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제가 머리가 나빠서인지,
이종인 대표 이슈로 82가 사로잡힌다면(대문에 무려 8개입니다), 그건 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이 분이 빚은 결과가 안타까운건 사실입니다.
밝힐 수 없는 난점이 도사리고 있었거나, 세간의 말 대로 부족함이 있었거나
어느 쪽이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관제 언론이 이종인 대표를 조롱거리로 만드는게 분해서 전선을 그쪽으로 확대한다면,
그건 촛점을 벗어난 거죠.
이미 지나간 일이고, 유족 말씀 대로 그걸 기대했는데 무너져서, 슬퍼서 그렇다는 그 심경으로 정리를 하는 게 유익할 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제 손석희 뉴스의 이 이슈 보도 태도는 합리적이었죠)
이 대표의 억울함은 이 참담한 사고의 전체에서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모든 분이 현명하게 판단하시지만
혹시나 하는 기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