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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숙 칼럼]살릴 수 있었던 3시간47분

세월호참사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4-05-02 13:03:21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5/h2014050120393367800.htm

승객 살아 있는데 소방방재청과 해군, 미군 구조 막은 해경
국민 못 지키는 무능 무책임 정부, 대통령 통치자격 잃었다


날 맑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여객선에 탄 승객 302명이 세상을 떠났다. 그 중 81명은 아직 시신조차 못 찾았다.

선장과 기관사 항해사 등 선원은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하고 내뺐다. 검찰이 조사해보니 기름값을 아끼고 화물수입을 늘리려고 배의 균형을 잡기 위해 바닥에 싣는 물(평형수)을 1000톤이나 덜 담고 그 위에 화물은 규정보다 많이 실었다. 언제든 배가 기우뚱하는 사고가 날만했다. 수많은 감독기관이 돈으로 얽혀 불법을 눈감아줬기 때문이다. 세월호가 물에 빠지는 사고는 해운사와 감독기관, 정부가 합작을 했다.


IP : 222.233.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감사
    '14.5.2 1:39 PM (121.188.xxx.144)

    소방방재청이 무슨 잘못을?
    헬기들 다 동원해서 갔는데
    그들이 대기시켰구만

  • 2. 이런글을 읽을때
    '14.5.2 2:09 PM (1.246.xxx.37)

    부모님 심정은 오죽할까요.

  • 3. 그러니
    '14.5.2 3:31 PM (121.147.xxx.125)

    부모들 미칠 거 같았을 겁니다.

    가진 게 없어서

    배경이 미미해서

    윗 대가리 연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며

    얼마나 기막혔을까요.

    해경 언딘 꼭 다 파헤쳐서 왜 그랬는지

    어째서 어떤 놈들이 사람 목숨을 틀어쥐고 이따위 짓을 감히 하게 했는지

    다 밝혀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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