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친구가 쓴 글보고 심란하네요.

그러지마 조회수 : 4,202
작성일 : 2014-05-02 16:43:58
제3국에서 친하게 된 친구
그친구는 가족과 이민간 교포고 애기 둘입니다.
2년 정도 한국인 적은 곳에서 꽤 친했고 귀국후에도 sns상에서 연락하며 친분을 유지했는데...
세월호사건나고 심란해서 뜸하다 sns들어갔더니 이 친구가 떡하니 `잘하네못하네 그 아가리들 좀 닦치고 기도나 해라'대충 이렇게 써놨거군요.
그 밑에 교포 친구로 보이는 글 '정치선동꾼에 놀아나 키보드워리어나 하는 한심한 인간들이 많다'
전 뭐지? 싶었는데
그친구가 남들 글에 남긴 리플보고 깜놀.
대통령조화가 밖으로 치워졌단 글 밑에 '대통령이 안보냈어도 지랄할꺼잖아' '대통령한테 왜 뭐라하냐'
누군가가 쓴 '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행동할때다' 글밑에 '그 행동의 의미가 뭐냐? '이렇게 써있네요.
그 전엔 남글에 잘 리플달던 애도 아닌데...

전에 그친구와 엄마가 제앞에서 해외서 일났을때 반드시 이민간 나라 여권들어야 산다 한국여권은 우선순위서 밀린다 이런 얘기해서 상처받은 적이 있는데 뭐 이런 사건 겪고나니 그들말이 맞는것도 같아요.
하지만 그 멀리서도 박근혜 욕하는 것에 분노하며 안쓰던 막말을 써대는 걸 보니 가끔 그립던 그 친구가 서늘해지네요.
이런저런 사실들을 못봐서 그럴까싶다가도 인터넷에 널린 기사들은? 그냥 양쪽 부모부터 고학력에 기득권이었던 그쪽 분위긴건지... 그냥 맘이 좀 그러네요.
견해의 차이라고 치기엔 며칠동안 그애 말이 계속 맴돌아요.
IP : 110.35.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득권자들은
    '14.5.2 4:45 PM (112.223.xxx.172)

    수구적일 수밖에 없어요.

  • 2. ....
    '14.5.2 4:47 PM (175.123.xxx.53)

    토닥토닥
    위로드려요.

  • 3. 제 3국
    '14.5.2 4:54 PM (183.90.xxx.212)

    어디예요??

  • 4. 반대입장
    '14.5.2 5:07 PM (195.176.xxx.66)

    저는 유럽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지인이 그런 식으로 페북에 써놓은거 보고 완전 충격이었어요.
    그 친구 여기 유학할때 만난 사이고 그 전에 미국인가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다닌걸로 아는데
    어쩜 저럴까..

    외국산지 십년 훌쩍 넘었지만. 이번일로 이민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말려요.
    한번 나와 죽을때까지 한국땅 안 밟을꺼 아닌이상.
    외국살이... 이방인으로 사는 것 자체도 어려운거 다들 아실꺼고.. 전 국적 바꾸지 않았지만 설령 바꾼다 하더라고 내가 태어난 조국은 한국이고 내 가족,친구들이 사는 이상 한국걱정에 자유로울 수 없는데..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걸... 외면하고 싶은걸까요 ㅠ

  • 5. 귀염아짐
    '14.5.2 5:31 PM (124.198.xxx.127)

    저도 외국 이민 10년차지만, 안산 분향소에 찾아가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더 떨떠름한 죄책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살고 있다고 내 조국이 한국이 아닌게 아니죠.

  • 6. 어차피
    '14.5.2 5:47 PM (14.34.xxx.58)

    그런 시각도 있다는거는 알고 있어야 되고 우리의 시각도 알리면 되죠.
    모든사람이 다 같을 수는 없으니까

  • 7. karablue
    '14.5.2 9:19 PM (58.125.xxx.102)

    그렇죠..... 뭐라 꼭 집을 수 없는 절망감. 차라리 확실하게 악으로 보이는 대상에 분노하는게 더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285 정말 죄송합니다... 3 ... 2014/05/17 1,224
382284 [무능혜처벌]예방주사-조작 의심-참혹하게 폭파된 사망자 알바OUT 2014/05/17 1,193
382283 아버지에게 바칠 나라 1 ........ 2014/05/17 945
382282 세월호 참사 피해 가구 'TV수신료 면제' 방안 추진 22 무명씨 2014/05/17 2,431
382281 36세 아줌마, 다이어트 한 달째 경과보고 8 내막다 2014/05/17 5,503
382280 이엠원액 파시는분 8 이수미 2014/05/17 1,932
382279 국가개조론이 수상해요. 담화가.. 10 ㅇㅇ 2014/05/17 2,327
382278 단원고 예은아빠가 서명 부탁하네요. 14 우리는 2014/05/17 4,458
382277 [급공지] 18일 수원의 엄마들 행진예정. 알려주세요! 1 law 2014/05/17 993
382276 담배 하나 주게...진짜 대통령 마지막 육성 25 광팔아 2014/05/17 4,487
382275 (바그네아웃)ebs 다큐프라임 - 인간 의 두얼굴 무서운민영화.. 2014/05/17 1,311
382274 옷이 레몬때문에 누래졌어요ㅜㅜ 1 빨래끝ㅜㅜ 2014/05/17 1,078
382273 캠프 인사로 ‘방송장악위’ 만들겠다는 건가 2 샬랄라 2014/05/17 1,028
382272 아! 드디어 신발 신어줄 학생을 찾았군요..... 7 참맛 2014/05/17 3,525
382271 저만 이제 본 건가요...이 동영상.... 9 슬픔또는분노.. 2014/05/17 2,842
382270 꽁지 빠진 옷닭 8 아무ㅐ 2014/05/17 2,492
382269 (잊지말자) 배움에 속도가 중요할까요 3 2014/05/17 1,032
382268 세월호 희생자라는 말이 거슬려요 8 왠지 2014/05/17 1,460
382267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5.17) - KBS사태서 발견한 '수.. lowsim.. 2014/05/17 1,173
382266 해경 상황실 첫지시 ... 탈출대신 승객안정 5 허걱 2014/05/17 2,300
382265 (아고라서명)월드컵 공식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변경요청. 8 끌어올림 2014/05/17 1,410
382264 벌집아이스크림 점주 이야기 (오유펌) 31 귀염아짐 2014/05/17 12,335
382263 KBS 노조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 4 대다나다 2014/05/17 1,447
382262 뒷북?] 예능피디가 전하는 마봉춘이 엠병신과 싸우는 속내 14 우리는 2014/05/17 3,322
382261 실망스런 광역자치단체의 일자리 실적 샬랄라 2014/05/17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