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살고 싶거나 강대국을 바란것도 아니었고요
내 아이 맘놓고 키우는 세상 이 것도 기대도 없었어요
그저 어른들이 정부욕 하지마라 잡혀간다는 소릴
어릴때 부터 신물나게 들어서 그저 잡혀갈 걱정없이
맘놓고 정치인들 욕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었을 뿐이예요
그리고 외국 대통령이 사람들 손 잡아주고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는걸 보면서 철없는 마음에 부러워서 각하말고
대통령 할아버지를 가지고 싶었을 뿐이고요
웃기죠...근데 이게 진짜 내가 살고 싶었던 세상이예요
딱 10년이예요 ...정치인 맘놓고 욕하고...국민들 손잡고
같이울고...같이 웃던...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을 가져본건
소중한건 잃고나서 소중한걸 안다고 하죠...봄햇살의 짧은
시간처럼 덧없이 사라진 그 따뚯한 날들은 아련한 추억이
됬어요
시궁창 같은 현실 속에 어떤 세상을 꿈꾸셨나요 ?
전 지금 사랑했던 대한민국이 난파된채 항해하는게
가슴 아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살고 싶었던 세상은 이게 아니었어요
진홍주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4-05-02 07:59:19
IP : 218.148.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4.5.2 8:51 AM (221.139.xxx.10)저도 아프네요.
얼마나 아파하고 고통을 받아야 한줄기 빛이라도 볼 수 있을지..
깜깜하고 음침한 이 사회가 너무나 통탄스럽습니다.2. 이십대를
'14.5.2 8:54 AM (67.182.xxx.50) - 삭제된댓글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보냈어요. 아주 아주 어린시절에 간간히 듣던 빨갱이소리, 지역감정은 다 지나간 구시대 추억?쯤 으로 생각했었어요. 다 없어진 옛날말로 알고있었는데.... 설마설마 이명박이 될줄....그리고 박근혜..보란듯이 부정을 저지르고 악행을 해도 니들이 뭐 어쩌겠냐 하는 기득권층 그리고 그런 특권의식 가진 사람들 치떨려요. 사람이 먼저인 세상, 소시민이 자기일에 멀두하며 정직하고 성실하면 희망이 있는 그런세상 그런나라였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248 | 저희는 젊은사람들로 싹바꿨어요 37 | 경비원 | 2014/10/12 | 18,721 |
426247 | 이촌동 vs 잠원동 15 | 음 | 2014/10/12 | 5,081 |
426246 | 체코에 간 남편이 연락두절이에요 46 | 걱정입니다 | 2014/10/12 | 27,129 |
426245 | 우리나라 대기업 간부들 중국에 산업스파이질 기사에요. 2 | anger | 2014/10/12 | 1,138 |
426244 | 일기는 일기장에.. 4 | 펑예정 | 2014/10/12 | 896 |
426243 | 땀 정말정말 많으신분?? ㅠㅠ 6 | 공유해요 | 2014/10/12 | 1,389 |
426242 | 지금 YTN 뉴스 진행하는 여성 앵커 누구? | ..... | 2014/10/12 | 753 |
426241 | 저칼로리 어묵은 없나요?? 3 | .. | 2014/10/12 | 1,438 |
426240 | 성당 다니고싶은데 사는동네말고 다른 동에 있는 성당 다녀도되나요.. 8 | Mm | 2014/10/12 | 2,116 |
426239 | 예전엔 어려운집 애들이 공부를 8 | ag | 2014/10/12 | 2,082 |
426238 | 개봉한 곤약보관 어떻게 하나요?? | .. | 2014/10/12 | 2,744 |
426237 | 백내장 다초점수술? 단초점? 아시는 분 계세요? | 척척박사님들.. | 2014/10/12 | 2,271 |
426236 | 이부지 ㄴ 2혼 얘기 7 | 밑에 | 2014/10/12 | 5,695 |
426235 | 베스트글에 1 | 행복 | 2014/10/12 | 1,225 |
426234 | 한우 사태, 국거리 외에 뭘 할 수 있나요 8 | 잘못 산 | 2014/10/12 | 1,605 |
426233 | 이현세가 왜 그동안 조용했나 했더니 13 | 만화 | 2014/10/12 | 17,675 |
426232 | 질염없어도 조금은 냄새나는게 정상 아닌가요? 20 | 음 | 2014/10/12 | 138,222 |
426231 | 수지. 장만옥젊을때같지않나요? 14 | ㄱㄱ | 2014/10/12 | 2,764 |
426230 | 금요일밤부터 주말을 나들이 자주 가는경우...성당을 어떻게 다니.. 4 | 성당 | 2014/10/12 | 1,054 |
426229 | 양파 썰때 눈물 안나오게 하는법 13 | 양파요리 | 2014/10/12 | 2,915 |
426228 | 아직도 이불속에서 빈둥 거리고 있어요 일어나기 싫다.... 4 | ;; | 2014/10/12 | 1,124 |
426227 | 전철에서^^ 5 | 제제 | 2014/10/12 | 957 |
426226 | 은평역과 반포고속터미널 중간지점쯤 살기 좋은 동네? 1 | 어디로가나 | 2014/10/12 | 863 |
426225 | 나이들수록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란 5 | 30중반 | 2014/10/12 | 3,389 |
426224 |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가봐요 8 | 베트남커피 | 2014/10/12 | 4,7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