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대전시청 남문광장 위령제~

광장 조회수 : 737
작성일 : 2014-05-02 15:37:08

어제 저녁 7시 대전시청 남문광장 위령제에서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한살림에서는 저녁을 먹지 않고 온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떡을 준비하고

 

시청노조분들이 역시나 따뜻한 차와 커피를 준비했더군요.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아기엄마들도 있었고

 

무대에 나가 흰색으로 아이들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을 꽂는

넋꽂이가 있었는데.....

 

함께 가슴으로 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IP : 182.214.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 4:03 PM (39.119.xxx.25)

    저도 참가했어요.
    홍보기간이 짧아서였는지 생각보다 참여인원이 생각보다 많지않아서 슬펐습니다.
    이럴때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나 아니라도 남들이 하겠지..하는 생각과 생전 이런일에는 참여한적이 없는분들.. 무척 낯설지 몰라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렇지만 정부와 권력과 있는자들의 폭력앞에 우리 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 이럴때 함께 해주는 일 아닐까요..마음으로만 울지말고 적극적으로 참여주셨으면 해요.
    모든 국민이 지켜보고있다는걸 그들에게 알리는 방법이잖아요.

  • 2. 두분이 그리워요
    '14.5.2 4:39 PM (121.184.xxx.247)

    어제 미리 잡은 약속이 있어서 못 나갔어요.
    오늘도 모이나요?

  • 3. ymoonzzang
    '14.5.2 4:47 PM (81.62.xxx.186)

    몸은 외국...친정은 대전...
    솔직히 대전 분들이 몸으로 움직이는 거에 좀 굼뜨시기는 하죠^^
    참여해주신분들 고맙네요...그리고 대전에서도 많은 분들이 진상규명 요청에 뜻을 같이 해 주시기를 바래요..
    대전에서도 언제고 닥칠 수 있는 사고 입니다...

  • 4. ㅇㅇ
    '14.5.2 5:06 PM (211.36.xxx.246)

    저도 다녀 왔어요... 준비하신 분들 모두 고생해셨어요!

  • 5. 감사
    '14.5.2 7:22 PM (182.214.xxx.192)

    이틀전에 준비했다고 합니다. 시청 안에는 흰국화꽃으로 예를 표하고 조문할 수 있게 했어요.
    오신 분들 같은 마음으로 아파했을 겁니다.

  • 6. 대전시민
    '14.5.2 8:58 PM (117.111.xxx.18)

    저도 어제 오후 7시 30분쯤 친구와 함께 가서 분향하고 위령제도 조금 보고 왔어요.
    그래도 분향하는 사람들 모두 단정한 옷차림이었고
    꾸준히들 분향하던걸요.
    북문으로 들어와서 분향하는 분들은 남문광장에서 위령제하는거 모르고 다들 가셨어요.
    저도 어제 여기에 올라온 글 안보고 갔으면 북문으로 들어가서 그냥 나올 뻔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979 이곳대구는..... 11 , 2014/05/06 3,229
376978 우리가 잊지말고 응징해야 할 인물들 리스트 6 블랙리스트 2014/05/06 1,539
376977 민간잠수부님 사망하셨대요 32 화이트스카이.. 2014/05/06 9,433
376976 결혼하고도 미혼 이성친구 생일날 축하문자 해주시나요? 3 ㅡㅡㅡㅡ 2014/05/06 2,072
376975 손석희씨 뉴스 게시판 지저분하네요.. 4 .... 2014/05/06 2,373
376974 도대체 왜!!! 왜??????? 그것이알고싶.. 2014/05/06 954
376973 배를 운항했던 선장 1등항해사들은 알고 있을텐데 mm 2014/05/06 1,741
376972 다큐 3일 인터뷰 - 재해 취재 경험 많은 재일 교포 기자 1 ... 2014/05/06 2,717
376971 삼풍백화점에서 난 사고는.. 4 ㅁㅇ 2014/05/06 3,702
376970 결혼한지 세달..이혼도 생각해보고 있네요. 63 두룽이 2014/05/06 20,663
376969 맞선 보면 결혼할지말지 결정하기 전 속궁합 맞춰보기도 하나요??.. 14 폴리폴리 2014/05/06 14,181
376968 어디까지 각오하십니까? 12 건너 마을 .. 2014/05/06 3,857
376967 과연..................... 1 겨울보리 2014/05/06 864
376966 영화 역린 보았습니다 5 2014/05/06 4,219
376965 70넘은 택시기사 할아버지 21 조금이나마 .. 2014/05/06 11,934
376964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2차모임 by 선대인 와주세요 2014/05/06 1,128
376963 정치인들이 침묵했던 이유가 결국 이것인가?? 9 녹색 2014/05/06 4,491
376962 분노한 시민들 김한길집 습격! ! 26 우리는 2014/05/06 13,894
376961 33살 여자 vs 40, 41살 남자 - 중매인데 나이 차이 너.. 25 폴리폴리 2014/05/06 8,421
376960 5월 3일 베를린 분향소, 고이 가소서 3 light7.. 2014/05/06 1,292
376959 사망자수 33 ㄱㄴ 2014/05/06 4,835
376958 목표대교 아래 시신 3구- 사실무근일 수 있으니 유포하지 마세요.. 10 독립자금 2014/05/06 3,896
376957 가난과 재난의 발생을 연관짓지 맙시다 41 심플라이프 2014/05/06 2,875
376956 시신 유실은 일반인 승객이 많을 것 같네요 13 인면수심 2014/05/06 4,364
376955 악몽같아요. 깨고 나면 아무일 없을... 시간을 2014/05/06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