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병원 의사샘 문 적이 있나요?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4-05-02 01:25:15
울 개가 당뇨라 2차병원에서 한달에 두번 정도 하루 입원해서 당체크를 받아요. 결석제거,무릎수술 등으로 지금껏 여러곳의 병원신세를 졌는데 다들 착하다고 했거든요. 그 개 말고 다른 개는 엄청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좀 힘들게 했던 것과 다르게요. 오늘도 병원에 맡겨놓고 낼 데리고 올 예정이었는데 밤 21시에 담당 의사분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당직의사가 주사를 맞히려고 하는데 개가 물었다는거에요.광견병 맞혔냐고 물어보는데 어렸을적엔 맞히다가 또 약이 독하기만 하다는 얘길 듣고 안맞혔는데 넘 걱정이 돼요. 24시간 진료지만 전화 연결은 안되고, 담당샘도 발신표시제한으로 전화를 해서 얼마나 다치셨는지 알 수도 없고..낼 오전에 직접 병원에 가긴 할거지만..
3월에 당뇨 알았고 또 결석 재발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병원비가 300 백이상 들어 부담이 안가는건 아니지만. 치료비는 제가 보상 할 생각 하고 있어요. 근데 광견병이랑 애가 왜 갑자기 사나와진건지..앞으로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할까봐 걱정이네요. 제발 큰 부상이 아녀야할텐데 ...너무 속상하네요. 오늘 병원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개를 키운다는 모녀가 울 개 머릴 쓰담으려고 했어요. 이동가방 펀들안에 있던..안그래도 긴장해 있던 터라 그랬는지 으르렁대고는 흥분해서 계속 헥헥 거리고 오늘따라 병원에서 자꾸 나가려고 하더니..당뇨라 평생관리가 필요한데.
울고 싶네요
IP : 223.62.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 1:31 AM (117.111.xxx.254)

    수의사.. 허구헌날 물리던데요.
    허구헌날 개벼룩옮고 .ㅠㅠ
    집에선 얌전하던 애들도 사나워져서 많이 문다고 하던데..ㅠㅠ

    그보다는 당뇨가 걱정이네요..
    저희작은 집 강쥐가 당뇨로 눈이멀어서 도저리 마음아파 안되겠어서 안락사시켰어요.
    지금부터라도 관리 철저히 해주세요...에고

  • 2.
    '14.5.2 1:32 AM (223.62.xxx.83)

    담당샘이 퇴근후 디치신 분께 연락을 받고 전화하신거래요. 크게 다치셨냐고 물으니 병원 가봐야 한다고..ㅠㅠ

  • 3. ...
    '14.5.2 1:36 AM (117.111.xxx.254)

    다른병원가라고는 안할걸요??
    그런 얘기는 못들어봤는데..

  • 4.
    '14.5.2 1:41 AM (223.62.xxx.83)

    제 생활패턴에 따라 인슐린주사를 오전,오후 3시 이렇게 두번 놓는데 주변 24시 믿을 만한 병원도 없고 하다보니..

  • 5. 도현잉
    '14.5.2 1:45 AM (115.143.xxx.179)

    우리 말티스 여아 엄청순한데 발톱이 살로 파고들어가서 깍을려고갓는데 . 똥 오줌싸면서 수의사님을 확 물 더라구요. 무서워서 그런거라면서 . . 수의사님이 괜찮다고 . . 애들 엄청 문다고하시더군요.

  • 6. 청명하늘
    '14.5.2 2:00 AM (112.158.xxx.40)

    겁이 많은 아가들... 자기 방어이지요.
    안스러워요ㅜㅜ

    다치신 분... 별 탈 없길 바랍니다.

  • 7. ,,
    '14.5.2 2:00 AM (72.213.xxx.130)

    님을 물지 않았다고 그 개가 남을 전혀 안 문다고 장담 못해요.
    개들은 요, 경고도 없이 갑자기 공격하는 동물이에요. 전혀 짐작도 못하는 상황에서 수만분의 일초만에
    공격할 수 있어요. 안전을 위해선 muzzle 머즐이라 부르는 마스크를 채우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에게 물리면 가장 큰 걱정이 광견병 아니던가요? 님 개에게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췄는지가 관건이겠네요.

