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박근혜 정부 고위직 자녀 16명, 국적 포기해 '병역 면제'

... 조회수 : 3,764
작성일 : 2014-05-02 08:28:42
박근혜 정부 고위공무원 등 공직자 15명의 아들 16명이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의무에서 면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법적으로 한국인이 아닌 미국·캐나다인으로 살고 있다.

8일 민주당 안규백 의원실이 병무청 등으로부터 받은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중 국적 상실 병적 제적자 명단'을 보면, 지난 8월 말 현재 정부 고위공무원 등 15명의 아들 16명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했다. 이들 중 13명은 미국 국적이고, 3명은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아들이 병역의무에서 제외된 고위공직자 중에는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55)과 신중돈 국무총리실 대변인(53), 신원섭 산림청장(54), 강태수 한국은행 부총재보(55)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김우한 정부통합전산센터장(58),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56),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59) 등 정부 산하기관장들도 있다. 헌법재판소 이모 과장 등 공무원 8명도 대상자다. 특히 서기관 1명은 아들 2명을 모두 군대에 보내지 않았다.

유 수석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초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으로 박 대통령의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로 활동하며 새 정부 조직과 주요 국정과제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다. 교수 출신인 신 청장과 언론인 출신 신 대변인은 박 정부 초기 고위공직자로 임명됐다.

이들은 아들을 홀로 유학을 보내거나, 가족이 함께 유학·이민을 하는 과정에서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미국에 5년 이상 머물러 시민권을 얻는 식이다. 유학 중이던 공직자 중 현지에서 낳은 아들이 미국 국적을 자동취득하게 된 경우에는 두 나라 국적을 복수로 갖고 있다가 병역의무가 주어지는 나이를 전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행 병역법과 국적법 등은 한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의 남성은 병역의 의무가 부여되며, 복수국적자는 만 18세3개월이 되는 때까지 한 나라의 국적만 선택하도록 돼 있다. 이번에 확인된 고위공직자 아들 16명 중 9명은 만 18세, 4명은 19세가 되는 시기에 각각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안규백 의원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면서까지 아들의 병역을 이행하지 않게 한 것은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보여야 할 고위공무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직자들은 대부분 "아들의 의견을 존중했다"며 "아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IP : 211.216.xxx.2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문
    '14.5.2 8:29 AM (211.216.xxx.228)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31009060208157

  • 2. 한심
    '14.5.2 8:33 AM (182.212.xxx.51)

    이런사람들이 한국의 미래를 논하고 군림하고 있는게 참 한심 합니다

  • 3. 참맛
    '14.5.2 8:33 AM (59.25.xxx.129)

    전쟁지휘권은 외국놈 주고, 총쌈은 서민들이 하고!

  • 4. ...
    '14.5.2 8:37 AM (223.62.xxx.28)

    니들을 위한 소모품 으로 만들어가고 있구나.
    우리 애들은 어림 없다

  • 5. 그러게요
    '14.5.2 8:37 AM (125.178.xxx.140)

    그러니 나라의 미래따위.. 걱정이나 하겠어요

  • 6. Qqq
    '14.5.2 8:39 AM (58.143.xxx.74)

    에라이~~~~~~~~ 대통령이 구리니 밑에 줄줄이 부정부패 비엔나 쏘세지 같은 것들이네....

  • 7. 쯧..
    '14.5.2 8:42 AM (1.240.xxx.68)

    똥은 똥끼리...

  • 8. .....
    '14.5.2 8:45 AM (223.62.xxx.90)

    이나라가 심히 걱정됩니다

  • 9. 진짜 ㅠㅠ
    '14.5.2 8:46 AM (39.7.xxx.75)

    당연히 안보내겠죠.

    군대가 이런 시스템 아래서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아니까 절대 안보내겠죠.

    저도 이번 일 보면서 군대 보낼일이 넘 넘 무서워요

    군대도 안보내고 싶고.
    세금도 내기 싫어요

  • 10. ..........
    '14.5.2 9:01 AM (1.251.xxx.248)

    그러면서 혜택은 다 쳐받겠지요...

  • 11. ㅇㅇㅇ
    '14.5.2 9:27 AM (203.251.xxx.119)

    한국에 오지말고 평생 미국 캐나다서 살아라

  • 12. 속터져.
    '14.5.2 9:46 AM (112.150.xxx.161)

    전쟁지휘권은 외국놈 주고, 총쌈은 서민들이 하고!222222
    혜택은 다 쳐받겠지요....

    제발 모르는 국민들 정신차려요.

