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5.2 1:01 PM
(115.90.xxx.155)
엄마보러가자...ㅠ.ㅠ
저도 미칠것 같습니다.
제 딸도 고2입니다.같은 나이....
정말이지 마음같아선...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대한민국호가 같이 침몰한 날입니다.
4월 16일.........
2. 그아이들
'14.5.2 1:01 PM
(110.47.xxx.111)
그렇게 꺼내서 광주에있는성당분들이 자원봉사나와서
일일히 다 예쁘게 상처없이 닦아내서 부모님들 만나게 해준다잖아요
부모님들 충격받을까봐 일일히 다 깨끗하게 닦는대요 ㅠㅠㅠㅠㅠ
3. ....
'14.5.2 1:02 PM
(110.12.xxx.30)
사무실인데 계속 눈물이 쏟아지네요
미칠것같아요.
우리.. 어떡해야 합니까.
하나님
제발 그 살인마들을 그냥 두지 마십시오.
생살이 갈기갈기 찢겨나가는 아픔과 고통을
아이들이 겪었던 것보다 백배천배
더 고스란히 겪을수있게 해주세요. 제발...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발....
4. 저도
'14.5.2 1:03 PM
(59.0.xxx.42)
클릭은 안했어도 어떤 내용인가 알겠어요. 진심으로 그아기들 안아주고 싶었어요.
5. ..
'14.5.2 1:05 PM
(1.235.xxx.157)
저 하루에 수십번도 더 울어요.
손석희 뉴스 보다가도 "아이들 동영상입니다.."하면 일단 껏다가 다시 켭니다.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요.
승현이 아버님 동영상 보고 정말 통곡하고 울었어요.
정말 미칠정도로 가슴이 아파요.
6. 아침에
'14.5.2 1:06 PM
(114.203.xxx.200)
라디오 뉴스 들어보니 민간잠수부 하루 일당이 45000원이라 하더라구요.
경찰 호봉 기준으로 초임 월급을 30으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한다던데.
정말 어처구니 없었어요. 언딘 같은 업체에는 건당 몇 억을 주던데...
7. 나무
'14.5.2 1:14 PM
(211.36.xxx.140)
현재까지도 바지선 위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는 그는 “아이들의 시신이 경직된 상태에서 가구나 현창(창문)에 끼어서 잘 나오지 못할 때는 물리력으로 조심스럽게 빼내야 한다”면서 “그때마다 ‘애들아 엄마 보러 올라가자, 올라가자’라고 말하면 거짓말처럼 시신이 수월하게 빠져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마다 마치 아이들이 말을 알아듣는 듯해 물속에서 울컥했던 순간이 많다”고 말했다.
이 씨는 “수온이 낮아 시신 부패가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물에 오랜 기간 있었던 만큼 살갗이 많이 부어 있다”면서 “부모들에게 최대한 상처 없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시신을 팔로 감싸안고 조심스럽게 물 위로 올려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촉감으로 시신을 확인하는데, 아이들의 발이나 손 등 살결이 느껴질 때마다 경험이 많더라도 머리가 쭈뼛 선다”면서 “특히 시신이 3∼4구씩 모여 있는 격실에 진입해 밀랍인형 같은 아이들의 시신을 수습할 때는 참담한 기분에 눈물을 쏟는다”고 토로했다.
8. ..
'14.5.2 1:38 PM
(118.218.xxx.62)
미안하다...
9. 16일 이후로..
'14.5.2 1:44 PM
(1.238.xxx.75)
모든게 정지 된거 같아요..이렇게 참혹하고 이렇게 억울한 죽음이 역사상 또 있을까요..
전쟁도 아닌..테러도 아닌..얼마든지 살릴 수 있었던 몇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고
한 학교에 한 학년 거의 물 속에서 생을 마치게 하다니요..어른들을 믿고 하라는대로 따른
그 아이들을..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세계를 뒤져봐도 이런 말도 안되는 참혹사는 없을거에요.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우리 아이들에게ㅠ
10. 몽심몽난
'14.5.2 1:45 PM
(175.212.xxx.244)
네이버 말고 위키트리걸로 보세요.
기사 링크도 되도록 네이버는 피할수 있음 피하기로 해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0671
11. 저도 요즘 모든 게 혼란 그 자체
'14.5.2 2:08 PM
(50.166.xxx.199)
입니다.
그 아이들 생각하면 미치겠고 악악 소리를 지르다가도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나오다가 박씨와 해경들, 국개의원들 꼬라지를 보면 정말 살의가 마구 솟아요. 사람이 아무리 미워도 죽이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저 아무 생각도, 능력도, 머리도 없는 여자가 자기 욕심 하나 채우겠다고 무지한 노인내들 꼬셔가며 놀려먹는 걸 보면 폭탄 드르고 가서 껴안고 죽을까하는 생각에 어느새 빠져있는 저를 보고 놀랍니다.
상관없는 저도 이러한데 부모님들은 정신이 온전하실까요. 저같으면 미친 여자가 되어버릴 것 같은데....
정말 두고두고 생각해도 그 재잘대고 깔깔대며 친구들과 즐겁기만 했던 그 아이들은 도대체 왜 왜 그렇게 죽어야 했는지, 왜 어른들은 구하지 않았는지...매일 묻고 또 묻고 절망하고 ...반복입니다.
내가 왜 저런 넘들 때문에 미친 사람처럼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쁜 걸 봐도 햇볕이 비춰도 보슬비가 내려도 ..이 모든 걸 이제는 더 이상 누릴 수 없는 그 아이들, 피지도 못한 꽃같은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 생기넘치던 목소리가 머리 속, 귓가에서 떠나질 않아요. ㅠㅠㅠ
12. ㅠㅠ
'14.5.2 3:45 PM
(125.177.xxx.190)
목이 메이네요..ㅠㅠ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5.2 4:18 PM
(121.131.xxx.116)
저도.... 보름 넘도록... 진짜 매일 숨 쉬기가 고통스러워요... ㅠㅠ
14. 미치겠어요
'14.5.2 4:57 PM
(121.180.xxx.118)
가슴이타들어가는것같아요 아가들아,,,,,,,,,,,흑흑,,,,,,,,,,,,,,,,,,,,,,,,,,,,,,,정말미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