있고
    마지말 작별인사도 못한 부모님들 생각하면
    지금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아들아 너무너무 보고싶다는 단원고 부모님의 흰색 대자보가
    제 뇌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 8. 방답32
    '14.5.3 2:35 PM (112.164.xxx.252)

    화물을 과적했건, 배를 증축했건, 뭐 어떤 부조리도 다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마지막가지 용서 할 수 없는건 선장이나 선원들을 구조하고 30분동안
    아이들이 구조를 기다리며 두려움을 카톡으로 달래고 있을 때 왜 구저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어딘든 사고는 날 수 있습니다. 네, 그 사고로 사람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긴 시간동안. 단 1분도 급한 그 시간에 30분이라는 시간을 그냥 흘러 보낸건지,
    그것은 철저하게 조사해서 밝혀야 합니다.
    아이들이 물 속에서 죽음의 공포를 견디며 서로를 격려하며 구조를 기다리는데 그들은 왜 아이들을
    외면하고 죽음의 바다속에 내버려 두었는지, 꼭밝혀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934 거짓말 ? 유가족 vs 경찰 "계속 연락했다".. 6 ... 2014/09/18 1,323
418933 화가난다!!!! 6 \/ 2014/09/18 1,454
418932 새누리당이 발의한 '손주 교육비 1억 비과세' 누굴위한법? 4 해외유학비 2014/09/18 1,289
418931 자식 학대하고 차별했던 부모가, 차별한 자식에게 매달리는 이유는.. 3 .,., 2014/09/18 3,968
418930 무화과 1 ... 2014/09/18 1,433
418929 아Q정전 읽으신분들 술술 읽어지나요 5 .. 2014/09/18 1,141
41892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8]지리통-왜 영종도였을까? lowsim.. 2014/09/18 761
418927 전세 1년짜리를 구할 수 있을지.. 7 .. 2014/09/18 2,903
418926 스커트 초보자가 사야할 색상과 실루엣 2 여자이고파 2014/09/18 1,512
418925 마인이나 타임 정장 상의 어디서 사야 7 사라 2014/09/18 2,845
418924 냉동생지를 집에서 만드려는데 어느 단계에서 냉동하나요? 1 ... 2014/09/18 1,105
418923 요즘 예적금리 얼마에 드셨어요?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은 어떻게 1 되나요? 2014/09/18 1,611
418922 많이 마른 남학생 드로즈 팬티? 3 고1 2014/09/18 1,701
418921 7시간동안 있었던 일 4 잊지 마세요.. 2014/09/18 2,733
418920 10년전에 지어진 아파트 꼭대기층 살기 어떨까요? 13 급해요 2014/09/18 3,082
418919 약 처방 받으려고요, 신경정신과 좀... 3 ..... 2014/09/18 1,367
418918 이베이 중고로 사면 명세표도 같이 오나요? 2 이베이 2014/09/18 773
418917 캠핑에 맛을 들였는데 캠핑 2014/09/18 1,044
418916 9월말까지 다니고 그만다니기로 했는데 9 중1엄마 2014/09/18 2,145
418915 우리 아들 철들 날이 있을까요? 17 .. 2014/09/18 3,677
418914 밤이슬 카페---대리운전기사의 하소연 1 파밀리어 2014/09/18 2,124
418913 연희동 연희초교어떤가요 1 2014/09/18 1,461
418912 인테리어 업체 너무하네요ㅜㅜ 7 인테리어 2014/09/18 3,353
418911 상속법상 유류분제도 위헌성이 큰 조항 아닌가요? 8 유류분 2014/09/18 1,737
418910 텐트앞에 천막같이 치는거요.. 그게 타프 에요?? 3 텐트 2014/09/18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