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서울시장 지하철 2호선사고 신속한 수습능력돋보여ㅡ추돌 사고현장 수습지위'위기관리능력 돋보여'

집배원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4-05-02 23:13:53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간 충돌 사고가 발생해 2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속히 사고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3시 36분께,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던 지하철이 앞서 가던 열차와 부딪히는 충돌 사고가 벌어졌다.

박원순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를 보고받고 시청 집무실에서 곧바로 상왕십리역으로 이동해 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메트로 측과 사고 수습방향을 논의하며 현장의 수습을 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충돌사고

누리꾼들은 "위기 대처 능력과 지도자의 리더쉽이 보인다" "이번 대처가 세월호 침몰 사고 때문인지 몹시 빠르고 정확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벌써 현장 도착하셨네. 박원순 책임론 떠올리는 사이 이미 현장에 있어서 할 말이 없네"라고 말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와 비교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열차 추돌사고 당시 안내 방송이 없었고 보다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연 뒤 충돌 열차를 빠져나온 것은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잘못된 안내방송이 더 큰 사상자를 냈기 때문에 불안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서울메트로 사장 장정우는 이날 오후 7시께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최초의 열차에선 후속열차 상황파악이 안 돼 열차내 대기하라고 15시 49분에 안내방송을 했다. 상황 파악 뒤 승객을 열차에서 내려 승강장으로 가도록 안내방송했다"며 "그 후 기관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는 달리 섣불리 열차에서 내렸다가 후속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관제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해 상왕십리역 인근 버스노선을 증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했다. 퇴근 시간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컸지만 이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한 것. 사상 초유의 대참사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서울 2호선 지하철 사고는 빠른 대처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러나 반드시 사고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파악에 나서야 할 것이다
IP : 221.144.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4.5.2 11:17 PM (117.111.xxx.167)

    손석희 뉴스에 많은 분들이 제보 동영상 보냈다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그나마 공정한 방송한다고들 판단한거겠죠.

  • 2. 홍길동
    '14.5.2 11:19 PM (175.197.xxx.189)

    그나마 서울시에 박시장님이 계셔주셔서 위안이 됩니다.

  • 3. 이제
    '14.5.2 11:20 PM (99.226.xxx.236)

    예전처럼 아무 사건이나 못 터트리겠죠. 손석희 뉴스가 민주화 타워인셈입니다.

  • 4. gg
    '14.5.2 11:39 PM (211.178.xxx.72)

    박원순 시장님 멋저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958 아사이베리가 몸에 좋다던데 3 ㅇㅇ 2014/05/24 2,417
381957 폭발물이라니.. 이제 간첩설도 나오는 거 아닌가 몰라요 5 Aa 2014/05/24 2,246
381956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본문삭제) 8 .. 2014/05/24 1,286
381955 맞선이 5개가 한꺼번에 들어왓어요 -- 동시에 5명을 각각 5번.. 19 결혼전략 2014/05/24 6,300
381954 고발뉴스5.24일자 많이 봐주세요.특종많아요. 5 홍이 2014/05/24 2,560
381953 이래 '근데 노무현이.. - 댓글은 여기에 86 31.205.. 2014/05/24 3,735
381952 세월호 침몰한 4.16일 고리 원전 재가동 승인 5 ... 2014/05/24 1,341
381951 "저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잊혀지는 것입니다&quo.. 4 잊혀지는것 2014/05/24 542
381950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5.23) - KBS 제작거부사태?.. lowsim.. 2014/05/24 567
381949 어린이집 관련, 제가 이상한가요(내용 펑) 14 리기 2014/05/24 2,405
381948 '한국인들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light7.. 2014/05/24 827
381947 남편 핸드폰 패턴 너무 많이 해서 12 하지말걸 2014/05/24 4,839
381946 세월호신상철님 2 들어보세요 2014/05/24 1,071
381945 문재인 "지역에서 진보당과 후보단일화 반대 안 해&qu.. 61 탱자 2014/05/24 3,496
381944 폭발물 반입 가능성 있다-청해진해운 관계자 32 ... 2014/05/24 7,646
381943 아이학교에 이혼한 사실을 알려야 하나요... 32 고민중 2014/05/24 10,688
381942 무서운 이야기 ㄷㄷㄷ - 늦가을 기숙사에서 들었던 울음 소리 ㄷㄷㄷ 2014/05/24 2,176
381941 [신상철입니다]오늘 감리교 대학 강연안내 1 진실의 길 2014/05/24 958
381940 (잊지말자세월호)1Q 가구당 월소득 440만원..소비지출 265.. 4 월소득 2014/05/24 1,880
381939 티락스 라는 옴약 안전할까요ㅠ 1 2014/05/24 7,569
381938 ㅎㄷㅈㅊ 다니시는분? 회사발칵 뒤집혔나요? 9 ... 2014/05/24 13,319
381937 "말도 없이 사진 찍나" 쪽방 주인 항의에 정.. 5 샬랄라 2014/05/24 2,811
381936 추모무대 하네요.유희열의 스케치북.. 7 세월호 2014/05/24 2,832
381935 침묵시위 연행 여성 브래지어 탈의 후 조사 15 .... 2014/05/24 2,981
381934 노무현대통령.. 그분 곁은 늘 밝고 맑음이 있었습니다 4 예화니 2014/05/24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