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내미와 엄마....어느 카톡에서......ㅠㅠ

oops 조회수 : 8,767
작성일 : 2014-05-02 00:08:51

엄마 수학여행 신청한다 !! 

 

엄마 근데 ㅋㅋㅋ32만7천원임 ㅎㅎㅎㅎㅎㄴㅎ

 

가야지 

 

그럼 간다고 신청할께 !! 

 

 

32만 7천원.... 엄마에게 비용얘길 꺼내며........ ㅋㅋㅋㅎㅎㅎ............

그 순간, 웃음으로 얼버무렸을 아이 모습이 그려져......   늦은 밤,  또 멍하니..........ㅠㅠ 

 

 

아이야~~~~~ 이젠 정말 이런 나라는 훌훌 털어 버리고 부디 그곳에선 웃음속애서 늘 행복하거라

IP : 121.175.xxx.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제승제가온
    '14.5.2 12:13 AM (1.226.xxx.4)

    파란 니놈은 오호담당제냐?

  • 2. 근데
    '14.5.2 12:14 AM (218.38.xxx.93)

    첫댓글은 왜 저런대요?
    꿈꾸다가 댓글다나봐요...

  • 3. 우제승제가온
    '14.5.2 12:15 AM (1.226.xxx.4)

    아~
    82 야근 담당이구나

    에고 불쌍타 애쓴다

  • 4. 결코
    '14.5.2 12:15 AM (124.50.xxx.131)

    제주도 수학여행 경비로는 저렴한 액수가 아니거늘..왜?? 그딴배로 갈 생각을 했는지...
    몇만원 더 주고라도 비행기로 가지.. 폐지박스 주워 모은돈으로 어렵게 경비내고 얼마나
    기대에 부풀엇을까?? 아.. 또 도려내는듯한 통증이 온다.울동네 아이친구 엄마들.내친구들...
    이웃들...부모 형제들...다 미친듯이 정권을 원망한다...
    박그네가 불쌍하다는 경노당 노인들..갈수록 입다물고 한마디하면 다른 어른들한테 죽사발나게
    깨진다 한다.

  • 5. 퍼런하늘님~~
    '14.5.2 12:16 AM (118.221.xxx.220)

    요기가 아닌디?
    ㅋ 그렇게 졸면서 대충대충 알바하믄 앙~댕욧!

  • 6. ...
    '14.5.2 12:16 AM (59.15.xxx.61)

    첫 댓글은 지 정체를 인증하느라고...
    글마다 첫 댓글 달고 숨차게 뛰어다니고 있어요.
    밤에 돈벌기 힘들지...?

  • 7. 퍼렁이는
    '14.5.2 12:16 AM (211.36.xxx.69)

    참 착한 것 같아.
    자신은 욕먹고 누나?언니들은 단결시키고...
    박사모인 것도 같고...
    댓글 열심히 달고 욕도 실컷 먹고 자기전엔 오늘 하루도 뿌듯하다 생각하려나?
    자기 사상도 중요하겠지만 글 내용에 공감 좀 해보아요.그러면서 인간성을 회복할수 있기를 바래요...

  • 8. 어머
    '14.5.2 12:18 AM (218.38.xxx.93)

    알바셨구나..
    그래서 그냥 아무렇게나 내용과 맞지도 않게 쓴거였네요..
    220.70이 바뀐건가요?
    그 아이피만 아는데....

  • 9. ...
    '14.5.2 12:18 AM (112.170.xxx.156)

    제주도도 못 밟아보고 죽었어요...얼마나 들떠 있었을텐데........이 한을 어찌 하나요..

  • 10. oops
    '14.5.2 12:26 AM (121.175.xxx.80)

    심신이 아득하니..... 꼼짝하기도 싫었는데....첫 댓글이 차라리 웃음을 주네요..ㅠㅠ

    알바든 뭐든 알고보면 저 물건도 차암~~ 불쌍한 인간입니다.
    지가 불쌍한 물건이란 걸 저혼자만 모르고 설쳐대는 꼬락서니를 보니 더더욱...

  • 11. 파란하늘빛인지 뭔지
    '14.5.2 12:29 AM (175.118.xxx.31)

    너도 사람이면 이런 글은 그냥 지나가라.

  • 12. bluebell
    '14.5.2 12:32 AM (112.161.xxx.65)

    이미 봤던 내용인데도..눈물이 솟구쳐 서럽네요..
    어찌 그리 해맑고 .. 엄마를 생각하며 미안해 하는
    고운 마음을 가졌니..미안하다..미안해...
    너의 말에...미치겠구나,.
    엄마를 .. 아빠를 꼭 안아주렴.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4.5.2 12:45 AM (211.215.xxx.247)

    단원고에 유독 착한 애기들이 많았었나봐요... ㅠㅠ
    이거 카톡 보구 한참 울었고,
    알바해서 동생 용돈도 주고 했던 오빠 기다리는 기사도...

  • 14. 전요...
    '14.5.2 12:55 AM (1.243.xxx.138)

    동생옷이라도 챙겨와야 했던 아이가 네 옷 가져와서 미안하다는 문자 보냈다는 기사 보고 눈물이 나서....

