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일이라 오전에 잠깐 tv 를 켰는데,
한때 열심히 보던 M__ 더군요.
아무 일도 없는듯한 평온한 분위기로, 건강에 관한 얘기를 패널과 사회자가 웃으면서 진지하게
얘기들 하고 있더군요. 그들도 사실은 마음이 아프다고 믿고 싶었지만,
그냥 그런 광경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경, 날씨는 왜그리 좋은지...
그 햇살을 보는 것도 미안한데...
언젠가는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야 되겠지요.
살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아이들 다 찾기 까지만이라도, 조용히 있어 주면 안될까요?
방송은 그렇게 하면 안되나...?
이제는 문제가 생기면 참지 않고 살려고 합니다.
항의하고 바로잡고,
이젠 그렇게 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