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2호선 충돌사고 [워싱턴포스트 동아시아지국장] 트윗

... 조회수 : 2,954
작성일 : 2014-05-02 17:57:42
Passengers given onboard announcement to stay in subway cars, but most ignored it and forced open doors. Understandable, given Sewol events.

지하철에 타고있던 승객들은 지하철 객차내에 "가만히_있으라" 라는 안내방송을 들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방송을 무시하고 억지로 문을 열었다. 세월호 사건에서 보면 당연한것이다. via (@chicoharlan) [워싱턴포스트 동아시아지국장]


   http://youtu.be/O7oYv6Sxpk8

CNN, 세월호 공포의 마지막 순간 방영
-살려줘…엄마 보고싶어…나 정말 무서워…
-JTBC 제공영상, 한국 TV 방영외면, 전세계 조롱거리

한국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세월호의 마지막 순간의 영상이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CNN을 타고 방영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특히 마지막 순간 학생들의 절규가 영어 자막으로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처절했던 마지막 순간을 짐작할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은 세월호의 한 여학생이 휴대폰으로 찍은 것으로 이 학생의 아버지가 JTBC에 제공한 것이다. 학생들이 찍은 세월호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영상을 미국의 3대 방송 중 하나인 NBC가 1일 뉴스타파로부터 받아 방영하고 세계적인 통신사인 AP도 이에 합세하여 한국 공중파 방송 및 주류 언론들이 외면하고 있는 이 영상들이 외신을 타고 전세계로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CNN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조문 광경을 내보내면서 이 영상을 1분 10초경부터 약 1분 10여초 간 내보냈다. ‘Ferry victims haunting cry for mom-여객선 희생자들, 엄마 찾아 울었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CNN은 ‘학생들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영상을 흐릿하게 만들었지만 배가 심하게 한 쪽으로 기울며 학생들이 하는 말들은 공포에 떠는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며 아이들의 마지막 대화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 대화는 학생들이 헬기 소리를 들은 듯 ‘헬리콥터 소리가 들려’라는 말로 시작된다.

‘다리 아파. 살려줘. 살려줘.’
‘우리 엄마 보고 싶어’
‘걱정마, 다 살아날 거야. 살아서 보자.’
‘나 정말 무서워. 정말 무서워. 여기가 복도야. 구해줘요.’
등의 공포에 질린 절규들이 나온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렇게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사진쇼를 벌이는 대통령, 황제라면을 먹는 장관, 기념사진을 찍는 고위공무원, 돈벌이에 급급한 구조회사…….우리는 과연 제정신인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 아니 들 수 없다.

이 부분은 CNN의 인터넷판 기사에는 나오지 않고 영상에만 나오는 것으로 뉴스프로가 긴급하게 번역하여 영상에 자막을 입혀 알린다.

스크립트, 번역 : 임옥,  자막: Dongwook Cha

CNN 방송 바로가기 ☞ http://cnn.it/1o83taC

한글 자막 바로가기 ☞ http://bit.ly/SfRcGW



IP : 122.199.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 5:59 PM (121.187.xxx.63)

    아.. 창피하다....ㅠㅠ

  • 2. 뭐가
    '14.5.2 6:01 PM (49.50.xxx.179)

    창피하죠? 창피하긴 맨날 뭐가 창피해요 국민들이 다 같이 사실에 접근해 간다고 생각하렵니다

  • 3.
    '14.5.2 6:01 PM (121.188.xxx.144)

    ㅜㅜ아으..진짜

  • 4. 2호선
    '14.5.2 6:02 PM (58.227.xxx.15)

    2호선입니다

  • 5. ...
    '14.5.2 6:03 PM (122.199.xxx.63)

    2호선 수정.....

  • 6. 수정요망
    '14.5.2 6:05 PM (112.223.xxx.172)

    충돌은 불가능... 지하철은 복선이라서요.
    이걸 기뻐해야 하는 건가..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477 논문번역 일자리 구하는데요 7 궁금이 2014/05/26 1,548
382476 닛산큐브 모는분 계신가요? 3 car 2014/05/26 1,552
382475 닭도리탕 재료가 김냉에서 살짝 얼은채로 한달 지났다면 6 ........ 2014/05/26 884
382474 남편감 고를 때 그 사람 아버지를 보면 된다는데 맞나요? 29 결혼성공 2014/05/26 5,959
382473 대구시장 김부겸 후보 프로필 살펴보기 참맛 2014/05/26 1,953
382472 이정희는 헛소리 하지 말고 경기도 통진당 후보나 사퇴시켜라 1 -- 2014/05/26 770
382471 ‘어게인 2012’, 속임은 다시 시작되는가 1 샬랄라 2014/05/26 612
382470 매일매일 늦게 퇴근하는 남편..야식이나 간식으로 뭘 해주는 것이.. 3 ... 2014/05/26 2,538
382469 지금 이시간 KBS 노조 생방 링크-길환영 퇴진 4 .. 2014/05/26 1,372
382468 공인인증서에 대하여 8 오늘 2014/05/26 966
382467 대구 권영진에 대해서 말씀좀해주세요 5 eee 2014/05/26 3,021
382466 학교의눈물)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판사님 4 소시민 2014/05/26 1,180
382465 오늘자 YTN 지지도 여론조사 10 몽졸도 2014/05/26 3,252
382464 보건복지부도 코미디 하네요 f 2014/05/26 806
382463 유가족 ‘폄하’ 논란 박상후 MBC부장, ‘일베’ 글·용어 사용.. 6 저녁숲 2014/05/26 1,430
382462 원순씨 부인 사건이라뇨? 그런 거 없는데요. 7 ... 2014/05/26 1,365
382461 [펌] 유시민씨가 생각하는 김진표 후보 16 똥누리당 전.. 2014/05/26 2,331
382460 택시가 길에서 호객행위 하는거 질문이요? ,,,, 2014/05/26 425
382459 이정희, 고맙네요. 34 .. 2014/05/26 11,194
382458 구원파 기자회견, 세월호 진실 규명하면 5억 주겠다 5 점입가경 2014/05/26 1,763
382457 커피숍에서 커피 리필.. 요구해도 되는건가요? 13 궁금 2014/05/26 3,715
382456 박원순 시장님 부인 사건이요. 29 ... 2014/05/26 15,300
382455 세월호 94분 영상복원 / 94분 full 4 뉴스 K 2014/05/26 1,298
382454 "해수부, 세월호 관련 문서 71% 비공개" 3 이건뭐 2014/05/26 926
382453 생중계 - 길환영퇴진 박근혜사과촉구 KBS새노조 비상총회 lowsim.. 2014/05/26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