  • 15. 건너 마을 아줌마
    '14.5.2 1:06 AM (211.215.xxx.247)

    윗님.. 그래요.. 그 애도 생각나네요..
    착한 아이들.. ㅠㅠ

  • 16. ....
    '14.5.2 1:27 AM (1.241.xxx.162)

    5대독자 아이 붙들고 통곡하던 아버지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이번 수학여행을 못간다고 했었는데

    아빠가 아이 안쓰러워서 33만원 정도 급하게 마련해서 줬더니 너무 너무 기뻐했다고
    그때 그 웃음 그미소가 안 잊혀진다고....아버지가 울더라구요
    자기가 잘못한것 같다고......

    그리고 수학여행 간다고 다른 애들은 용돈도 주는데
    이아이는 아무말 없이 가는것만 좋아해서 안쓰러웠다고
    엄마가 가는날 아침에 겨우 2만원 준걸 하나도 안쓰고 주머니 깊숙이 넣어놓았데요

    이번에 수습하는데.....바지에서 2만원이 그대로 나왔다고.....
    그 아버지 그엄마...앞으로 어찌 살까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단원고 아이들...정말 속깊고 착한 아가들이였어요....

    미안하다...정말

  • 17. 아...
    '14.5.2 2:07 AM (99.173.xxx.25)

    우리의 이쁜 아이들을...
    전 손석희 뉴스에서 마지막 여자 아이들이
    헬기 보고 좋아하며
    구조좀! 하고 소녀들 애교있게 외치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와 너무 괴롭습니다.
    구조좀!

  • 18. bluebell
    '14.5.2 2:15 AM (112.161.xxx.65)

    봐도봐도 눈물이 솟구치지만.. 너흴 잊지 않기 위해
    또 본다..얘들아, ..정말 미안해 .,

  • 19. ㅠㅠ
    '14.5.2 5:29 AM (211.36.xxx.209)

    애들이 너무가여워요ㅜㅜ

  • 20. ....
    '14.5.2 10:18 AM (155.230.xxx.55)

    이 문자의 ㅋㅋㅋ때문에 많이 슬펐어요.
    아이들 문자들때문에 많이 울어요.
    요즘애들 어쩌구저쩌구해도 제일 순수한, 덩치는 컸지 마음은 여린 그런 나이들인데
    생각할수록 정말 미치겠어요...

  • 21. ...........
    '14.5.2 2:39 PM (116.38.xxx.201)

    멋적게 웃었을 아이들..
    정말 이쁜 녀석들...

  • 22. 눈물
    '14.5.2 10:16 PM (182.212.xxx.51)

    차라리 제주도여행이라도 해보고 사고나지..아니 그냥 다 어디에서 살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누구들하고 싹 바꿔버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493 유가족 조문시 껴안은게 아니네요. 13 ㅁㅁㅁ 2014/05/03 11,235
376492 단원고 아이들 이름 불러 봅니다. 8 oo 2014/05/03 1,541
376491 촛불집회에 참석하신 82님들 우리 서로 얼굴 좀 봐요. 14 델리만쥬 2014/05/03 2,329
376490 무한도전 보세요 29 새옹 2014/05/03 11,697
376489 옷닭 분향소 cf 전말은 이랬다죠 2 이제그만 2014/05/03 1,965
376488 기초연금·전략공천 불만 폭발..기로에 선 안철수 리더십 27 몽심몽난 2014/05/03 2,469
376487 촛불집회에서 애들아 올라가자 라는 노래를 부르시네요- 생중계 5 민중가요 2014/05/03 2,174
376486 지금 시내 촛불 어떤가요? 생중계어디서보나요?? 8 하늘도울고땅.. 2014/05/03 1,537
376485 지하철 사고 박원순시장님과 세월호 묻으려는건지... 1 세월호잊지말.. 2014/05/03 991
376484 제과제빵사 준비하는 친구를 위한 선물? 6 .. 2014/05/03 2,535
376483 박근혜 안산합동분향소 조문- 설정 할머니를 주목 29 동영상 2014/05/03 6,415
376482 광주 전략공천 윤장현.... 39 그저 웃습니.. 2014/05/03 2,464
376481 세탁기에 세탁을 하면 깔끔하게 안돼요. 4 세탁 2014/05/03 2,812
376480 우리가 선택하였습니다. 2 광팔아 2014/05/03 943
376479 이와중에 저도 질문글 - 내 자식이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할까요?.. 2 이제그만 2014/05/03 1,106
376478 야구장에 관중이 많아요 5 .... 2014/05/03 1,826
376477 사람들 참 냉정하네요 8 신우 2014/05/03 3,085
376476 팽목항찾은 문재인의원 16 ... 2014/05/03 5,264
376475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5 진실은 2014/05/03 1,568
376474 뉴욕을 가게 되었어요 1 껍데기 2014/05/03 1,241
376473 촛불생중계 - 세월호참사 규탄, 희생자 애도 국민촛불집회 lowsim.. 2014/05/03 1,184
376472 세월호 참사 부른, '이명박근혜'의 음습한 거래 1 추악한그들 2014/05/03 1,176
376471 한동안 대형차와 자가용 비행기를 타지 말아야겠습니다. 1 참참맘 2014/05/03 1,386
376470 이와중에 죄송합니다) 층간소음이요. 4 2014/05/03 1,190
376469 미신?? 애기낳는 해에 자동차 바꾸면 안된다는 말이 있나요?? 14 조언 2014/05/03 3,486