  • 13. 율맘
    '14.5.2 9:50 AM (58.237.xxx.139)

    앞으로 자식중에 이중 국적자 내지 타국적자 있으면 고위공무원 임명 금지하면 좋겠습니다. 휴

  • 14.
    '14.5.2 10:28 AM (221.152.xxx.85)

    앞으로 자식중에 이중 국적자 내지 타국적자 있으면 고위공무원 임명 금지하면 좋겠습니다. 휴2222222

  • 15. 지자식은
    '14.5.2 11:29 AM (211.176.xxx.198)

    외국인이고 지는 고위공무원????
    진짜 왜 이러냐...
    저런 인간들은 공무원 그만 둬야죠!!!
    지가 낳은 자식이 대한민국 국민도 아닌데 지는 공무원?????
    이해 안 가는 내가 이상한건가???
    나라가 왜 이러는거야!!!

  • 16. 그러게 전쟁만 나면
    '14.5.2 11:33 AM (1.246.xxx.37)

    바로 대기하고있는 그나라 비행기 타고 구름속 나라로 가서 호의호식하면서 TV로 전쟁하는거 지켜보겠죠.
    전쟁 끝나고 우리나라가 이기기라도 하면 슬그머니 들어와 대단히 바쁜척 도로제자리 차지하고 우리 부려먹겠죠.

  • 17. 제리맘
    '14.5.2 12:19 PM (218.48.xxx.120)

    임명금지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해직을 시켰으면 좋겠어요.

  • 18. ,,,
    '14.5.2 12:52 PM (121.138.xxx.83)

    아 정말 세금 아까워 죽겠다. 뼈빠지게 번 돈 이런 놈들 입에 얌전히 넣어줬으니. 이 기사만 봐도 박근혜정부가 얼마나 부도덕하고 무원칙하고 썩은 정권인지.. 나라를 위해 아들을 군대 보낸 어머니들 참지 말자구요. 이건 정말 참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 아들들은 총알받이고 니네 아들들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외국에서 룰루랄라하니? 그래 백번 참고 이해한다해도. 양심 있으면 고위공직자 자리에는 오르면 안되지. 그 월급으로 병역기피한 아들 학비로 보내는 건 아니잖아? 그냥 딴 일 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486 지하철 사고 박원순시장님과 세월호 묻으려는건지... 1 세월호잊지말.. 2014/05/03 991
376485 제과제빵사 준비하는 친구를 위한 선물? 6 .. 2014/05/03 2,536
376484 박근혜 안산합동분향소 조문- 설정 할머니를 주목 29 동영상 2014/05/03 6,415
376483 광주 전략공천 윤장현.... 39 그저 웃습니.. 2014/05/03 2,464
376482 세탁기에 세탁을 하면 깔끔하게 안돼요. 4 세탁 2014/05/03 2,812
376481 우리가 선택하였습니다. 2 광팔아 2014/05/03 943
376480 이와중에 저도 질문글 - 내 자식이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할까요?.. 2 이제그만 2014/05/03 1,106
376479 야구장에 관중이 많아요 5 .... 2014/05/03 1,826
376478 사람들 참 냉정하네요 8 신우 2014/05/03 3,086
376477 팽목항찾은 문재인의원 16 ... 2014/05/03 5,264
376476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5 진실은 2014/05/03 1,569
376475 뉴욕을 가게 되었어요 1 껍데기 2014/05/03 1,241
376474 촛불생중계 - 세월호참사 규탄, 희생자 애도 국민촛불집회 lowsim.. 2014/05/03 1,184
376473 세월호 참사 부른, '이명박근혜'의 음습한 거래 1 추악한그들 2014/05/03 1,176
376472 한동안 대형차와 자가용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겠습니다. 1 참참맘 2014/05/03 1,386
376471 이와중에 죄송합니다) 층간소음이요. 4 2014/05/03 1,190
376470 미신?? 애기낳는 해에 자동차 바꾸면 안된다는 말이 있나요?? 14 조언 2014/05/03 3,486
376469 알바분 얼렁 들어와보세요. 1 광팔아 2014/05/03 862
376468 애당초 구조는 생각도 안한거 맞죠? 13 이젠알겠네 2014/05/03 2,669
376467 제기동이나 고대앞 쪽에 잘하는 치과 부탁 드려요. 1 이와중에 죄.. 2014/05/03 925
376466 연휴지만 심란한데 유치원생ᆞ초등있는 집은 어찌보내시나요 2 우울의무감 2014/05/03 1,391
376465 세월호서 젖병 봤다는 증언 사실 22 진홍주 2014/05/03 12,431
376464 요새 이명박뭐하나요?? 15 ..... 2014/05/03 3,397
376463 박근혜조문쇼도...잊혀져가나요. 9 ㅇㅇㅇ 2014/05/03 1,447
376462 촛불생중계-세월호 참사 무사귀환 염원, 희생자 애도와 민주회복 .. 1 lowsim.. 2014/05/03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