  • 8. 개팔자가 상팔자
    '14.5.2 2:41 AM (112.159.xxx.8)

    입니다.

  • 9. 모모
    '14.5.2 2:45 AM (211.36.xxx.137)

    헐 안락사ㅠ 아파도 자연적으로 죽는게 나은데.

  • 10. Oo
    '14.5.2 6:41 AM (121.184.xxx.153)

    개가 산짐승한테 물리지않은 이상 광견병걱정 안하셔도되고. , 행여나 추후라도 광경병이나 朴, 내달15일쯤 ‘직접사과’ ‘국가개조론’ 구상도 발표
    26
    일반 예방주사 맞히지마세요 . 다 부작용있고 님의 개는 당뇨병이니 더더욱 조심

  • 11. ....
    '14.5.2 8:38 AM (218.234.xxx.37)

    수의사뿐 아니라 애견미용사들도 다 한번씩 물려요... 그리고 광견병은 최근 10년 이내 수도권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된 적 없어요. 집이 시골이거나 전원이시고 근처에 너구리가 있다면 모를까... (너구리 광견병은 개에게 옮습니다)

  • 12. 원래그래요
    '14.5.2 11:18 AM (175.113.xxx.25)

    제 절친이 수의사인데...
    휴가날 같이 네일받으러 간 적 있어요.
    네일하는 언니가 보더니 제 친구한테
    "혹시 금속공예 하세요?" 하고 물어보더군요.

    물리고 할퀴고... 사실 손이 장난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139 박근혜 , 유가족 대면 대화록 전문. 8 무명씨 2014/05/17 1,872
380138 지금 원순씨는~ 2 *Carpe.. 2014/05/17 1,600
380137 이수역 산부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상디투혼 2014/05/17 3,362
380136 나이가 들면 원래 목이 굵어지는건가요?ㅠㅠ 6 .. 2014/05/17 3,089
380135 공정한 선거가 될 것인가? 과연 2014/05/17 834
380134 닥대가리 하야) 사립대 교수라면 방학이라도 월급 나오겠죠? 8 봉급 2014/05/17 1,401
380133 생중계 - 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국 교사대회 lowsim.. 2014/05/17 1,112
380132 몽, 고시원에서 반찬 담는 거 보고 13 ... 2014/05/17 11,541
380131 이집은 몇평인가요??(등기등본 좀 봐주세요) 5 .. 2014/05/17 2,495
380130 제가하는일이 의미없다는 생각이 4 2014/05/17 1,208
380129 5월18일(일) 오전 11시 분당 서현역에서 침묵행진이 있어요 5 .. 2014/05/17 944
380128 국정원 이름바꾸는거 아닐까요? 7 지나고나서 2014/05/17 1,641
380127 왜 그들이 사라졌는가? 7 궁금 2014/05/17 1,975
380126 촛불집회가 열리면 '82 엄마당'이 뜹니다 청명하늘 2014/05/17 928
380125 문득 생각난 노통의 돌발영상.... 7 웃기도하자구.. 2014/05/17 1,575
380124 가수 이름 하나만 찾아주세요. 몽환적인 음악인데 외국 여자가수 .. 3 2014/05/17 2,715
380123 박원순시장,무한도전 사전투표-생방중 1 봉봉 2014/05/17 1,642
380122 (이와중에 죄송) 20여년전 드라마 중에 3 예전 2014/05/17 1,400
380121 개천에서 용찾기... 12 단비아빠 2014/05/17 1,911
380120 지갑 잃어버리고 너덜한 마음 7 분당주민 2014/05/17 2,499
380119 (수정)청와대앞 KBS 노조 기자회견 요구사항 15 새노조 화이.. 2014/05/17 2,284
380118 사라지고 있는 뉴스 영상들... 2 ... 2014/05/17 1,577
380117 전립선은 못고치나요 3 쭈니 2014/05/17 2,376
380116 엘지 스마트폰 쓰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4 ? ? ? 2014/05/17 1,053
380115 이별 그 후 .. 1년이 지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 LOTTEF.. 2014/05/17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