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었던 세상은 이게 아니었어요
작성일 : 2014-05-02 07:59:19
1799771
거창하게 살고 싶거나 강대국을 바란것도 아니었고요
내 아이 맘놓고 키우는 세상 이 것도 기대도 없었어요
그저 어른들이 정부욕 하지마라 잡혀간다는 소릴
어릴때 부터 신물나게 들어서 그저 잡혀갈 걱정없이
맘놓고 정치인들 욕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었을 뿐이예요
그리고 외국 대통령이 사람들 손 잡아주고 안아주고
같이 울어주는걸 보면서 철없는 마음에 부러워서 각하말고
대통령 할아버지를 가지고 싶었을 뿐이고요
웃기죠...근데 이게 진짜 내가 살고 싶었던 세상이예요
딱 10년이예요 ...정치인 맘놓고 욕하고...국민들 손잡고
같이울고...같이 웃던...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을 가져본건
소중한건 잃고나서 소중한걸 안다고 하죠...봄햇살의 짧은
시간처럼 덧없이 사라진 그 따뚯한 날들은 아련한 추억이
됬어요
시궁창 같은 현실 속에 어떤 세상을 꿈꾸셨나요 ?
전 지금 사랑했던 대한민국이 난파된채 항해하는게
가슴 아파요...
IP : 218.148.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4.5.2 8:51 AM
(221.139.xxx.10)
저도 아프네요.
얼마나 아파하고 고통을 받아야 한줄기 빛이라도 볼 수 있을지..
깜깜하고 음침한 이 사회가 너무나 통탄스럽습니다.
2. 이십대를
'14.5.2 8:54 AM
(67.182.xxx.50)
-
삭제된댓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보냈어요. 아주 아주 어린시절에 간간히 듣던 빨갱이소리, 지역감정은 다 지나간 구시대 추억?쯤 으로 생각했었어요. 다 없어진 옛날말로 알고있었는데.... 설마설마 이명박이 될줄....그리고 박근혜..보란듯이 부정을 저지르고 악행을 해도 니들이 뭐 어쩌겠냐 하는 기득권층 그리고 그런 특권의식 가진 사람들 치떨려요. 사람이 먼저인 세상, 소시민이 자기일에 멀두하며 정직하고 성실하면 희망이 있는 그런세상 그런나라였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78985 |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
무속ㅣㄴ |
2014/05/13 |
2,946 |
378984 |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
브이아이피맘.. |
2014/05/13 |
1,001 |
378983 |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 |
2014/05/13 |
2,755 |
378982 |
엄마의 마음입니다 - 피눈물이 나네요. 10 |
무무 |
2014/05/13 |
2,926 |
378981 |
세월호 진상규명 온라인 서명하는 곳이에요. 19 |
끝까지 |
2014/05/13 |
1,026 |
378980 |
82쿡이 좋아요.... 5 |
orchid.. |
2014/05/13 |
832 |
378979 |
침몰 상황, 휴대전화로 찾아봤지만…현실과 달랐던 뉴스 2 |
세우실 |
2014/05/13 |
951 |
378978 |
최호정 이여자 나경원 자위대참석에 관한 글봤는데요.. 22 |
클리앙링크 |
2014/05/13 |
4,553 |
378977 |
세월호 희생자 비하 “모든 법적 응징수단 동원하겠다” 9 |
우리는 |
2014/05/13 |
1,348 |
378976 |
안산시장문제로 항의하고 싶은데 새정치연합 사무실에 전화하면 되나.. 2 |
- |
2014/05/13 |
694 |
378975 |
식욕억제제 괜찮을까요? 8 |
다이어트 |
2014/05/13 |
2,440 |
378974 |
세월호...다 뽀록났나봐여 !!! 범인은 1등항해사? 사주는.... 23 |
이게 사실일.. |
2014/05/13 |
18,206 |
378973 |
절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8 |
불자님들 |
2014/05/13 |
1,533 |
378972 |
셋탑박스가 저절로 켜지기도 하나요? 5 |
... |
2014/05/13 |
984 |
378971 |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 2.30대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2 |
무무 |
2014/05/13 |
2,615 |
378970 |
K사와 M사의 기자들 집단행동 조짐있답니다. 수신료 거부를 더 .. 14 |
독립자금 |
2014/05/13 |
2,567 |
378969 |
진도국악원 숙소에 대한 다른 이야기 4 |
버섯 |
2014/05/13 |
2,210 |
378968 |
육아상담... 지각하지 않겠다고 아침내내 성화부려요.. 28 |
... |
2014/05/13 |
2,240 |
378967 |
몇년생활한 미국에서 3 |
내조국 |
2014/05/13 |
1,410 |
378966 |
정몽준씨 눈물바람.. 동정심 사려는 쑈같이 느껴지지 않던가요? 16 |
... |
2014/05/13 |
1,400 |
378965 |
홍대총학생회"김호월교수 잔인하고 비도덕적" 20 |
..... |
2014/05/13 |
3,418 |
378964 |
지능 검사한 유치원생 개인정보도 팔았다 |
세우실 |
2014/05/13 |
984 |
378963 |
박영선 "세월호 국조, 필요하면 MB도 조사해야&quo.. 72 |
... |
2014/05/13 |
4,245 |
378962 |
김용민의 조간브리핑[5.13] - 조선일보 알고 있나 '진도자원.. |
lowsim.. |
2014/05/13 |
913 |
378961 |
덕양구 도내동 인근 이사갈만한 곳 |
이사갈집 |
2014/05/13 |
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